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서 7시간의 비행 끝에 햇빛이 환하게 비칠 무렵 페루 리마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박경숙 가이드를 만났다.
이 곳은 초여름 날씨라 트렁크를 열고 옷부터 가볍게 갈아 입었다.
가이드는 공항 2층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가자 했다.
대단위 식당과 카페,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도시락 형의 스낵식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끝내고 공항 밖으로 나와 차량에 트렁크를 넣은 뒤 리마 시티 투어에 나섰다.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먼저 관광을 했다.
아르마스 광장과 대통령 궁, 산 마르티 광장, 대성당을 보았다.
페루가 보인다.
리마의 스카이 뷰
리마 공항
입국수속을 마치고 박경숙 가이드를 만났다
리마공항에서 아침식사
산 마르틴 광장
페루 대통령 궁
리마 시내
대통령궁 행사 준비 군악대
뒤에 보이는 높은 산에 지어진 주택들은 가난한 자들의 집들이란다.
마약과 범죄가 판쳐서 경찰도 들어가기 무서워한다고..
구 시가지 관광을 끝내고 현지식의 점심식사를 했다.
리마는 사막지대지만 지하수가 풍부하고 산에 암염이 많아 축복의 땅이란다.
잉카 시대에는 남한의 6배정도 되는 면적을 자랑했다고 한다.
인구는 남한의 절반 정도지만 광물자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잘 살 수 있는 기틀이 있는데도 현재 빈국인 것은 지도자가 형편없어서라고 우리 가이드가 설명한다.
지도자들이 부정축재에만 관심이 있단다.
가이드는 그나마 후지모리 전대통령이 나라의 기틀을 세웠다고 했다.
페루는 전체면적의 60%가 아마존 지역이란다.
아마존 강이 시작되는 높은 산지대의 빙하부터 아마존강의 상류가 분포한다.
현재 리마의 인구는 1000만 정도이며 테러와 지진에 지친 주변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왔다고 한다.
리마는 바다를 끼고있는 사막의 해변도시라 화창한 날이 별로 없고 늘 안개로 싸여있다고 한다.
그나마 고도가 낮고 온도가 적당해 많은 사람이 모여 산단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리마 신도시를 관광한다.
사랑의 공원과 산토 도민고 성당, 그리고 쇼핑물을 방문한다.
리마 대성당, 이곳에 정복자 피사로의 미이라가 있다고 한다.
사랑의 공원
쇼핑물에서 가이드가 추천하는 현지 과일을 사고 오후 3시쯤 호텔로 돌아왔다.
한참 여행이 피크라 호텔을 바꾸는 우여곡절 끝에 숙소를 정하고 과일을 나누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모두 피곤해서 그대로 쉬었다가 5시 30분에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식사 후에 오늘 하루는 푹 쉬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