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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UBF 2016년 2월 14일 주일메시지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ubf
말씀 / 디도서 2 : 1 - 15
요절 / 디도서 2 : 11
UBF 사도 바울은 4차 전도여행 때 크레타 섬에서도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신자를 얻었습니다. 그레데 교회에는 유대 율법주의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레데 섬 사람들은 원래 거짓말하는 사람들이라고 고대에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레데 사람들은 지성인답지 못한 면이 있었고 거칠었습니다. ubf
ubf사도 바울은 그런 그레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거칠고 삭막한 오늘날 우리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거칠고 삭막한 이 시대 양들을 주님께서 어떻게 도우시는지 배우고자 합니다.ubf
1.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며 ubf
ubf1절을 보십시오.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며” 원어에는 ‘오직’이 ‘그러나’ 입니다. 1장 10절~16절에 할례파들의 문제점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할례파들이 허탄한 이야기를 할지라도... 그러나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없는 말을 하더라도 그러나 우리는 바른 교훈을 지켜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 진리를 지키지 못하더라도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굳게 지켜야 합니다.
ubf 바른 교훈은 무엇입니까? 좁게는 사도 바울이 전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바른 교훈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을 때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뿐 아니라 오늘날도 바른 교훈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습니다. 이단 종파와 이단 교리들이 저마다 기독교라고 자칭하는데, 그들의 교훈과 교리가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의 내용을 부정하거나 변형하는 것이 있다면 바른 교훈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ubf
ubf 2절부터 10절까지는 디도가 그레데 교회를 어떻게 섬길지 계층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고” 사도 바울은 먼저 나이 든 남자들을 돕도록 합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어떻게 도와야 합니까? ‘절제’와 ‘경건’을 먼저 도와야 합니다. 남자가 나이가 들면, 미각이 약해집니다. 더 달게 더 맵게 먹고자 합니다. 남자가 나이 들면, 호르몬 분비도 달라집니다. 말이 많아지며 말이 길어집니다. 나이 든 남자가 말이 적기만 해도 큰 성공입니다. 원어의 뜻으로 ‘절제’는 ‘술을 절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절제'는 '술에 취하지 않아서 정신이 맑은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ubf
ubf 디도는 나이든 남자들이 맑은 정신을 가지고 말과 행동에 절제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음으로 도와야 할 것은 ‘경건’입니다. 원어에서는 ‘경건’이 ‘진지함’이라고 기록하였는데, 영어성경에는 ‘무게감있는’, ‘존경할만한’ 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레데 교회의 나이든 남자들은 무게감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존경할 만하여야 합니다. 잘 웃거나 밝게 보이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존경심은 그런 것 때문에 손상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가 제지하지 않습니다. 말리지 않는다고 자기 욕심대로 말하고 자기 집착대로 행동할 때 존경받을 기회와 젊은이들의 마음에서 존경심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욕심대로 행동하는 나이든 사람을 보면, '유치하다' '어린아이 같다' 비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나이든 사람들이 욕심을 버리지 못하여 어린아이같이 행동한다면 영향력이 좋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진지하여 져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존경할만 하여야 합니다.ubf
ubf ‘근신’은 새로운 번역에서는 ‘신중’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경솔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한 생각없이 머리에 떠오른다고 아무 말이나 다 뱉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을 여러 번 하고 말 하기전에 좀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선배가 온전치 못하면 본인도 부끄럽습니다. 후배들은 큰 부담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나이든 사람을 감당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나이 들수록 존경받아야 합니다. 말 적게 하고 생각을 넓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행실이 본받을만 하여야 합니다.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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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3절을 보십시오. 사도바울은 이번에는 디도가 나이든 여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권하고 있습니다. 나이든 여자들을 도울 때 우선적으로 도와야 하는 것은 행실이 거룩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행실이란 처신하는 것, 살아가는 태도와 실생활에서의 행동을 말합니다. 그레데 교회의 나이든 여자들을 도울 때, 처신과 태도와 행동이 세속적이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여자들보기에 남자는 언제나 유치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자들이 어리다 유치하다는 생각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작은 허물을 보고 실망하거나 작은 실수를 보고 인격 전체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런 와중에 내 판단과 내 결정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러다가 세상 여자들과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만을 따지다 보면, 세상 여자들과 다를 것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맞다 틀리다 좋다 싫다에 집착하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기준, 하나님 중심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말씀을 기준으로 할 때 행실이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ubf
ubf 나이든 여자들이 열매 맺어야 할 두번째 덕목은 참소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소'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남을 비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법으로도 금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잘못을 했다고 공공연히 말하여서 타인의 인격과 존엄을 손상하는 것이 명예훼손죄 입니다. 이때 허위사실을 말한다면 처벌은 2배가 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형법 33장 307조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나이든 여자들은 다니며 이야기 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때 자기가 알게 된 남의 약점을 흉보며 얘기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 처럼 얘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레데 교인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믿고 변화된 사람은 절대로 남의 흉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것 처럼 말하고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확인되지 않는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파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UBF 충청지역에서 이런 일들이 과거에 매우 일상적 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ubf
ubf 다음으로는 술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주방 싱크대 아래 소주병을 두고 한잔 두잔 마시다가 알콜중독이 되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 어느 아주머니도 알콜중독이 심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알콜 중독은 남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자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레데 교인들 중에는 술을 의지하여 속상함을 풀다가 술의 종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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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대신 무엇에 힘써야 합니까? 선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올바른 교훈들을 말합니다. 선한 것은 생명을 살아나게 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잘 전하고, 양들과 이웃에게 용기를 주고 살아나게 하는 교훈을 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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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4절과 5절을 보십시오. 사도바울은 디도가 직접 젊은 여자를 가르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젊은 여자들은 교회 내의 나이 많은 여자들이 맡으라고 합니다. 영적 지도자, 목자가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나이든 여자들을 통하여 돕는데, 젊은 여자들은 어떻게 도와야 합니까? 근신하고 순전할 것과 가정을 잘 가꾸고 돌보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는 것은 생각을 다루는 것이고 순전하다는 것은 실천적 생활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젊은 여자들은 생각이 치우치거나 감정적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생각 성령중심의 생각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너무 주관적인 감정에 빠지거나 주변 상황과 주변 사람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과 평가를 하여 가까운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짐을 지우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 중심, 성령 중심이 되고 기도에 힘써서 이런 감정과 생각을 순화시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믿어주는 생각,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생각,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역사를 높이는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생각과 함께 그 생활이 순결하고 단정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ubf
ubf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집안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남편이 용기있게 주님의 일을 하고, 밖에서 힘껏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내의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무리 위대한 꿈을 가져본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한들 부인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뜻을 펼칠 수 없습니다.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어머니가 세계의 전부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어머니의 따스함과 어머니의 미소와 어머니의 자애로움만을 보면서 큽니다. 아이의 유치하고 어린 말을 늘 진지하게 들어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하는 행동을 격려하고 칭찬해주어서,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확신속에서 자라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 아이는 반드시 영적으로나 인격으로나 지능면에서 훌륭한 아이로 자라납니다. 그 사회가 건전하고 강해질 수 있는 것은 가정이 건강하고 올바를 때 가능합니다. 가정은 아내와 어머니의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대한 여자가 많을수록 그 사회와 교회는 건강해지고 복을 받는 것입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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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6-8절을 보십시오. 사도바울은 디도가 젊은 남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전하고 있습니다. 젊은 남자들 역시 근신하게 하라고 합니다. 남녀 구별없이 노소 구별없이 중요한 것이 생각이 건전한 것 입니다. 생각이 타락한 사람에게서 나쁜 말이 나옵니다. 생각이 부정적인 사람이 행실까지 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젊은 남자들을 가르칠 때 중요한 것은 디도 자신이 반드시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권위로 누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손댈 점이 많고 거칠다고 해서 함부로 다 뜯어고치려 하기보다 먼저 본을 보이라고 권합니다. 삶을 통하여 모범을 보이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합니다. UBF 목자는 모범을 보여서 양들이 배우고 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범을 보이는 것만 지속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좋은 말씀과 교훈으로 가르치는 것이 병행되어야 합니다.ubf
ubf 이상의 말씀에서 나이든 남자, 나이든 여자, 젊은 여자, 젊은 남자로 구분하여 도와야 할 점들을 가르쳤습니다. 사도바울이 디도에게 강조한 것의 특징은 실생활과 인격이 변화되도록 돕는 내용이 많은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도에게 그레데 교인들이 경건한 사람들이 되도록 도우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디도로 하여금 그레데 교회 형제자매들이 그 인격과 삶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되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이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 비방받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핍박하는 자들과 적대적인 자들이 작정하고 가하는 비방은 참아야 합니다. 잘한 것도 의도적으로 못한 것으로 만드는 비방은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이 실생활에서 경건하지 못하고 신중하지 못하여 비방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면 말로써 전도하는 것이 힘을 잃어 버립니다. 믿는 자들은 불신자들보다 인격과 삶이 우월하여야 합니다. 믿는 자들의 삶과 생활의 차별성은 말씀역사에 꼭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오는데 주저함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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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9,10절을 보십시오. 종들에 대한 교훈입니다. 당시는 노예제도가 국가 경제활동의 근간이었습니다. 노예제도는 광범위하게 운용되었는데, 초대교회 당시 노예들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도바울은 디도에게 그레데 교회에 있는 노예 신분을 가진 신자들을 잘 도우라고 각별한 당부를 합니다. 형식적인 복종과 건성으로 하는 충성을 하지말고, 믿는 자들은 마음으로부터의 순종과 진정성있는 충성을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른 노예들과 차별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ubf
ubf 오늘날 중국 현지 공장의 중국인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무엇을 들고 오는 것, 회사 비품을 최대한 많이 훔쳐 나오는 것을 미덕으로 안다고 합니다. 우리도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회사 물건, 회사 기물, 회사의 비품을 집으로 가져와 친척들에게 나눠주고 동네에 자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믿는 자들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보는데서 뿐 아니라, 보지 않는데서도 주인에게 이득을 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믿는 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럴 때 더 많은 생명 구원역사를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산 UBF 목자님들은 회사에서 직원들이 모여 직장상사를 비방, 비난하는 곳에 절대로 함께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나이 든 상사 일수록 자기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도 기억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비판한 사람에 대한 적개심만 품는 경우가 많습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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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ubf
ubf1절에서 10절까지 사도바울은 그레데 성도들의 인격과 삶이 변화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디도로 하여금 각계 각층별로 구분하여 그들의 인격과 내면과 실제 삶이 변화되도록 도우라고 하였습니다. 왜 이것을 강조한 것입니까? 11절을 보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함을 얻었다면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기 아이를 비싼 돈 들여서 학원에 보냅니다. 학원을 다녔으면 성적이 올라야 합니다. 좋은 선생에게 배웠으면 공부하는 방법을 새로 터득했든가, 아니면 성적이 뚜렷하게 오르든가 해야 합니다. 좋은 선생을 만났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하고, 성적도 오르지 않는다면 좋은 학원, 좋은 선생은 뭐하러 만난 것입니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그 은혜가 실생활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 은혜가 세상에 드러나야 합니다.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 12절과 13절에 잘 정리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ubf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ubf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더이상 불경건하게 사는 모습이 없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세상의 정욕을 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안에 있으므로 이제는 의롭게 살고 경건하게 살고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신중하게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인격과 내면을 가져야 하며 개인의 도덕율 뿐 아니라 내면 속, 영혼의 깊은 곳에 복스러운 소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믿음과 인내가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이런 내적 외적 변화를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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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1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죄짓던 삶이 청산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추한 존재를 깨끗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선한 일에 힘쓰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깨끗함을 받은 사람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ubf 15절을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디도가 가르치고 권면하고 책망하는 것을 힘있게 감당하라고 합니다. 성도들의 변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해산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가르치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책망하는 것이 골고루 필요합니다. 12절에는 이러한 과정을 한마디로 ‘양육’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UBF를 포함한 교회의 위기를 ‘양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 철야예배, 주일 대예배, 주일 저녁예배, 구역예배 이런 모든 예배에 잘 참석하기만 하면 믿음 좋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신앙도 잘 자라는 것으로 여깁니다. 제가 대학 4학년 때 한 자매는 소감을 열심히 써왔습니다. 예배도 잘 참석하였습니다. 자기 목자와 일대일도 빼먹지 않고 잘 했습니다. 목자들은 그가 잘 자란다고 여겼습니다. 모범 양, 모범 목자 후보라고 여겼던 이 자매가 어느날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목자들이 모임에 잘 나타난다고 안심했던 것입니다. 눈앞에 왔다 갔다 하므로 '양육'하는 일을 소홀히 한 것 입니다. ubf
ubf 양육은 오랜 시간을 두고 전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일주일에 한번만 봐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엄마나 아빠 두 사람중의 하나는, 대부분 엄마가 24시간 내내 곁을 떠나지 않고 양육합니다. 엄마는 그저 먹이기만 합니까? 깨끗하게 씻기기도 합니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기고, 잘 먹는지 잘 싸는지 열은 없는지 끊임없이 살핍니다. 먹이는 것, 싸는 것, 입는 것, 씻기는 것만 하면 양육입니까? 아이와 눈을 맞추는 일,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 일, 말도 못알아듣는 때부터 칭찬해주고 웃어주고 안아주며 그 인격과 정서를 잘 키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뿐입니까? 좋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말도 못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을 구하여 읽어줍니다. 제 기억으로 서다윗은 확실히 이렇게 하면서 키웠습니다. 좀 자라서는 뭐든지 잘한다고 칭찬해주었고, 캠퍼스에 항상 데리고 다녔습니다. 많은 시간동안 땅에 내려놓지 않고 키웠다고 할 만큼 밀착하여 양육하였습니다. 양들도 그렇게 양육하여야 합니다.
ubf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을 오랫동안 인내하며 감당해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그들이 인간적인 소원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르기 까지 양육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자신을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까지 오래 참아 주셨습니다. 모세 이후에는 이것을 해야 하고 이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적시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적하고 가르치셨습니다. 계명과 규례를 통하여 양육하신 것입니다.
계명을 주시고 민족과 나라를 이루어주시고 사사와 왕과 선지자를 세워서 가르치고 권면하고 지적하고 경고하며 훈련하고 가르치시며 양육하셨습니다. 더불어서 그 배경과 기저에서는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사랑과 인내를 면면히 이어오셨습니다. ubf
ubf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서 가르치는 일을 함으로써 양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자기가 해야 할 일과 자기가 처신해야 할 것을 깨닫도록 양육할 수 있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무엇이 잘하는 것인지 무엇이 잘못하는 것인지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죄에 대하여 명시하며 양육하여야 합니다. 각 개인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지적하는 것도 해야 합니다. 양육을 위하여 이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더 나아가 양육을 한 사람 목회자만 감당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양육하는 리더들이 많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가 양육받아야 합니다. 양육받아서 아기와 같은 모습,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벗어야 합니다. 큰 사람, 온전한 제자, 성숙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양육 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반드시 다른 사람을 양육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양육하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요즘 기업들은 혼자 똑똑한 사람, 저혼자 잘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연약한 사람들도 성과를 얻게 해주는 사람, 동료들과 팀원들도 같이 커나가게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우리는 나도 양육받아야 하고 또한 나도 다른 사람을 적극적으로 양육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복받는 길입니다. 더불어서 이웃과 양들도 함께 복받는 길입니다. ubf
ubf 결론적으로 사도바울은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거칠고 삭막한 크레테 사회에서 예수님을 믿은 성도들이 그 생활과 삶에서 경건하고 신중한 사람들이 되도록 도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기까지 디도로 하여금 가르치고 권면하고 책망하여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아산 UBF 목자님들은 지방대의 목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지방대 학생들은 연약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잘 양육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각 가정의 아이들을 잘 양육하듯이 우리는 양들을 잘 양육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 자라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양육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 시대는 혼자 잘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도 잘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잘하게 해주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을 원합니다.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큰 인물로 잘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으로나 실제적으로 큰 인물, 큰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후배들을 큰 인물, 큰 인재가 되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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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n UBF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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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for World Mission _ Asan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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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A-men
A-men
은혜로운 메시지와 사진보니 감사~~
어려운 시대에 이처럼 활발한 성령과 말씀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며, 아산 UBF를 쓰시는 주님께 감사 ㅎㅎ
힘있게 역사하시는 성령께 감사드리며, 목자님의 섬김과 관심에 또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