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4일
게스트하우스에서 편하게 1박을 하고
일출구경도 끝내고 저녁에 먹다남은 밥에 라면을 끓여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니 아침은 든든히 먹고 시작하는것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민박집 근처에 있는 제주민속촌박물관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사실 저희성격상 자연적인 관광지이외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곳은 웬지 가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입장료는 왜이리 비싼지...^^)
유명한 돼지 똥돼지(흑돼지)입니다. 이곳에 사람도 화장실로 이용하여 비료로 사용했다지요.
제주도에서 볼만한곳으로 꼽는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끝으로 제주 일정을 마쳤습니다.
제주항으로 오는동안 너무도 눈부신 바다와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동네어르신들 구경에
넋을 잃고 즐기다 왔습니다. 학꽁치를 많이 잡으셨는데 인심좋게도 회를 떠주신다고 했지만
죄송해서 구경만 했네요..^^ (먹고올껄...ㅎㅎ)
제주도 구경은 뭐니뭐니해도 여행지보다 바다와 낚시가 최고인듯 합니다.
첫댓글 똥 돼지 고기 맛 있죠ㅡ딩크가 고생 많이 했군요^^ ㅡ 해변가 주민들은 술 안주 돈 주고 사는 법이 없다는군요만하면 물고기가 무진장 올라 온데요ㅡ 로 하루 몇 만원 번다는 전설이ㅡ 다음 사진 빨리 봐야지
제주 주민들과 타지사람들의기술을 실히 다르더라구요.. 눈여겨 봐뒀으니 다음기회에 학꽁치 잡아서 꼭 회떠먹어야지..
가보고 싶네요
정말 좋아요.. 기회되면 한번 여유있게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
학꽁치회는 즉석에서나 먹는건데 .....그걸 버리고 오신분입니다....치짜 들어가는 생선이 승질이 드러어서 잡히자 마자 죽는건데 ....맛은 있자나요 ...회먹을만 한건데.....꽁짜 말구 ...쇠주 두병만 사가면 .....낚시꾼 한테는 안주는 저절로 나와요...ㅎㅎㅎㅎㅎ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못먹고 온걸.. 후회하고 있답니다..ㅎㅎ
거기선 나눠 먹는 게 당연한 걸로 여겨요ㅡ바닷물 속에 안주가 사시 사철 살아 움직이는데ㅡ 드시지 ㅡ
당장 떠나고싶은충동이~~~
용기 없이는 힘 들죠 ^^ 용기를 한 번 보여 주세요ㅡ
ㅋㅋ 화~~~악!! 그러고싶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