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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씩 3구간을 3년에 걸쳐서 끝낸 운문지맥 3구간 졸업
운문령(69번 도로)-x1.058m-상운산(1.114m)-x1.074m-쌀바위(1.107m)-x1.118m-가지산(△1.241m)-x1.208m-x1.092m-x1.080m-아랫재-운문산(1.195m)-x927m-범봉(962m)-작은 범봉(904m)-팔풍재 왕복-x636m-x663m-△657m-동쪽 지능선-운문사-황정리 운문사 터미널
도상거리 : 지맥 9km 지맥 외 11.5km 20.5km
소재지 : 경남 울산광역시 언양읍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
도엽명 : 1/5만 언양 동곡
이 구간 영남알프스 코스로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일반등산로에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와 구조표시로 독도의 필요가 전혀 없는 곳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다만 운문사로 하산했을 때 청도나 대구로 가는 버스는 19시대에 있지만 언양행은 조금 더 일찍 막차가 끊어진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3년 9월 15일 (일) 맑음
홀로산행
여럿이 양구의 대암산으로 가려고 하다가 뭘 재취하러 가는 것이 대세라 나물이나 뭘 재취하는데 관심도 없고 발견하는 재주도 없는지라 포기하고 건드려 놓은 운문지맥이나 끝내러 가자는 것은 이 맘 때의 억새들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운문지맥의 구간이야 합수점 일대 말고는 평소도 다녀보았던 곳이기에 해도 안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2011년 7월 합수점에서 역으로 1구간 진행하다가 계속되는 폭우에 아주 이른 시간에 오치령에서 끝내고 말았다
따라서 계획보다 1구간을 빨리 마쳐버림으로 작년 양다리 수술 후 몇 개월 지난 후 12월 눈 내리는
날 오치령에서 억산을 지나고 팔풍재에서 석골사로 하산을 했으니 남은 지맥의 구간은 짧다
따라서 지맥과 연계한 일부구간을 맞춰서 진행하는데 교통편 관계상 운문령에서 역으로 가지산-팔풍재의 지맥종주를 마치고 작은 범봉(x904m)에서 운문사 북능선을 따라서 운문사로 하산하는 계획을 세우고 토요일 심야버스로 울산으로 향한다
04시 울산터미널 도착 후 바로 옆의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05시30분 사전 연락된 울산의 명산님과 조우 후 콩나물해장국 한 그릇으로 식사 후 운문령으로 달려간다
06시40분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 시원한 가운데 운문령에서 명산님과 작별하고 남서쪽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전면 저 위로 x1.058m 일대가 보이고 서울은 어제까지 3일 연속 비가 내렸지만 울산은 어제하루 내렸다는 비로 인해서 유난히 깨끗한 하늘을 보여준다
▽ 산행하며 바라본 억산과 구만산
▽ 운문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 (우측에서 좌측으로)
▽ x1.058m를 바라보며 운문령 산행 시작
금방 가지산정상4.8km 쌀바위3.5km 귀바위2.5km의 이정표를 뒤로하고 오름에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동쪽 고헌산(1.034m)이 역광으로 비춰진다
출발 9분 후 임도가 좌측으로 휘돌아가면서 사면으로 바로 치고 1~2분만 올라서면 좌측에서 휘돌아온 임도에 올라서니 지도상의 x760m 지점이다
잠시 임도따라 1~2분 후 임도는 다시 우측으로 휘어갈 때 임도를 버리고 다시 날 등으로 올라서는 곳 운문령에서 0.9km 지점이다
07시10분 다시 우측에서 돌아온 임도를 만나지만 임도는 우측으로 다시 휘어가는 가지산 102 구조표시고 그대로 숲의 날 등 오름이다
8분 후 가지산3.8km 표시가 있는 우측에서 휘돌아온 시멘트 임도를 만나지만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 보내고 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는 것은 x1.058m와 상운산을 지나가기 위해서다
능선의 날 등에서는 간간히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가 터지면서 동쪽 남쪽의 일대의 좋은 산들이 조망되고
07시38분 나뭇가지들이 빼곡한 x1.058m 정상아래 좌측사면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올라서서 확인해보지만 별 것 없다
1.058m를 지나자말자 운문산휴양림과 상운산을 알리는 이정목인데 운문산 휴양림은 이 능선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에서 서쪽의 상운산을 향한 내림이다
▽ 주로 휘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능선의 오름 등산로를 따르고
▽ 1.58m를 오르다가 처음으로 신불산이 보이니 당겨본다
▽ 고헌산을 당겨보고
▽ 귀바위(?) 그 너머 상운산 정상이다
▽ 쌀바위 가지산도 보이니 당겨본다
▽ 당겨본 좌측 재약산 민머리의 천황산 정상
다시 약간씩 올라서는 능선은 날 등의 바위들을 피해서 북쪽 사면으로 돌아 오르다보니 북쪽으로 시야가 터지는 조망터에서 전면 우측으로 문복산(1.013.5m)이 묵직한 자태로 솟아있고 그 좌측으로 조금 떨어진 산은 옹강산(831.8m)이다 동쪽 멀리 희미하지만 호미지맥의 치술령 일대도 보인다
좌측으로는 상운산에서 북쪽으로 지룡산(658.8m)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기 좋다
잠시 후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좌측(남쪽)은 벼랑을 이루며 석남사 골자기와 가지산에서 석남재를 지나 능동산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고 그 좌측 뒤 남쪽으로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도 제대로 보인다
북쪽 사면으로 돌아 오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숲 아래 편안한 등산로다
07시57분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펑퍼짐한 정상에 정상석이 있는 상운산 정상이다
남북 양쪽 가파르게 형성되고 북쪽 지룡산(658.8m)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참 시원스럽기만 한데 북동쪽 옹강산 문복산에 그 우측 뒤로 백운산 고헌산 멀리 호미지맥의 계립령 일대도 보이고 문복산과 옹강산 가운데 멀리 뒤로 보이는 산은 단석산으로 보인다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일대와 그 우측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의 능선들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능동산 천황산이 보인다
남동쪽으로 문수산 남암산이 쌍둥이처럼 서있는 모습들이다
08시05분 조망을 즐기고 정상을 내려서며 출발
▽ 상운산으로 향하며 문복산 옹강산을 바라보고
▽ 상운산 북릉 암봉 뒤 멀리 보이는 산이 지룡산인가
▽ ?
▽ 가지산에서 석남고개로 내렸다가 능동산을 거쳐서 천황산으로 솟구치는 능선
▽ 문복산 능선을 배경으로 한 상운산 정상
▽ 고헌산과 중앙 백운산 멀리 희미하게 계립령 쪽이 보인다
▽ 상운산에서 당겨본 문수산 남암산이 쌍둥이처럼 보이고
▽ 가지산 석남고개 이후 간월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과 우측으로 가는 천황산 능선
내려서면 107 구조표시고 가지산2.9km 운문령1.3km의 이정표가 있는 지룡산과 가지산의 갈림길이다
좌측(남)의 넓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울창한 수림아래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08시16분 다시 좌측아래서 휘돌아온 임도를 만나면 가지산2.1km에 나무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상운산과 조망은 다를 것 없다 3분 지체
남서쪽으로 임도를 따라 살짝 내리다가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며 임도 좌측측 날 등의 x1.074m봉 북쪽으로 휘돌아가는 형태다
08시25분 1.074m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지능선 자락을 지나노라니 경고판과 학심이골 내려서는 초입으로 보인다
잠시 후 x1.074m봉에서 내려선 날 등과 임도가 만나면서 전면으로 하얀 쌀바위의 위용이 제대로 드러나는 순간이고
07시35분 임도는 끝나고 간이매점이 보이고 전망대가 있는 쌀바위 아래 도착, 가지산 정상부 일대와 신불산 일대가 조망되며 오랜만에 들려본 곳이라 4분여 둘러보느라 지체 후 북쪽으로 휘돌아 오름이다
08시47분 쌀바위 정상에서 내려선 능선의 날 등과 만나고 남서쪽 x1.118m를 향한 오름이다
나무계단을 오르기도 하며 6분 여 올라서니 억새가 하늘거리고 헬기장을 이룬 x1.118m이다
▽ 임도 따라 x1.074m봉 아래 학심이골 입구
▽ 쌀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 1.118m에서 바라본 x1.074m봉 상운산 고헌산 백운산 순으로 보인다
▽ 1.118m에서 서쪽으로 가지산 북릉의 바위봉 뒤로 운문산이 처음으로 보인다
일대의 여러 산들이 보이지만 서쪽 가지산 북릉의 바위봉 뒤로 운문산이 처음으로 자태를 드러내고 가지산0.9km 표시다 2분 지체 후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잠시 후 밧줄이 매어진 바위지대도 보이며 오름이다
09시02분 평탄한 바위지대서 가지산 정상부를 올려보고 다시 숲 아래 밧줄들이 보이며 마지막 정상 직전의 오름은 나무계단들이다
09시23분 거대한 정상석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가지산 정상에 올라선다
북쪽 지룡산 그리고 아주 멀리 아득히 사룡산(685m)에서 좌측(서)으로 흘러가는 능선의 구룡산(675m)과 이어지는 비슬지맥의 마루금들이 보이고 북동쪽 지나온 능선과 문복산 옹강산 등 아까 상운산에서 보았던 산들 외 남쪽 천황산과 그 좌측으로 솟은 재약산과, 천황산 우측으로 V자로 패어진 만등이고개 우측으로 구천산(819m) 과 약간은 겹쳐서 정각산(859.5m)이고 구천산 우측으로 정승봉(802.1m)과 실혜봉(627m)도 보인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운문산이 육중하고 그 우측 뒤로 억산의 깨진 바위들이 험상굿게 보이고 그 좌측 구만산(785m)이다
북서쪽 아득히 청도의 화악산(931.5m)과 더 멀리 희미하지만 비슬산(1.083.6m)이 보인다
언급한 산들은 최소한 한차례 이상은 올라보고 그 능선을 지나본 곳들이다
운문산 2시간20분을 보며 서쪽으로 살짝 내려선 첫 번째 헬기장에서 막걸리르 마시며 조망을 즐기며 휴식 후 09시45분 억새가 멋진 헬기장을 출발하고
▽ 가지산 정상부가 가까이 보이고
▽ 가지산 정상에 올라서서
▽ 지나온 쌀바위 x1.074m봉 상운산 문복산 옹강산 백운산 고헌산이 보이고
▽ 문복산
▽ 고헌산
▽ 지룡산
▽ 옹강산
▽ 신불산 영축산
▽ 재약산 천황산
▽ 억산과 구만산
▽ 우측 뒤 화악산과 멀리 비슬산이 희미하다
▽ 운문산 뒤 억산 구만산
▽ 운문산과 그 뒤 구만산
남쪽으로 내려서고 금방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숲으로 올라서면 금방 좌측 위로 x1.208m고 다시 보이는 전면의 바위지대는 눈을 즐겁게 한다
울창한 수림으로 들어서며 약 1.205m 지점의 북쪽사면을 지나면 시야가 터지고 좌측아래 호박소 골자기가 길게 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계속되는 비슷한 그림들의 지대를 진행하며 북서쪽 지능선이 분기하는 약 1.185m 정도의 봉우리 북쪽사면으로 돌아 오르니 10시02분 깨진 돌들이 깔린 공터 같은 분기봉에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좌측으로 백운산과 그 좌측으로 패어진 호박소 골자기, 그 뒤로 보이는 얼음골 삭도시설을 보며 약간씩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능선은 좌측은 벼랑을 이루고 우측은 평탄한 편인데 내 기억으로는 1990년대 까지만해도 곳곳에 있던 억새들이 이제는 나무와 숲으로 번해버린 것 같고 x1.092m를 향한 내림이다
10시17분 줄곧 내려서다가 둔덕을 올라서지만 x1.092m는 아니고 조금씩 내려서다가 부드럽게 오르니 3분 후 x1.092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지나가는 등산로다
거의 평탄한 듯한 능선을 진행하다가 5분 후 살짝 올라보니 약 1.080m의 북서쪽 운문천 쪽의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면 낮게 드리운 가지의 소나무들이 보이고 싸리가 무성하고 억새들이다
4분 후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슬그머니 오르다가 역시 3분 후 펑퍼짐한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저 앞의 x1.080m를 바라보며 내려선 상태에서 은근히 오르고 4분 후 좌측으로 벼랑을 이룬 바위전망대를 갈림길을 지나면 곧 잔 돌들이 깔린 펑퍼짐한 x1.080m다
▽ 헬기장에서 진행할 능선 뒤로 재약산 천황산이 보이고
▽ 신불 영축산 우측으로 영축지맥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범봉과 바위의 억산
▽ 구만산
▽ 가지산 정상을 뒤돌아 올려보고
▽ 바위들이 보이는 능선을 진행하고 전망바위를 지나면 잔돌이 깔린 평탄한 x1.080m다
▽ 백운산과 호박소 골자기 뒤로 천황산과 재약산이다
▽ 만등이재 우측 구천산과 그 너머 정족산이다
남쪽 백운산은 더욱 잘 보이고 고도를 줄이지 않고 서쪽의 평탄한 능선이다
10시45분 해발 약 1.015m 정도의 무성한 숲 아래 바위들이 밟히는 곳은 북쪽 짧은 지능선 분기점인데 좌측으로 백운산1.78km 제일농원2.61km의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인데 능선의 분기점은 아니다
아래재 1.3km 쪽으로 전면 둔덕 같이 살짝 오르면 시야가 터지고 내려서나! 했지만 다시 살짝 오르면 남쪽 백운산 능선 분기점이다
10시58분 분기점을 지나고 고도를 팍 줄이며 내리다 보니 밧줄이 걸린 바위 턱 하나를 내려서면 우측으로 굴 같은 것 이 보이고 뚝 떨어져 그냥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11시20분 해발 약735m 정도의 아래재에 내려서면 무인탐방시설물과 좌우 등산로가 뚜렷한데 예전에는 억새의 분포도가 좀 넓었다고 생각되는데 이제는 숲이 거의 차지하고 있다
그늘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1시33분 아랫재 출발
운문산 1.5km의 거리를 알리지만 약 460m 정도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야 하는데 북서-서쪽의 가파른 오름시작이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가지산 북릉의 암봉이 멋지게 보인다
11시54분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바위들의 날 등을 피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게 되고 13분 후 다시 날 등으로 붙으니 해발 약960m 지점이다
거의 서쪽의 참나무아래 누렇게 변한 산죽사이로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여전히 고도를 줄이며 가파른 오름이다
▽ 능동산 천황산 중간의 삭도 시설이 보이고
▽ 만등이고개와 구천산 정족산이고
▽ 정승봉 실혜봉 정족산이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보인다
▽ 백운산 정상
▽ 아랫재
▽ 아랫재에서 뒤돌아 가지북릉의 암봉을 바라보며 급격한 오름이다
12시16분 일대는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잠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6분 후 싸리나무 지대를 햇볕에 노출되며 오르고
12시26분 우측으로 거대한 바위지대의 좌측사면으로 지나가고 잠시 후 앞이 완전히 터지면서 정상아래 거대한 바위지대가 가깝고 억새지역 계단식 오름이다 8분 후 약 1.120m 지점에는 바위지대 아래 가파르게 설치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계단 오름 10분 후 뙤약볕 아래 나무 하나 없이 커다란 정상석이 반기는 운문산 정상이다 (12시42분)
여러 코스에서 올라선 산악회 단위의 많은 사람들로 요란한데 인근 헬기장에서 막걸리 휴식 후 12시55분 출발
가지산5.4km 억산4.1km를 뒤로하고 북쪽으로 억산을 바라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다가 출발12분 후 좌측으로 석골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에는 석골사4km 상운암0.4km 딱밭재1.5km 운문산 정상0.3km다
갈림길에서 6분 후 밧줄이 매어진 바위 턱하나 내려서고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밧줄의 바위에서 4분 후 산죽이 무성한 우측 지능선 분기점이고 다시 4분 후 좌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전면의 바위능선으로 가도 된다
하지만 날 등은 계속되는 바위지대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등산로로 고도를 줄여간다
13시42분 북서쪽으로 계속 내리다가 살짝 올라서다보니 바위를 이룬 곳에 운문산 08구조지점 좌측으로 폐쇄 등산로 표시에 억산1.9km 딱밭재0.5km의 좌측 선녀폭포 쪽 능선이 분기하는 x927m다
▽ 운문산 정상아래 바위지대가 보이고
▽ 뒤돌아 당겨본 가지산 정상부에서 지나온 능선
▽ 바위지대 우측 나무계단 오름이 보이고
▽ 운문산 정상
▽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이 멀리 보이고
▽ 이런 곳을 내려서고
▽ x927m다
927m에서 우측인 동쪽 사면으로 틀어서 고도를 줄이며 북쪽이다가 6분 후 좌측(북서)으로 바뀌는 우측 운문사 계곡의 짧은 능선 분기점이다
13시54분 부지런히 내려서니 사거리 안부를 이룬 딱밭재에는 석골사2.8km← 팔풍재1.8km↑의 갈림길이고 운문사 쪽은 출입금지 표시다
이제부터 범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고 8~9분 평범한 오름이 이어지니 우측(북동) 능선분기점인 약 885m의 바위지대며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14시15분 우측(북)으로 잠시 시야가 터지는 곳이 있어 바라보면 범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자락 끝 쪽 그 앞으로 상운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끝 지점인 지룡산 끝자락인 x681m 암봉이 눈길을 끈다
범봉 능선자락 뒤로 내가 오늘 하산할 계획의 장군봉 능선도 보이고 그 아래 문수서원 운문사 청심암 내원암들도 눈에 들어온다
14시22분 조망을 보여준 곳에서 5~6분 올라선 곳이 제법 너른 공터를 이룬 x962m의 범봉 정상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등산로는 남서쪽 능선을 따라서 석골사로 내려서게 되고 마루금은 북쪽 펑퍼짐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잠시 후 우측 운문사로 내려서는 능선분기점에는 출입금지 현수막이다
내려서면서 바라보는 억산의 거대한 바위벽들이 계속 시야에 들어오고
▽ 딱밭재
▽ 북쪽 시야가 터지며 지룡산과 좌측 x681m 암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설 능선
▽ 당겨본 문수서원 운문사 등 인근의 암자들
14시35분 2분여 올라서니 작은 범봉인 x904m 정상 오름 초입에는 밀양 아-9 구조표시고 좌측사면으로 휘돌아가는 메인 등산로가 보이지만 버리고 정상을 향해 1분 여 올라서면 특별할 것 없는 x904m 정상에서 막초 휴식 후 14시47분 출발, 배낭을 내려놓고 지난 2구간 때 석골사로 하산하며 지맥을 마무리했던 팔풍재를 다녀오기로 하고 북서쪽의 급한 내리막이다
15시02분 대비사2.6km 석골사2.6km 억산0.5km 딱밭재1.84km에 구조표시의 팔풍재에 내려서고 다시 역으로 돌아간다
둔덕 같이 올라서고 오름은 이어지는데 상당히 가파른 오름이다
15시14분 밀양 아-10 구조표시에서 뚜렷한 메인 등산로를 버리고 날 등으로 올라서는 능선은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지대다
15시23분 다시 904m 정상에 복귀하고 역으로 몇 걸음만 내려서면 운문산 생태경관 보호지역 표시의 조금 전에 올랐던 팔풍재와 북릉 갈림길인데 이제 내려설 능선은 북쪽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다행히 뚜렷한 족적이다(15시25분)
북쪽 능선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목골 천문지골 큰골 사리암계곡 출입금지 현수막이고 좌측사면으로 뚝 떨어져 내려간다
15시36분 해발 약800m 정도의 가파른 벼랑지대 좌측 대비사 계곡 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고 전면으로 진행할 x636m x664m봉과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잠시 후 능선의 날 등은 바위벼랑이 나타나니 우측으로 살짝 돌아내리는데 우측사면 역시 아주 가파른 벼랑을 이루고 있다
▽ 범봉 정상
▽ 억산의 거대바위 절벽이 보이고
▽ x904m 정상
▽ 팔풍재
▽ 팔풍재 위 억산을 다시 바라보고
▽ 팔풍재와 북쪽 능선의 분기점
▽ 진행할 x636m x664m봉과 능선이 보인다
금방 내려서면 이번에는 좌측사면으로 돌아 내려서고
15시46분 완전히 뚝 떨어지고 철쭉아래 바위들이 밟히며 오름의 초입에는 우측으로 돌출한 바위가 보이면서 옆으로 올라서면 4분 후 해발 약750m의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좌측(북서) 대비사 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이곳부터 북쪽에서 살짝 우측(북서)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우측으로 큰 바위들이 보이는데 5분 여 내려서면 다시 좌측 대비사골로 내려서는 희미한 족적이 보인다
다시 오름의 좌측으로 바위들이 형성되어 있고
16시 해발 약675m의 좌측 바위벼랑으로 이룬 곳에 올라서니 짧은 암릉이 이어지고 바위와 바위사이로 내려선다
675m에서 6분 후 내려서니 부드러운 갈비가 밟히는 능선이고 조금씩 고도를 낮추니 소나무 아래 진달래들의 거의 평탄이다
16시18분부터 x636m 오름이고 4분 여 올라서니 석축의 묵은 헬기장 흔적의 x636m 정상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16시30분출발
내려서다보니 시야가 터지면서 아까는 조그맣게 보이던 지룡산이 제법 크게 보이고 멀리 문복산도 다시 시야에 들어온다
5분 정도 내려서고 전면의 x664m봉의 오름이 잠시 시작되려니 우측으로 현수막이 보이면서 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니 올라서기가 싫어서 뚜렷한 사면 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37분)
사면으로 돌아서 7분 후 살짝 올라서면 해발 약585m 정도 좌측 위 x664m 정상에서 흘러내린 능선자락에 올라서고 다시 사면으로 돌아간다
▽ 북릉
▽ 뒤돌아본 작은 범봉과 내려선 능선
▽ 북쪽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억산
▽ 우측 골자기 바위벽들
▽ 다시 가지산 정상과 북릉의 암봉이 보이고
▽ x636m 정상
16시51분 좌측 위 △657m 정상에서 흘러내린 능선자락을 휘돌며 올라서니
16시59분 △657m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선 날 등을 만나면 해발 약540m 정도고 우측(동)으로 문수서원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현수막과 생태보전 말뚝이 보이는 곳이다
계속 능선을 따라가면 가까이 하산로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 이곳에서 동쪽 지능선을 따라서 운문사로 내려서기로 하고 발길을 옮기면 족적은 지금보다 희미하다
17시05분 내리다가 2분 정도 올라서니 약 530m의 봉우리에 현수막이 있고 잠시 북동쪽으로 평탄하다가 남-동쪽으로 사면을 돌아서 떨어져 내린다
족적은 더 희미해지고 급격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잡목들은 점점 많아진다
동쪽으로 줄곧 급격하게 내려서던 능선은 계곡쪽 가파름을 피해서 북쪽으로 틀어서 급격하게 내려서니 고로쇠수액 재취 호스도 보이니 계곡이 가깝겠다
17시37분 노란색 물통이 얹혀진 철탑을 만나면 주계곡이 우측이고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북쪽으로 향한다
▽ 멀리 가지산에서 좌측으로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우측 능선 끝자락
▽ 운문사를 내려다보고 급격하게 내려서고
▽ 운문사 일대를 지나며
▽ 운문사 주차장에서도 한참을 걸어 나간다
▽
17시44분 평탄하던 임도에서 돌계단을 잠시 올라서면 암자 같은 건물이 보이고 우측 계곡 저 편으로 운문사 건물들이 보인다
17시55분 운문사 주차장 앞 시간이 너무 늦어서 운문사 경내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이후 잘 조성된 운문사 진입도로를 따라서 부지런히 걸어가고
18시15분 식당 등 위락시설들이 있는 마을로 들어서서 운문사터미널에서 산행을 마친다
버스시간을 보니 대구행 19시 청도행 19시15분이니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남은 막걸리 한잔하며 버스를 기다리며 처음에는 당연히 대구행 버스를 이용해서 가려고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청도에서 열차시간을 보며 계산한 결과 대구행 남부터미널 도착해서 다시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청도로 들어가서 청도역-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생각한다
이후 청도역 인근 도착해서 뛰어가서 금방 출발하는 동대구역 무궁화호에 승차하고 다시 스마트폰으로 이 열차 도착예정시간 10여분 후 출발하는 동대구역발 서울행 ktx로 환승하며 자정무렵 집 근처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