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해동부자 금계 노 인
(海東夫子:중국인들이 발해의 동쪽나라인 한국에서 덕행이 높아 만인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일컫는 말)
◆ 금계선생의 출생
초명(初名)은 인(認)이고 호(號)는 금계(錦溪). 본관(本貫)은 함평(咸平)이다.(함평노씨 16세손)
선생은 거평면 하의촌(河衣村, 현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하의리 명하마을)에서 1566년에 부친 사증(師曾,증
이조참의)과 모친 全州 李氏 사이에서 태어 났다.
◆ 錦溪公 魯認 선조님 年譜
1566년 나주시 문평면 하의리에서 탄생(금계로, 금계초등학교 폐교)
17세 진사 합격
27세 나주. 함평에서 의병 500명을 모집하여 권율장군 막하의 147참모중 4번째 서열로 금산 이치대첩(이치,
한산, 행주의 3대 대첩중 1)에 참전하여 대승 거둠(적 500여명 사살)
- <금곡사지>(장면대통령 머리글, 노산 이은상 지음)에 문인이 의병장으로 참전하여 대승한 상세 기록
28세 행주전에 참전 큰 공을 세움
32세 권율이 금계를 남원성 전투 장수에 투입하였으나 병력 10:1의 열세로 부상 체포되어 일본에 잡혀가 2 년 간의 포로 생활 중 일본 대 한문사전인 <학서요람> 집필
- 금성산 전투에서 왜군 "이구마"가 두 아들을 데려간 후 행방불명 됨
34세 일본 포로 생활중 100명의 경비속에서 명나라 사신배에 의해 중국으로 탈출
- "무이서원"("주자"의 옛 서원)에서 중국 학자들에게 주자학을 강론하면서 대학의 성경지설에 대한
해박한 논리를 펴자 금계를 "동양의 해동부자"(조선의 공자)라 칭함.
- 제휴국가인 조선의 6급 별제 신분으로 신종황제께 일본을 물리칠 10가지 병법을 상소하여 탄복케 함.
- 12월 신종황제로 부터 흰옷 한벌과 말 1필, 여자돈을 하사받고 압록강을 건너 한양에 귀환.
35세 선조임금의 특명으로 귀향하여 부모의 영전에 곡함.
38세 무과에 올라 선전관이 됨.
39세 당포 전양 왜적선 격파
- 관암공 노홍등 28장수 참가 선조로부터 "당포전양승첩도"하사 (진주박물관보관)
42세 수원부사가 됨.
42세 황해도 수군절도사가 됨.
44세 "금계보" 설치 : 25,000평 논 경작용
57세(1622년) 타계. 나주시 노안면 유곡리에 묻힘(묘소옆에 신종황제하사마 안장, 下賜馬碑 설치)
◆ 저술책 등
- 금계일기(보물311호,진주박물관 보관) : 일본에서의 피포일기로서 포로생활. 탈출경위. 중국생활. 귀국.
귀향 등 유전일기로 전쟁체험은 물론 임진왜란때 수만은 원군을 조선에 파병한 중국쪽 사정과 관심을 증언해
주는 중요한 실기 작품이 됨.(1999년 나주향토문화연구회 국역본 발간, 일본 조선학보 수록))
- 금계집 : 주자학과 대학의 성경지설을 근간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 등 으로 중국의
주자서원 보다 앞선 내용임. 명나라 황제의 도움으로 귀국한 전말 기록.
(1960년 한국학 중앙연구원에서 번역집 발간. 2000년 전남대 노기욱 국역본 발간)
- 간양록 : 포로 생활중 일본의 정세와 풍토를 정확히 서술 함. (강환과 정희득이 복사 표절하여 "건차록"으로
돼 있던 것을 후손들이 "간양록"으로 고쳐서 써 먹음.
- 주환록 : 조선에 돌아 오면서 고생했던 내용 기록
- 황명유운(국립진주박물관보관) : 명나라를 떠날때 그곳 재상과 명사들이 전별시를 써 주었던 시집
(2018년 무안군향토문화총서로 발간. 노인 저. 송철환 국역)
- 학서요람 : 일본 포로 생활중 저술한 일본 대한문백과사전
◆ 금계공 노인 선양 사업
- SBS광주방송 "국난극복을위한 금계일기-남도의 보물 100선" 방영 지원 (2016.6.4. 08:10토)
- 학술세미나 참가 지원 : 2018.4.17∼4.20 중국 절강대 중.한 문화교류회 주관 세미나에서 <조선관리
노인의 일본에서 중국 절강성으로 탈출과 귀환 여정>에 대한 전라남도 문화연구소 소장 노기욱 전남대
교수의 논문 발표 참가 지원
- "신종황제하사마비" 설치 : 2018.6.13 노안면 유곡리 금계 노인묘소 옆
- <황명유운>시집 국역본 발간 배부 : 2019.2.27 대종회 총회 참가자 등 120부
錦溪 魯 認 忠義.hwp
(나주시 문화관광과 자료 입니다 : 한림공 28세손 노명균씨 제공)
- 자료 출처 : "임진왜란과 한국 문학" (김태준.황패강.조동일.정재호.설성경.소재영.신동욱 공동저)
P89~ P98 禁溪 魯認 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