2014/03/24
안녕하세요~
이번 시리즈물은 팬들로부터 '범죄 수사물을 가장한 시트콤'이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는 미 해군범죄수사국의 활약을 그린
[NCIS(Navy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2003~ )]로
한국에서는 케이블 영화채널 XTM에서 1시즌 부터 6시즌까지 방송했고,
7시즌 부터인 2010년 부터 채널CGV에서 방송하고 있는 수사물입니다.
요즘 미국드라마들은 [CSI] 같은 범죄수사물이 참 많다고 생각하면서
채널을 돌릴 때 간혹 스치듯이 봤던 드라마가 이 드라마인데요.
채널을 돌리다가 너무나 잘생긴 배우를 따라 보다가 제목을 기억하게 되고,
급기야는 모든 시즌을 거의 다 봐 버릴 만큼 중독성이 있는 드라마에요.
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 배우는 깁스 역의 마크 하몬^^

잘생긴 그의 얼굴을 보다가 그의 연기력에 반하고, 덕키 박사, 디노조, 맥기,
에비, 제니 국장, 지바, 케이트 등 개성강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다 보면
[NCIS]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NCIS 완전정복> 채널CGV 인터뷰 중......
지바 다비드(Cote de Pablo/1979) : NCIS는 다른 수사물과 다르게 유머 감각이
있어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다양하고 실수를 해도 웃어넘길 줄 알죠. NCIS는
다른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중심이에요. 이런 면을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NCIS 완전정복> 채널CGV 인터뷰 중......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팬층이 부쩍 늘었나고, 요즘은 개그수사대라고
부르는 NCIS 팬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
수사물의 본분을 지키면서도 살짝 살짝 웃겨주는 이 드라마 정말 좋습니다^^
여타 다른 드라마들은 시즌이 계속 되다 보면 시청률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NCIS]는 시즌이 계속 되면서 시청률 1위에 오르게 되는데, 바로 7시즌에서
전미시청률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었죠.
이번 에피소드는 시간을 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XTM 방송 시 봤던 4-17 : 괴물 (Skeletons/27 Feb. 2007) 편입니다.
깁스의 새로운 인연이셨던 맨 중령님 나오시는 에피소드 입니다.

4시즌 17화 : 괴물
국립묘지에서 납골묘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부상자들이 발생해
폭발물 제거반까지 출동했지만 폭발의 원인은 뜻밖에도 최근에 유기한
것으로 보이는 부패한 시체들. 납골묘에서 나온 유해들을 정리하던
더키와 팔머는 묘에서 나온 잔해들이 최소한 다섯 사람 이상의 유해
라는 것을 밝혀내고, 팀에게 이번 사건이 연쇄 살인임을 귀띔한다.
하지만 용의자도 찾지 못 하고, 유해들의 신원을 파악한 후에도 하고,
피해자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없자 수사는 오리무중인데...
한편, 남자 문제로 머리가 복잡한 에비는 깁스에게서 위안을 받는다.

제니 셰퍼드 국장 (로렌 홀리/1963): 샤리프를 체포해서 다들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맨 중령(수잔나 톰슨/1958) : 위에서 국장님의 추천서 얘기를 하시더군요.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제니 국장 : 두 사람은 훌륭한 팀이에요.
맨 중령 : 깁스와 저요?
제니 국장 : 그냥 그렇게 끝나는 건 아니겠죠? 6개월 후면 육군 범죄수사국을
은퇴하게 되던데. 퇴임 후의 생활에 대해 생각해 봤나요?
맨 중령 : 네. 생각은 해 봤습니다.
제니 국장: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선택해야 해요. 승진 기회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죠. 대충 해 떨어진 거 같은데 칵테일 정도는 괜찮겠죠?
맨 중령 : 이미 해가 떨어진 곳도 있을걸요.
제니 국장 : 버번 마셔요?
맨 중령 : 아뇨. 별로요.
제니 국장 : 깁스와 지내다 보면 배우게 될 거예요. 믿어요. 맛을 알게 될 테니까.
맨 중령 : 언제 그 맛을 알게 되셨죠?
제니 국장 : 좀 됐어요. 하지만 그 때의 경험은 잊혀지지 않네요.
(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