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식사를 할 경우
일류
태국 호텔에서는 메뉴판을 보면서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생각했던 음식맛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 길러기 음식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혼자 식사하는 경우는 세트 메뉴를 먹는 것이 좋고 4~5명이 함께 먹을 경우에는 반찬과 밥 따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카우 수와이 - 흰쌀밥,
카우팟 뿌 - 게쌀 볶음밥,
카우팟 꿍 - 새우 볶음밥이
태국의 밥 종류 세가지이다. 카우 수와이는 우리나라의 흰쌀밥으로 여러명이 먹을 때에는 쨘야 그릇에 밥), 혼자 먹을 때는 쨘 렉(작은 밥공기) 플리즈라 이야기하면 된다.
세트 메뉴로써 태국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반찬으로는 수 십가지가 있으나 호텔에서는 그 날에 따라 특선 요리가 있으며 웨이터가 추천하는 요리들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여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 사람이 좋아하고 입맛에 맛는 요리는
톳만쿵(게맛살 튀김),
보컬리 꿍(부로컬리새우),
뿌우팟뽕카리(게와 카레 믹스),
쁠라 톳 까티염(큰생선프라이),
느아뎃디여우(소고기말림),
캬이찌여우무삼(계란)을 추천하고 싶고 국 대용으로는
똠쯔쌀라(김, 두부 국물)면 충분하다.
태국 전통 요리인
똠얌꿍과
깽쏨꿍도 충분히 먹을 만한 요리라 생각한다. 주의할 점은
음식을주문하기 전에는 항상 '마이펫, 팍치 마이아오'(맵지 않게, 팍치 필요없어요)를 꼭 이야기한다.
아침 부페 음식 앞에 반드시 음식 이름이 있다. 사진이나 메모하는 센스
호텔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미리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하고 몇 시까지 식사를 한다고 알려주고 식사하게 되면 매너 좋은 손님으로 인식될 것이다. 무엇을 먹을지 모른다면
아침 부페에 나온 메뉴 반찬을 메모장에 적거나 사진을 촬영하여 식사시간에 주문하는 것 센스를 잊지 말자.
호텔에서 음료는 물 이외에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며 웨이터들은 항시 물을 리필해준다. 신기하게도 물을 다 먹지 않았는데도 유리컵에 계속해서 물을 가득 채워준다. 물 이외에
태국 음식에는 어울리는 음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술을 좋아는 분은
블랙 라벨 위스키가 좋으며 시원한 소다와 얼음을 타서 먹으면 좋고 코카콜라가
태국 음식에는 제격인 것 같다.
태국의 음료수는 항상 얼음이 동동 뜨게 하여 시원한 음료를 즐기것을 좋아한다. 얼음이 없으면 음료수를 마시지 못할 정도이다.
로따스(Lotus) - 태국 서민의 대중 레스토랑
로따스는
태국에서 가장 보편화된 대형 생필품 쇼핑센터이다.
방콕은 물론
태국 지방에도 로따스가 있을 정도로
로따스가 없는 지역은 태국에서 완전 시골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외식
문화가 발달된
태국인들은 주말에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로따스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맛있는 밥도 먹고 생필품도 구입하고 일석이조로
문화 공간으로 로따스는
태국에서 유명한 쇼핑센터이다.
태국 서민의 음식을 먹고 싶으면
로따스 음식코너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태국에 가면 경비도 줄일고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로따스이기 때문이다. 로따스는 우리나라 홈플러스 식당 코너와 비슷한 성격으로
100바트 정도면 하루 한끼로 충분히 배를 채우고도 남는다. 어떤 이는 50바트로도 충분히 배불리 먹고 나머지 돈을 저축을 한다.
로따스는
태국의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음식 맛도 보증할 수 있다. 로따스에서 영업을 하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음식맛이 좋아야한다는 것이다. 맛이 없다고 평가 받게 되면 로따스에게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와 사뭇다른 영업 방식이며 어떻게 보면 아주 똑똑한 경영 방법이라 생각된다.
로따스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격은 대략 30바트 내외이며 음료수와 함께 먹어도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 호텔에서 먹는 음식보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골라 먹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로따스 음식이 더 좋다고 한다. 호텔과 로따스에 먹는 음식 가격 차이는 하늘과 땅이기 때문에 로따스에서 먹을 때마다 경비는 줄일 수 있어서 좋다.
로따스에서는 음식을 먹고 나서 반납기에 지급하지 않고 그대로 나두고 나오면 된다. 배낭
여행이나 혼자
태국 여행을 하게 되면 항상 로따스에서 식사를 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로 그만인 것 같다.
방콕에는 로따스와 같은 음식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이 많다. 대형 쇼핑센터 음식 코너에서 항상 쿠폰을 사고 식사를 하는 방식이며
지방 로따스에서 먹는 음식이 방콕보다 훨씬 맛이 있다. 왜냐하면 지방은 동네 분들이 찾아 오기 때문에 맛이 없으면 장사를 접어야하기 때문이다.
태국의 외식 레스토랑 - MK수끼, 푸지(Fuji)
태국의 대표적인 외식 레스토랑으로 MK수끼와 푸지가 가장 유명하다. 둘다
일본 회사이며
태국의 유명한 외식 레스토랑 대부분의 일본에서 유입되었다. 그 중 MK는 가장 독보적이며 이와 유사한 음식점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 MK 레스토랑 음식은 샤브 샤브 유형의 음식이며 국물과 소스 맛이 끝내준다.
푸지 레스토랑은 한국
여행객 입맛에 딱 막는 음식이 될 것이다. 일식 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된장국도 있고 점심 특선 메뉴가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할 때에는 점심을 타켓으로 한다. 연인과 가족이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로
음식값에 7%가 텍스비(부가세)가 붙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텍스비는
태국 외식 레스토랑에 모두 적용되며 영수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먹지도 않은 메뉴가 함께 적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때가 있다. MK와 푸지와 같은 레스토랑은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 성격과 비슷하며
방콕에는 수 많은 종류의 레스토랑이 많다.
여기서 소개된 두 종류의 레스토랑은
대형 쇼핑 센터 내에 있으며 한국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이국적인
태국의 정취를 느끼면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콕에는 다양하고 멋진 레스토랑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외식 레스토랑에서는 '마이펫, 팍치 마이아오'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으며 요리를 하는
태국 음식을 주문 할 때 '
마이펫, 팍치 마이아오'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식사 및 음식에 관한
태국어를 미리 배우고
여행을 떠난다면 보다 편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맛있다 - 알로이, 배부르다 - 임, 충분히 먹었다 - 퍼래우, 흰쌀밥 - 카우 수와이, 생수 - 남 빠오, 코카콜라 - 코크, 맥주 - 비어, 밥공기 - 쟌 렉, 밥 쟁반 - 쟌 야이, 맥주 한병- 비어 능 쿠엇
태국을 다니면서 레스토랑과 가정집 그리고 호텔 음식등 다양한 곳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많이 접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면 식사를 시작하고 다 먹고 나면 '맛있다(알로이)'라는 이야기하는 풍습은
태국도 똑같다. 대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가급적 조용히 식사를 하는 것등 우리나라 식사
문화가 비슷한
태국 음식
문화는 쉽게 적응되었다.
태국은 맛있는 열대과일과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태국인 현지 음식을 제대로 맛보려면 아침 일찍, 저녁으로
태국 현지인들이 다니는 시장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음식 가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싸고 맛있고 신선하다. 한 끼 식사로 100바트 정도면 충분하고 음식을 비닐 포장하여 집에 갖고 와서 먹는 음식
문화가
태국에서는 보편적이다.
덧)
태국 음식은 여러가지 소스를 섞어서 매꼼하게 먹는 스타일이 많다.
태국 여행이 처음이신 분은 가급적 소스를 피하고 있는 그대로 맛을 먼저 느끼고 난 후 천천히 소스 넣고 먹는 것이 좋다. 소스를 알맞게 사용하면서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최고의
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