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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맥2구간
곰내재-함박산-x249m-아홉산(△360.4m)-x256.3m-x260.8m-x271.1m-x355.4m-(x376.3m-일광산(385.3m) 왕복-x319.3m-쌍다리재(14번 도로)-산성산(△368.6m)-x211.4m-x270.8m-x492.4m-x552.5m-장산(△631.1m)-x369.2m(옥녀봉)-x237.9m-x170.8m-봉대산(△147.7m)-x92.3m-해운대
도상거리 : 26.2km 지맥22.5 접근1.5 일광산 왕복2.2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기장군 기장읍 철마면 일광면
도엽명 : 1/5만 양산 부산
전 구간 길이 뚜렷한 일반 등산로와 부산 갈매 길의 산책로를 따르니 독도의 어려움은 없다
일광산 정상을 다녀오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쌍다리재 직전 x319.3m에서 내려설 때 골프장이 완공되면 앞으로 진행하는 것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
쌍다리재 인근에 식당이 있으니 매식도 가능하고 식수공급도 가능하겠다
곰내재 접근은 서울에서 간다면 동서울터미널 좌천 기장 경유 해운대행 심야버스로 접근한다면 좌천에서 정관으로 가도 되겠고 노포동터미널이라면 37번 버스가 정관고개를 넘어서 정관시가지로 들어가니 적당한 곳에서 하차 후 택시로 접근하면 되겠다
해운대터미널은 경남 인근 가는 곳과 서울 수도권 가는 곳이 다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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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7월 17일 (일) 맑음
홀로산행
용천북지맥과 연계한 용천지맥과 남암지맥을 종주하며 금년 들어 몇 차례 내려간 부산노포동 터미널은 이제 아주 낮 익은 곳이다
00시25분 강남터미널 출발 심야고속은 04시30분 노포동터미널 도착이다
졸린 눈에 억지로라도 뭔가 아침식사를 해야겠지만 속이 메슥거려서 도저히 뭘 먹을 상태가 아니라서 대합실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정류장에 나오니 05시03분 공영주차장을 출발한 37번 첫 버스가 도착하고 이 버스는 이 정류장에서 출발이 05시07분이다
월평을 지나고 지맥을 종주하며 걸어간 정관고개를 넘어간 버스는 정관시가지 이곳저곳을 들린다
곰내재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지점의 버스정류장에 하차하고 택시로 곰내재로 가자니 기사는 곰내터널은 알아도 산으로 오르는 것은 처음인 모양이라 스마트폰으로 이리가자 저리가자 내가 알려준다
어제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지라 도착한 곰내재 일대는 질척거리고 숲도 물기를 잔뜩 머금은 모습이며 안개가 자욱하다
05시57분 동물이동통로를 살짝 지난 지점 차량통행을 막기 위해 차단기가 설치된 곳에서 바로 오르지 않고 둘레 길의 임도를 따르면서 산행 시작이다
그냥 등산로로 바로 올랐다면 빠를 것을 빙 돌아가는 임도를 따라서 10분 후 함박산0.6km 곰내재 터널0.7km의 넓은 길 삼거리 도착이고 지난 구간 달음산으로 향할 때 휴식했던 곳이다
동쪽의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안개는 자욱하고 머리 위로 물이 뚝뚝 떨어진다
역시 1분을 가파르게 올라선 함박산 정상과 지맥의 분기점에 배낭을 내리고 북동쪽의 오름이다
06시13분 돌탑과 낡은 삼각점이 뽑혀 버리진 함박산 정상에 올라선다
▽ 곰내재 저 육교는 지난 구간 함박산에서 지맥을 멈추고 달음산으로 갈 때 지나간 곳이다
▽ 이곳에서 우측 함박산 오름이다
▽ 함박산 정상과 지맥의 분기점
▽ 함박산 정상
아홉산2.7km의 이정표를 바라보며 잠시 지체하고 올라선 곳으로 다시 돌아내려서니 06시18분 배낭을 챙기고 남동쪽 울창한 수림아래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면서 오늘의 지맥산행을 시작한다
3분여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은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로 아주 가파르게 내려서니
06시31분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아까 함박산 정상을 오를 때 버렸던 넓은 임도를 만나고 1분 지체,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전면의 숲으로 오른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에서 송림의 둔덕한 곳에서 진행하려면 나무가 자라난 큰 봉분이 보이더니 좌측 용천저수지 분기점을 지나니 넓은 공터를 이루며 꽃단장을 한 장xx의 묘 비석의 무덤을 지나니 금방
06시39분 다시 임도가 나타나면서 마루금이 임도가 된다
임도를 따라 남쪽으로 3분여 진행하니 체육시설이고 곧 임도는 Y자 갈림길인데 마루금은 오름의 우측이다
갈림길에서 5분후 아까 헤어졌던 좌측임도와 만나는 곳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전면 x249m봉 오름이다
오름의 초입에는 아홉산0.8km 함박산1.9km를 알려주고 4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x249m에 오르고 몇 걸음 부드럽게 내려선 후 오름에는 좌측아래 임도 쪽 절개지를 이루고 된비알이 이어지면서 어제 많이 내린 비로 울창한 나무들을 헤치며 오르려니 온 몸이 젖어든다
오름 시작 10분후 된비알은 끝나고 평탄하다가 2분여 부드럽게 오르면 우측 x180.6m 분기점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3분여 부드럽게 오르니
07시18분「양산316 건설부75.10」낡은 삼각점의 아홉산 정상이다
▽ 함박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선 임도
▽ 정점에서 내려서려면 무덤이고 다시 임도를 만나 따른다
▽ Y자에서 우측이 마루금이고 이후 임도를 버리고 올라선 x249m
▽ 아홉산을 향한 오름에 올라선 정상
함박산2.7km 진행방향 연합목장0.8km 상암목장1.8km의 이정목과 작은 돌탑의 아홉산 정상은 보이는 것 없이 답답하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아서 과일 한 조각을 먹으며 휴식 후 07시28분 출발이다
좌측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남쪽으로 흐릿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좌측 길이 돌아 내려서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 남동쪽으로 서서히 휘면서 가파르게 내려서니 5분후 아니나! 좌측에서 돌아온 뚜렷한 길을 만나서 내려간다
쭉쭉 뻗은 송림아래 뚜렷한 길이지만 여전히 젖은 숲은 온 몸을 적신다
07시38분 아홉산 정상에서 10분후 다시 내려선 임도에는 아홉산0.4km 이정표고 북동쪽 달음산이 구름 속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다시 임도를 버리고 연합목장0.3km 아홉산0.5km 이정목을 바라보며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목장의 초지고 달음산이 잘 보인다
임도를 버리고 6분여 올라선 펑퍼짐한 곳에는 278m 팻말이 붙어있고 峰 따 먹기(?) 코팅지에는 작은 이곡봉 이라고 쓰여있는데 남쪽 이곡리 이곡마을에서 기인한 것이겠지만 이런걸 붙일게 아니라 홀로 그렇게 간직하고 생각하고 있는게 좋겠다
모르는 사람들은 이걸 보고 그대로 믿지 않겠는가
남동쪽 금방 둔덕을 하나 더 오르고 내려서서다가 3분여 올라서면 약270m 봉에서 남쪽으로 휘어 금방 내려서면 정자가 있고 억새지역인데 남동쪽 일광산과 북동쪽 달음산 동쪽 동해가 보이는 곳이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6분여 부드럽게 오르니 평평한 x256.3m고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이곡리와 용천리로 이어가는 2차선 도로 위의 육교가 나타나고 육교 건너 x260.8m고 우측으로 x271.1m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 물 먹은 숲을 내려서면 다시 임도로 나서고
▽ 목장 초지에서 달음산을 보고(上) 가야할 x256.3m를 본다
▽ 이정표에서 6분여 올라서면 278m 표시 다
▽ 정자가 있는 곳에서 동쪽 동해를 당겨보고
▽ x256.3m에 오르고 금방 내려서면 육교가 나타나고 그 앞이 x260.8m 다
육교를 건너며 좌측으로 멀리 고리발전소가 보이고 뒤돌아보니 아홉산이 우뚝 서있다
육교를 건너 x260.8m을 올라야 금방 임도로 내려서니 생략하기로 아예 생각을 했는데 올라가는 족적도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대개 그런 모양이다
잠시 후 좌측 x260.8m에서 내려서는 곳에도 족적이 보이지 않고 임도에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우측 x271.1m로 오르는 곳도 족적은 없고 편백나무 조림지 아래 평상과 의자시설들이 보이며 오르려다가 역시 금방 임도로 내려설 것이니 이곳도 포기하고 임도를 따른다
남쪽으로 임도를 따라 4분여 진행하니 우측 x271.1m에서 내려서는 곳도 족적은 보이지 않는다
시멘트 임도가 나타나며 부드럽게 오름의 임도를 따라 5분여 올라선 정점에는 의자들과 쉼터시설에 좌측능선으로 오르는 곳에는 등산로 입구 표시다
100m 이상의 표고차를 줄이며 제법 된비알을 13분여 올라선
08시47분 평평한 능선 같은 곳이 x355.4m고 지맥과 일광산 분기점이며 많은 표지기와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다
5분 지체하며 일광산을 다녀오느냐 생각하다가 배낭을 바위 뒤에 두고 일광산을 다녀오기로 한다(53분 출발)
동쪽으로 4분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고 7분을 올라서면 시설물이 있는 x373.6m고 잣나무가 조림된 곳으로 7분을 내려서니 정자가 설치된 북쪽 卍황금사 남쪽 卍백두사를 잇는 임도는 바람재 란다
정상0.3km 아홉산5.6km의 이정표를 보며 잣나무 조림지 사이의 계단 길의 오름이다
▽ 육교를 건너며 좌측으로 멀리 고리발전소가 보이고
▽ 뒤 돌아본 아홉산
▽ 좌측 x260.8m에서 내려서고 우측 x271.1m 오르는 곳
▽ 임도를 버리고 올라서면 지맥과 일광산 분기봉인 x355.4m
▽ x373.6m
▽ 바람재로 내려선 후 일광산 정상 오름이다
09시20분 바람재에서 7분여 올라서니 바위 위에 정상석이 설치되고 큰 바위들이 보이면서 사방의 조망이 탁 트인 일광산 정상에 올라선다
남서쪽으로 지나온 분기봉 저 앞으로 운봉산(258.6m) 과 그 우측 멀리 서쪽의 큰 산은 금정산 계명봉이다
북서쪽 아홉산 함박산 뒤로 거문산 문래봉 철마산들이 보이고 함박산 뒤로 큰 산은 대운산이겠다
북쪽 달음산은 여전히 멋지고 남쪽 진행할 산성산과 그 너머 큰 산 장산을 넘어가는 것이 오늘의 관건이다
일광산은 전형적인 노년산지이며 산정은 크지 않으나 안산암의 암주(岩柱)로 되어 있고 산기슭은 비교적 급한 편이다
기장읍지에는 아침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이라 하여 일광산이라 했다는 옛 기록이 있고 향교가 기장읍 교리로 옮기기 전에 향교의 주산이기도 했다
해동지도(기장)에 산지의 험준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인근에 진제단이 묘사되어 있다
동쪽 시원스러운 동해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쐬며 5분을 지체한 후 다시 돌아간다
09시51분 배낭을 둔 x355.4m로 돌아오니 왕복 58분이 소요되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터라 허기가 밀려와서 맥주와 떡으로 휴식 후 10시01분 출발이다
남쪽으로 2분여 내려서니 전면 약340m봉을 오르지 않고 뚜렷한 길은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서쪽이다
x355.4m에서 8분후 내려선 곳에서 역시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리면 아까 버렸던 임도를 만난다
▽ 일광산 정상
▽ 바로 앞 지나온 x373.6m x355.4m와 우측으로 지나온 능선과 아홉산에 멀리 금정산과 계명봉이다
▽ 남서쪽 멀리 운봉산과 더 멀리 낙동정맥의 상학산 불응령 쪽이다
▽ 이홉산 비죽한 함박산 좌측 뒤로 문래봉 거문산 철마산 등 지난 구간 지나온 산이 보이고 멀리 대운산도 희미하다
▽ 좌측 앞이 쌍다리재 이후 산성산이고 멀리 장산이 크게 보인다
▽ 동해를 보고
▽ 달음산을 본다
정자가 보이는 임도를 버리고 x319.3m 오름의 길은 뚜렷하고 부드러운데 좌측아래 길이 보이면서 중장비가 공사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에서 쌍다리재 까지는 골프장 조성공사를 하고 있었다
임도에서 5분여 올라서니 넓은 길은 우측 임도를 건너 x300.9m 쪽으로 흘려보내고 그대로 4분여 더 올라서니 잔돌이 깔려있는 x319.3m다(10시25분)
남쪽으로 내려서는 무성한 잡목들 사이로 뚜렷한 족적이었지만 잠시 후 엄청난 가시잡목들이 막히고 족적이 사라지니 여기저기 들 쑤셔보지만 내려설 수 없다
전면으로 쌍다리재 이후 올라설 산성산이 보이면서 어디로 빠져 내려설까 생각하다가 혹시 다른 곳으로 내려서는 것을 놓쳤나 싶어 다시 돌아 올라서니 31분 다른 길은 없다
다시 조심스럽게 살피고 내려서보지만 결국은 바로 내려설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두 번째로 x319.3m로 다시 올라선 시간이 10시37분 12분이나 허비한 셈이다
동쪽으로 조심스럽게 사면을 치고 내려서니 지맥의 능선과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도상의 길은 바로 골프장 조성지다
많은 인부들이 공사를 하는 골프장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등산화는 진흙탕에 지저분해진다
뙤약볕에 노출되며 골프장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니 골프장 공사로 사라진 마루금을 지나간 족적이 나타나더니 잠시 후 잠시 후 공동묘지를 지나 묘역입구를 빠져 나오니 절개지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폐 생활쓰레기들이 널려있다
11시07분 왕복4차선의 차량통행이 상당한 쌍다리재 신호등의 횡단보도를 건넌다
▽ 정자의 임도를 버리고 올라선 x319.3m
▽ 가시넝쿨들이 나타나면서 산성산이 보이지만 빠져 내려서기가 어렵다
▽ 마루금은 골프장 공사를 하고 있다
▽ 묘역을 지나고 쌍다리재를 건넌다
쌍다리재 지명 유래는 안평리 쌍다리 마을에서 비롯되었으며 기장읍지에 고촌천은 물줄기가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현에서 서쪽으로 9리에 잇는 쌍교골에서 나오고(중략)에서 이 지명이 나온다
도로 건너 좌측으로 식당도 보이는 쌍다리재 도로건너는 영락동산 묘역이고 남쪽의 콘크리트 포장의 묘역 오름은 상당히 가파르다
11시15분 콘크리트 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그늘이 있고 바람이 시원해서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1시25분 출발이다
숲으로 들어서면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면서 된비알이 시작되면서 밧줄들이 이어져있다
11시41분 그렇게 올라선 우측능선 분기점은 칡넝쿨이 무성하고 332m 팻말이 걸려있다
이후 부드러운 오름의 우측사면은 간벌을 해서 수종교체를 하는 것이 보이고 분기점에서 2분도 되지 않아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넓은 길을 만나면서 산성산0.7km 좌측 용소저수지0.8km 우측 안평저수지1.2km 이정표다
계단을 따라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니 정자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올라서니
11시50분 넓은 초원지대를 이루며 기장산성 발굴지 흔적에 정자들이 설치되어 있으며「부산306」삼각점 안내판은 있지만 삼각점은 학인하지 못한 산성산 정상이고 산책객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기장산성의 성벽은 산 능선을 따라 쌓았는데 평면 부정형의 포곡식산성(抱谷式山城)으로 북쪽이 가장 높으며 서쪽으로 가면서 지형상 가장 낮은 남문지를 지나 동쪽으로 진행되다가 북쪽 정상 아래로 이어진다
축조 시기는 기장산성의 동남쪽 아래에 청강리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는 점과 비교적 이른 시기 것으로 알려진 개방식 성문 구조
성 내부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토기편 및 반구형 병형토기편 등의 출토 유물로 미루어 볼 때 고려시대 이전에 초축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초축 이후 여러 차례 수축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초축 성벽 상부에 보이는 막쌓기의 증축 성벽과 내옹성문지 등은 임진왜란 때나 그 이후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 영락묘원 가파른 오름을 하다가 돌아보니 지나온 골프장 x319.3m과 우측 일광산 쪽
▽ 가파르게 올라선 분기봉은 332m 팻말을 달고 있다
▽ 좌측에서 오는 넓은 길을 만나고 계단을 오르니
▽ 산성산이다
의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11시56분 출발,
잠시 내려서면 거의 평탄하며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넓게 형성되어 있고 잠시 후 거대한 송전탑 하나를 우측으로 보고 조금씩 내려서는데 철조망 울타리도 보이며 내려서면 곧 좌측 철문이 있고 기장고등학교를 알린다
우측은 간벌지대로 시야가 터지면서 공원묘지를 중턱에 둔 운봉산 아래 반송일대의 아파트들이 보이면서 내려선다
12시07분 기장고등학교 갈림길에서 6분후 우측 안평리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전면 멀리 장산을 바라보며 계속 내려서는데 남쪽 멀리 해운대의 고층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분기봉에서 역시 7분후 살짝 오른 우측능선 분기점의 둔덕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남나기 안부에는 산성산1.0km 안평리2.0km를 알리는 이정표의 시멘트 포장길이고 진행방향 장산을 알려준다
능선의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이어지는 임도는 곧 길 우측으로 농가 한 채가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고 牛舍도 보인다
농가를 지나면서 넓은 길은 부드럽게 오름이 4분여 이어지니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가는 지점이 x211.4m고 부드러운 오름은 이어지더니 곧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보며 한 2분여 더 바짝 오르니 고만하게 이어지는데 아까부터 나무그늘 없이 뙤약볕에 노출된 상태다
12시35분 남쪽 내리소류지 방향 능선 분기점이고 서쪽의 오름은 부드럽게 이어진다
▽ 편안한 등산로를 지나며 우측 반송 저 편 공원묘지의 운봉산이 보인다
▽ 장산을 바라보며 넓은 길을 내려서면 남나기 안부 다
▽ 우측으로 농가 한 채가 보이면서 오름의 길에는 곳곳 송전탑이다
12시40분 한쪽에 송전탑이 있고 공터를 이룬 x270.8m에는 팻말이 붙어있고 저 앞으로 진행할 x492.4m가 아까보다 가까워졌다
x270.8m에서 고만하다가 4분후 살짝 올라선 곳에는 8, 9 번호를 단 송전탑이고 계속 내려가는 뙤약볕에 노출되는 임도다
12시58분 내려서다가 2분여 올라서면 번호미상의 송전탑이고 방향은 서쪽으로 틀어 4분여 내려서니 능선을 가르는 시멘트 포장길의 인수농원 안적사 갈림길이다(13시02분)
산성산4km 장산5km의 이정표에 차량들이 간간이 지나가는 이곳에서 바람이 좋아 휴식 후 13시21분 출발이다
7~8분 제법 가파르게 오름이다가 고만한 오름이 계속 이어지니 임도에서 13분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사면을 가르는 갈림길이고 오름이다
13시38분 무덤에서 4분후 해발320m의 분기봉우리 바로 아래에 오르니 반송2~3동 갈림길이고 방향은 남쪽으로 이어진다
3분후 礪山 宋氏 神道碑고 산성산3.9km의 이정표는 아까 임도에서 4km였는데 오히려 줄어들었으니 엉터리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올라서려니 돌탑이 보이고 능선을 가르는 시멘트 길에는 해운대2.1km 정상3.9km 헬기장1.3km이며 계단의 오름인데 산책객들이 상당수 보인다
남쪽의 오름이다가 남서쪽이고 시멘트 길에서 7분후 Y자 갈림길에는「장산 너덜 길」좌측은 장산마을(구곡산) 우측 억새밭 쪽의 오름이 지맥이다
▽ x270.8m을 지나며 내림인데 장산은 점점 가까워진다
▽ 인수농원 안적사 갈림길에서 휴식 후
▽ 해발320m의 분기점에 올라서서 서쪽 멀리 낙동정맥의 불응령으로 이어지는 쪽이겠다
▽ 신도비를 지나고 돌탑도 지난다
▽ Y자 갈림길에서 장산 억새밭 쪽의 지맥은 계단을 오른다
오름이 다시 시작되면서 계단이 나타나기도 하며 고도를 줄여가고
14시02분 해발 약470m 정도 되면서 평탄함이고 그렇게 10분 후 산불감시초소와 구곡산과 장산의 갈림길을 이루는 넓은 평원을 이룬 x492.4m 아래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11분 휴식 후 14시23분 출발이다
서쪽으로 내려서는 포장도로를 따르면 곧 우측 억새밭으로 창선암 갈림길이고 본래 지맥은 이곳에서 우측 x492.4m를 올랐다가 내려서야 하나 그냥 도로를 따른다
장산 정상2.6km를 알리는 장산습지가 좌측으로 넓게 펼쳐지는데 산책객들이 제법 보인다
14시34분 계속 포장된 도로를 따르니 좌측 좌동마을로 이어지는 Y자 도로 갈림길이고 지맥은 우측의 공군부대로 가는 길의 오름이다
갈림길에서 5분후 다시 삼거리에는 좌측 억새밭1000m 원각사1.4km 정상1750m를 알리면서 전면의 부대입구의 도로를 버리고 부대 우측으로 돌아가는 갈림길이다
숲으로 들어서서 그렇게 빙 돌아가며 갈림길에서 6분후 올라서니 우측 초록공원2.3km 정상1.8km 억새밭0.3km 표시의 우측(북서) 위봉(273.7m) 분기점인데 정상 거리도 아까보다 오히려 늘었으니 둘 중 하나 엉터리다
좌측 위쪽으로 부대가 보이면서 빙 돌아가는 곳에는 원형철조망이 나타나면서 오름이다가 위봉 갈림길에서 9분 후 우측 반여 현대아파트 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면서 바위들을 밟으며 오름은 이어진다
▽ x492.4m 아래 넓은 평원
▽ x492.4m를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르며 바라본 장산 습지
▽ 좌측 좌동마을과 우측 부대로 가는 길이다
▽ 다시 갈림길에서 부대 정문을 버리고 우측 돌아가는 길로 들어서고
▽ 위봉 분기점을 지나며 원형 철조망을 따라 오름이다
15시04분 부대와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로 올라서서 남쪽의 이 길을 따른다
우측 철조망 안으로 부대 안의 정상부 쪽이 보이고 남쪽 해운대의 고층아파트들과 바다를 보며 임도를 만나서 10분을 더 진행하니
15시14분 해발600m 정도 되는 철조망 아래 울툭불툭 바위들이 있는 조망터가 장산 정상을 대신하는 곳이고 몇 사람의 산책객들이다
마지막 아껴두었던 캔 맥주를 마시며 광안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금련산(412.2m)과 황령산(427m)에 그 서쪽 너머 멀리 보이는 백양산(641.3m)에서 엄광산(503.8m)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산들과 그 끝자락 대대포 쪽도 가늠된다
장산은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화산으로 이후 대부분 삭박되었다
일명 상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본래 좌수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윗뫼」의 한자식 표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장산 지명의 유래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삼국유사에 신라 제31대 왕인 신문왕이 ‘장산국’의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경주로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럐)의 동래현조에 옛 장산국이다(혹은 내산국(萊山國)이라고도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볼 때 장산 지명은 과거 이곳에 있던 고대 국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5시23분 아직도 갈 길은 멀었고 해운대터미널에서 18시20분 출발 동서울터미널 가는 버스표를 예매해두었기에 상황을 모른다
남쪽 내림의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울툭불툭 바위들이 불거져 나온 그런 길이다
그렇게 15분여 내려서니 시설물과 전망대 시설이 자리한 곳은 해발 약430m 정도고 저 아래 약300m의 분기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북동쪽 골자기 건너 억새밭에 우뚝 솟은 봉우리는 구곡산(433.6m)이다
▽ 부대로 연결되는 넓은 길을 만나고 우측 위로 장산 정상부는 부대 안이다
▽ 광안대교와 큰 건물들 쪽으로 마루금이다
▽ 금련산 황령산 멀리 백양산 등 낙동정맥의 끝자락들이 보인다
▽ 전망대로 내려서서 장산 정상부를 올려다 본다
▽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계단과 분기봉이다
▽ 구곡산을 바라보고
동쪽으로 그렇게 돌아 내려서면 체육시설 쉼터 갈림길의 안부에서 x369.2m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갈림길이 나타나고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자리한 x369.2m에는 옥녀봉 표석이다(15시54분)
잠시 지체하다가 바위에 앉은 인근 주민은 듯 산책객이 있어 그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까? 없단다
당연히 좌측으로 보이는 뚜렷한 산책로가 지맥이려니! 한참을 내려서다보니 좌측 대천호수 쪽 분기능선 쪽이니 다시 옥녀봉으로 오르려니 히밍 빠진다
16시05분 다시 옥녀봉 정상이고 바위 아래로 내려서니 밧줄도 매어져 있고 너덜 같이 바위들이 많지만 족적이 뚜렷하더니 이후 길이 좋아진다
내가 언제 누구에게 길을 물어보며 다녔나 그저 평소대로 하면 될 것을 누구에게 물어보다가 괜히 시간과 체력소모만 한 것이다
옥녀봉에서 11분후 우측 아까 옥녀봉 직전 체육시설 안부에서 이어진 넓고 좋은 산책로를 만나 남쪽으로 계속 내림이다
16시21분 다 내려선 곳에서 x237.9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니 군부대 훈련장의 안내판이 보이니 능선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16시31분 좌측 마루금의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푹 패어진 안내판과 등산로 표시들 부대의 철망을 끼고 진행하고
▽ x369.2m는 옥녀봉이라는 이름을 얻고있다
▽ x237.9m을 돌아 내려선 곳에는 안내판이고 군부대 훈련장의 철망을 따른다
▽ 청설모도 같이 하고
다시 오름 직전 물 한 모금 마시느라 2분 지체 후 발 아래 장산 제1터널 위를 지나는 오름이고 x170.8m 정상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는데 휴식년제구간 표시와 군사보호구역 말뚝이 보인다(16시43분)
내려서면 돌탑과 의자시설의 안부에는 진행방향 기계공고1.9km 우측 여명체육공원0.4km를 알리는 이정표고 다시 오름이다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산불초소와 체육시설의 약165m 봉우리다
저 앞에 봉대산과 고층아파트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2분여 내려서면 평탄한 곳에 의자들이 있고 전면에 체육시설인데 그 좌측으로 내려서면 봉대산 직전에도 쉼터시설이며 3분여 올라서니
16시56분 봉수대가 자리한 봉대산이다
봉대산은 전형적인 노년산지로 산정이 둥글고 산록이 완만하며 지명은 산정에 조선시대의 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는데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간비오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동래지역에는 간비오산 등의 봉수대가 수록되어 있어 이 봉수가 조선 초기에 만들어졌음을 보여주며 이 봉수대는 황령산과 기장 등의 봉수대와 연결되어 연변 봉수로서의 기능을 하였다
뒤돌아보니 장산 정상부는 아마득하고 바쁜 마음에 사진만 찍고 부지런히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체육시설이 보이더니 대나무지대를 지나니 무인산불감시시설이의 안부다
저면 올라야할 x92.3m를 오르는 길은 보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니 오히려 다행이다 싶다
곧 앞으로 고층아파트들과 건물들 도로가 보이면서 부지런히 내려선다
▽ x170.8m를 지나 내려선 곳의 돌탑
▽ 산불초소의 봉대산 직전 봉이다
▽ 봉대산(간비오산)에서 돌아본 장산
▽ 산행이 끝나간다
▽ 산행을 마친다
17시09분 정상4.5km 안부3.1km 간비오산 봉수대0.6km의 이정목이 서있는 위에는 운촌당산 안내판이다
바로 내려서면 큰 도로인데 시간이 있다면 바닷가까지 가야겠지만 무수한 빌딩들 사이의 도시를 굳이 걷지 않아도 되겠고 버스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으니 이곳에서 지맥산행의 발걸음을 멈춘다
인근 주유소에서 버스터미널을 물었더니 잘못 가려켜준 것도 모르고 동쪽 해운대 역 쪽으로 걸어간다
해운대 역 인근에서 다시 물어보니 그 쪽은 경남 인근으로 가는 버스터미널이고 서울 수도권 가는 터미널은 정 반대쪽인 동백역 방향이다
바쁜 마음에 옆에 서있는 택시로 가니 아까 하산한 곳 인근이다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식당도 없는 터미널에서 도로 건너 인근에서 간단한 식사 후 잠에 빠져서 5시간 여 소요되며 동서울터미널 도착이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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