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으신 목적
그러면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지구상을 향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제 장래에 대해 어떤 바램을 갖고 길러왔습니까?"하고 묻는 것처럼 인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이 질문을 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영원불변하는 정의의 왕국을 영원 전에 예정하셨다(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요 영원히 설 것이라 단2:44).
따라서 지금 세상(지구와 인류)은 영원한 세계를 가기 위한 중도에 있는 것이다. 그 과정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리신 성경을 통하여 모든 인류가 알 수 있도록 하셨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첫번째 단계는 창세기 1장에서 11장까지는 전 인류의 족보이다. 거기에선 인류의 시작과 인류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예시할 수 있다.
두번째 단계는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히브리(이스라엘 유태인이라고도 함) 민족에게 하나님의 계시와 예언을 기록하는 막중한 직무가 주어졌다(롬3:1).
세번째 단계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복음이 전파되는 시기이다(마24:13). 이 시대가 다 끝나면 그 다음에는 네번째로 지구상에서 살다간 모든 세대사람들을 죽음의 감옥에서 불러내어 선을 행한 사람은 조금 나은 지위로 악을 행한 사람은 그 행한만큼의 형벌을 받게 된다(사24:22, 요5:26-30).
다섯째는 영원한 나라가 새롭게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상에 거하는 사람에 대한 예정이 완성될 즈음엔 사람들끼리 서로 전쟁을 일으켜 핵전쟁으로 지구는 박살나고 말 것을 예언하셨다. 그런 후에 새 지구, 새 우주를 창조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히 세계를 다스릴 것이다(겔48:35).
그런데 이 일을 추진하도록 하나님이 지정하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5:27). 이 증거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 당신은 참으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시고 계십니다!"라고 인정하는 사람이다(요3:31-33).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길 예수의 길을 좇을 준비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제 이쯤에 와서는 우리 모두가 기독교의 복음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영원한 왕국을 세우려고 하시는데 그것을 추진하는 대행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는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서로 간에 범죄한 것보다 하나님 자신의 뜻을 거역한 사람을 가장 큰 범죄자로 여기신다(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해명)하겠느냐? 삼상2:25). 그래서 초기 전도자는 말하기를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심판을 면하리요(해2:3)라고 하였던 것이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협력하는 사람이다. 이들을 예수를 믿는 자 또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영접한 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요1:11-12).
그렇다면 지금은 예수를 믿으면(따르면) 누구나 다 하나님의 나라에 백성이 될 수 있지만 예수를 믿을 기회를 얻지 못한 과거시대 즉 조선시대, 고려시대의 사람은 왜 심판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첫댓글 지난 시대에는 인류가 자기 길을 다니도록 묵인하셨지만 지금 이 복음이 전파되는 시점부터는 온 천하 인간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고 명령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