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사업의 경제성, 즉 자본조달비용보다 투자수익율이 더 클 것인가의 여부와 투자 후 몇 년 이내에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하여는 현금흐름에 의한 투자수익성은 내부수익률법(IRR : Internal Rate of Return)과 순현가법(NPV : Net Present Value)등의 방법에 의거 평가한다.
1. 내부수익률법(IRR : Internal Rate of Return)
투자로 인한 미래의 현금유입의 현가와 투자에 지출되는 기대현금유출의 현가를 동일하게 하는 할인율인 내부수익률(IRR)을 기준으로 투자안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기법이다. 의사결정기준은 단일투자안의 경우 최저필수수익률과 비교해서 결정하고, 복수투자안의 경우 각 투자안의 내부수익률간의 상호비교에 의해서 결정한다. 산출 공식은 다음과 같다.
2. 순현가법(NPV : Net Present Value)
투자안에 대한 미래현금흐름을 기업의 최저필수수익률로 할인한 순현가(NPV)를 기준으로 투자안의 의사결정을 하는 기법이다. 의사결정기준은 단일투자안의 경우 순현가가 양(+)인 투자안을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며, 복수투자안의 경우 순현가가 큰 투자안을 선택한다. 산출 공식은 다음과 같다.
3. 미래경영상태 분석
앞에서 추정된 재무제표를 기초로 여러 가지 재무비율을 계산하여 미래경영 및 영업상태가 얼마나 양호할 것인가를 검토한다.
① 안정성 : 유동비율, 부채비율, 고정장기적합율 등
② 수익성 : 총자본이익율, 매출액순이익율, 자기자본순이익율 등
③ 활동성 : 총자본회전율, 매출채권ㆍ재고자산 등의 회전율 등
④ 성장성 :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 등
4. 감도분석(Sensitvity analysis)
이제까지 분석·검토한 것은 어떤 주어진 가정 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미래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계획의 전제가 된 가정치를 변경하여 앞에서와 같은 추정과 검토를 반복하여야 한다. 이를 감도분석이라 하는데, 예를 들어 판매가격을 10% 낮춘다면 매출과 이익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는 원재료가 10% 오른다면? 임금인상이 계획보다 높게 이루어진다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계획사업이 어느 정도의 상황변화에도 사업성이 있을 것인가를 검토한다. 이러한 감도분석의 손쉬운 방법의 하나로 손익분기점 분석을 사용한다.
(1) 손익분기점 분석
모든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어 비용과 가격, 판매수량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창업기업의 경우 고정비와 변동비는 추정손익계산서 등에 의해 각각 구분하여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나 아래 < 그림 6-3 >의 예시와 같이 계산해 볼 수 있다. 손익분기점매출액(BEP:break-even point )이란 기업경영에 있어 수익총액과 비용총액이 일치하게 되는 이익도 손실도 없는 매출액을 말하며 최소한 실제매출액이 손익분기점매출액을 넘어야만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이러한 손익분기점매출액 달성 시점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서 경영전략과 자금조달계획의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2) 기타 분석지표
① 현금손익분기점
② 목표이익(손익)분기점
③ 안전여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