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나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동의나물"이다. 생약명으로 "마제초"라고 부른다.
중국의 <사천중약지>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 풍을 제거하고 찬것을 흩어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눈이 침침한 증세와
온몸이 아픈 증세, 타박상, 골절상, 염좌,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15~23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골절상에는 짓찧어
환부에 붙이고, 치질에는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중국의 의서 <사천중약지>에서는 독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연구에서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소량만 사용하고 가능하면 나물로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종류로는 <동이나물, 애기눈동이나물,
산동이나물, 참동이나물>이 있다.
꽃이 피기전 어릴때 뜨거운 물에 데쳐서 물로 우려내어 나물로 해먹기도 하는데, 최근 독성이
있다고
밝혀져 약용으로만 사용하고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깊은 산 습지나 냇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생하는데 꽃봉오리 모양이 마치 물을 이고
가는
물동이 모양처럼 생겼다고하여 <동이나물> 또는 <동의나물>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7개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결실기는 6~7월이다. 종내 변종이 매우 심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말발굽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제초>라고도 부른다.
각시붓꽃
붓꽃과의 "각시붓꽃"이다. 봄철에 산속의 풀밭에 아름답게 자색의 꽃이 피어 있어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 눈의 즐거움을 준다. 뒤로 젖혀지는 3장의
외화피는 황백색의 그물 무늬가 있다.
열매는 둥근 모습이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각시붓꽃"이다. 생약명으로 '마린자'라고 하여 붓꽃, 타래붓꽃,
금붓꽃, 노랑무늬붓꽃, 각시붓꽃의 종자, 꽃, 뿌리를
약용한다.
종자는 습열로 인한 황달, 이질, 지혈, 토혈, 코피, 자궁 출혈, 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꽃은
인후염, 토혈, 코피, 이뇨작용으로
임질 증상에 효험이 있으며, 뿌리는 청열, 해독작용이 있어
인후염, 종기, 해열, 소염의 효능이 있다.
우산나물
우산나물이 봄철에 흰솜털에 쌓여 올라오는 모습이다. 우산나물을 생약명으로 '토아산'이라고 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거풍제습, 해독활혈, 소종지통의 효능이 있어 거풍습으로 인한
사지 마비, 관절염, 요통, 타박상을 치료하며 경부림프절염이나 종기에 짓찧어
붙인다.
국화과의 "우산나물"이다. 우리나라 각처 산속의 나무 밑에 자란다. 잎은 대형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9갈래가 갈라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이 좁은 "애기우산나물"도 있다. 모두 어린잎은 산나물로 식용한다.
얼러지
4월경에 꽃줄기 끝에 홍자색 꽃이 밑을 보고 핀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얼레지'라고 한다.
백합과의 "얼레지"이다. 비교적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 돋는 잎을 나물로 먹는다. 잎 표면에 자주색이 얼룩무늬가
있어 "얼레지"라고 한다.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남산제비꽃
잎이 갈래조각으로 갈라져서 꽃이 지고나면 제비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태백제비꽃, 단풍잎제비꽃에 비해서 잎이 더욱 잘게 갈라진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비꽃과의 "남산제비꽃"이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난 꽃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1개씩
피며 향기가 난다. 꽃잎은 5장이며 길이
1~1.5센티미터이다.
우단담배풀
현삼과의 "우단담배풀"이다.
식물체가 담배와 비슷하고 우단같이 고운털이 빽빽이 나서 '우단담배풀'이라고 한다.
개감수
꽃줄기는 5개쯤이 우산살 모양으로 나온다. 꽃은 4~7월에 배상꽃차례로 피며, 노란색이
도는 녹색이다. 꽃줄기가 갈라지는 줄기 윗쪽에 5장의
잎이 돌려난다.
황새냉이
겨자과의 "황새냉이"이다. 논밭 근처나 습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무더기로 모여 나는 줄기는 10~30센티미터 높이로 자라며 밑에서
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퍼진다.
줄기는 갈색을 띠며 털이 많으나 습지나 응달에서 자란것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청열, 양혈, 조경, 명목의 효능이
있어 이질과
토혈에 황새냉이 4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하며, 안질환에는 짓찧어서 왼쪽에
이상이 있으면 오른쪽 콧속에 삽입한다.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
갯사상자
갯사상자는 육지에 자라는 사상자와 효능이 비슷하여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장, 폐경에 들어간다. 신장을 덥히고 성기능을 도우며 풍을 제거하고 습한 것을 조하게 하며
살충하는 효능이 있다.
열매를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중국의 <천금방>에서는 발기불능의 치료에 대해서 "토사자, 사상자, 오미자 각각 같은양을
가루내어 꿀을 넣고 오동씨 만하게 환을 지어 1회 30환, 1일 3회 복용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중부 지방 이남의 바닷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단순하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흰색의 꽃이 핀다.
등대풀
등대풀은 행수, 소담, 살충, 기생충구제, 신경성 피부염,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찼을 때
이뇨작용이 강하고 천식, 해수, 골수염, 결핵성누관염, 명목, 림프절결핵, 이질, 식도암,
유행성볼거리,
전염성황달형간염에 효험이 있다. 채취시기는 4~5월경에 개화기에 채집하여
뿌리와 흙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기혈(氣血)이 허(虛)한 환자는 복용하면 안된다.
대극과의 두해살이풀인 "등대풀"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담을 삭이며 살충,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수기, 부종과 창만, 담음, 천식, 해수, 학질, 나력, 선창, 골수염을 치료한다.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의 살골짜기, 길가, 거친들, 습지, 바닷가에서 자란다.
생약명으로 "택칠"이라고 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졸여서 고제를 만들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애기괭이눈
범위귀과의 애기괭이눈이다. 산지의 습한 바위나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열매가 익으면 2개로 깊게 찢어지는 것이 마치 고양이 눈처럼 보여서 "괭이눈"이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금전고엽초"라고 한다. 배농, 해독의 효능이 있어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농독을 제거하며 외용으로는 짓찧어서 종기에 붙인다.
노랑제비꽃
제비꽃과의 "노랑제비꽃"이다. 산의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10~20센티미터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짙은 노란꽃이 핀다.
생약명으로 "자화지정"이라고 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어 종기, 맹장염, 독사에 물린데, 간열로 인해 눈이 충혈된데, 해열, 소염,
급성 편도선염, 종기,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한다.종류로는 제비꽃, 털제비꽃, 호제비꽃,
뫼제비꽃, 흰젖제비꽃, 왕제비꽃, 잔털제비꽃, 태백제비꽃,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금강제비꽃, 엷은잎제비꽃, 종지나물, 아욱제비꽃, 긴잎제비꽃, 서울제비꽃, 섬제비꽃 등을
모두 "자화지정"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배풍등
가지과의 여러해 살이풀인 배풍등의 자상부를 약용한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청열이습, 거풍해독의 효능이 있어 습열로 인한 황달, 몸이 부었을 때, 간경화 초기 등에
활용하고 풍습성 관절염에 귀전우와 같이 복용하며, 옴, 버짐, 악창, 옻나무 독 등에도 활용한다.
항종양 작용이 있어 복수암, 자궁경부암에 억제 작용이 높고, 신체의 항체 형성 촉진으로
비특이성 면역반응이 증강되며, 항진균 작용이 나타난다.
급성황달형간염에 약침 제제로 호전 반응을 나타낸다.경상도에 살 때 봤는데, 저희는 이거
만지면 눈병 생긴다고(아마 눈에 다래끼나 소경?)해서 손도 안댔거든요?
관련이 있을까요? 열매는 넘 예뻐보였는데도...구경만 했었어요...
분꽃
분꽃과의 한해살이풀인 분꽃이다. 분꽃의 잎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옹저, 개선 창상의 효능이 있어 종기, 악창, 옴, 버짐 등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생약명으로 '자말리엽'이라고 한다. 가을에 채취한다.
줄기와 잎을 끓여 복용하면 허약증을 치료한다. 잎의 즙은 상처를 치료한다.
분꽃의 씨를 '자말리자'라고 한다.
<본초강목습유>에서는 "가루를 만들어 얼굴의 반점, 기미,
여드름을 없애는데 쓴다."고 기록한다.
<복건중초약>에서는 "피부에 황색 수포가 생기고 터지면
황색의 물이 흐르는데는 분꽃씨안에 있는 가루를 찬물에 개어 바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분꽃의 뿌리를 '자말리근'이라고 한다. 가을과 겨울에 덩이뿌리를 캐어 흙을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이뇨하고 열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임탁대하, 폐결핵의 각혈, 등에 생긴 부스럼, 급성 관절염, 급성 유선염, 변비, 월경조절, 부러진
뼈를 재결합시킨다. 뿌리 줄기 및 종자에는 어느 것이나 사하 작용이 있어 임신부는
복용하여서는 안된다. 분꽃의 꽃에 관해서 <중약대사전>에서는 "꽃이 야간에 뿜는 농후한
향기는 마취성이 있으며 모기를 쫓아 버린다." 고 기록한다. 해충을 몰아내고 특히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내뿜는다고 함으로 집안 화단이나 담장 밑에 많이 심도록 추천한다.
자주쓴풀
용담과의 한두해살이풀인 자주쓴풀의 뿌리와 지상부를 약용한다.
생약명으로 '당약'이라고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청열해독, 건위의 효능이 있어 소량
복용하면 건위, 소화 작용으로 식욕이 증가하고, 골수염, 인후염, 편도선염, 결막염 및 옴이나
버짐에 항염증 작용을 나타낸다. 간기능활성화 작용, 건위작용을 나타낸다.
활나물
콩과의 일년생풀인 활나물의 지상부를 약용한다. 생약명으로 '농길리'라고 한다.
맛은 쓰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해독, 항암의 효능이 있어 종기에 짓찧어 붙이고 피부
상피암, 식도암, 자궁경부암에 약침 제제로 효력을 얻는다.
성분은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활나물을 농기리, 야백합이라고도 부른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밤색 털이 있다. 나비 모양의 보라색 꽃이 핀다.
각지의 들판, 언덕, 산지대에 자란다.전초에 7가지 이상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주성분은 모노크로탈린 A, B, C 이고, 전초에 약 0.02퍼센트, 씨에 약 0.4퍼센트가 들어 있다.
백혈병, 피부암, 자궁암, 유방암, 위암, 간암, 식도암, 직장암, 자궁경부암, 음부암에 전초가루
또는 물로 이겨서 바르거나 주사액을 근육주사하거나 전초를 하루 60~120그램씩 환을 지어
또는 물로 달여서 먹는다. 치료 기간은 3~4개월이다.
어저귀
아욱과의 일년생 풀 어저귀의 종자를 약으로 쓴다. 생약명은 '백마'라고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해독, 거풍, 명목, 지리, 통유, 이뇨, 윤장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
임신중 부종, 종기, 유선염, 이질, 변비,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
어저귀 씨를 뜯어 햇볕에 말리며 뿌리도 캐어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씨는 완화제, 설사멎이약으로 쓰며, 민간에서 뿌리는 기침과 피부염, 설사와 위염에 쓰며,
꽃은 땀내기약, 잎은 치질과 피부질병에 사용한다.
두메층층이꽃
꿀풀과의 다년생풀인 층층이꽃의 지상부를 약용한다.
생약명은 '대화풍윤채'이다.
소풍해표, 청열해독, 항균소염, 지이, 활혈지혈의 효능이 있어 여름 감기 땀이 없고 열이 있을 때
쓰며, 급성 담낭염, 장염, 볼거리염, 유선염, 급성결막염, 감염, 종기, 과민성 피부염,
피부가려움증, 부인과 출혈, 소변 출혈, 외상 출혈에 지혈 반응을 보인다.
삿갓나물
삿갓나물에 둥근 흑자색의 열매가 열려있다.
봄에 돋아나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데 약간의 독성이 있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잘 우려낸
다음 소량을 먹어야 한다. 일반사람들은 나물자가 붙어 봄나물이라고 착각하다가는 위험.
생각보다 독성이 강해 안먹는것이 상책.
백합과의 다년생풀 삿갓나물 또는 삿갓풀이다.
생약명은 '조휴' 또는 '백공초'라고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차다.
청열해독, 소종지통, 식풍정경의 효능이 있어 종기, 벌레나 뱀에 물린데, 외상 출혈, 천식, 항균,
만성기관지염, 정맥염, 자궁출혈, 인후염, 불면증에 하루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구토, 설사, 전신마비 등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는 양에 주의해야 한다.
지방에 따라 어린순을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해먹는 고장이 있지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으로 사용한다.
암과 종양을 없애는 효험이 탁월하다.
개다래
열매
벌레집인 충영은 개다래덩굴에 오래 붙어있지 않고 땅에 떨어진다.
달린 열매나 땅에 떨어진 벌레집을 주워서 뜨거운물에 살짝 담궜다가 햇볕에 건조하여 보관하거나
분말을 하거나 생것을 술에담가 3개월 뒤 복용하면 그 효험이 신묘하다.
개다래 열매에 벌레가
기생하여 열매가 자랄때때 부터 공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모습이다.
다래과의 잎지는 덩굴나무인 개다래나무의 잎과 가지와 열매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대풍나질, 미적, 기이풍로의 효능이 있어 완고한 피부염, 백전풍,
오래된 이질, 진정 최면작용, 개와 고양이과의 타액분비 촉진, 혈압강하, 호흡 흥분, 뇌하수체 및
고환의 무게 증가작용으로 발정기를 연장시키고 통풍과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모든 신장병의
명약이다.가지와 잎을 <목천료>라고 하며 본식물의 뿌리를 <목천료근> 열매와 충액이 있는
열매인 벌레집을 <목쳔료자>라고한다. 모두 약용한다. 조물주가 숲속 동물들에게 종족 번식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준 "천연 비아그라"이다.
나도송이풀
현삼과의 일년초 나도송이풀이다. 생약명은 "송호"이다.
맛은 약간 맵고 성질은 평하다. 청열, 이습의 효능이 있어 습열로 인한 황달이나 전신이 붓는
증상, 감기에는 생강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자귀풀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자귀풀이다.
언뜻보아서 차풀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자귀풀은 키가 크고 곧게서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꽃색깔도 연노랑색이며 차풀은 노란색이다.
자귀풀이나 차풀 모두 공통점은 밤에 마주보는 잎이 포개어 잠을 자는 특성이 같다.
자귀풀을 생약명으로 "합맹"이라고 한다.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풍을 제거하며 습을 수렴하고 소종,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 감기, 기생충 구제, 출혈, 소화불량, 위염 동통, 유선염, 황달, 이질, 복부 팽만, 임병, 옹종,
피부염, 습진 등을 치료한다.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물로 환부를 씻는다.
차풀
차풀을 생약명으로 '산편두'라고 한다. 꽃이 피면서 열매가 열려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차풀이다. 줄기와 열매에 가는 털이 나 있다.
자귀풀과 같이 곧게 서지 못하고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거나 땅을 기면서 자란다.
전초를 차로 달여 먹는다고 하여 "차풀"이라고 한다.초가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간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며 비장의 기능을 조화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눈앞이 아찔해지는 데, 야맹증, 편두통, 부종, 각기, 황달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잘게 썰어 볶아서 차처럼 우려 마신다.
최근 차풀에 강력한 항암성분이 들어 있어 말기암 환자들이 즙을 내어 먹거나 달여먹고 큰
효험을 보고 있는 보배로운 풀이다. 산과 들에 널리 자라는 차풀을 차처럼 달여서 먹도록
강력히 추천한다.
숫잔대
초롱꽃과의 숫잔대이다. 생약명으로 '산경채'라고 한다. 지상부를 사용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거담지해, 청열해독의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으로 인한 해수, 천식을
가라앉히고 장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에 효과가 있다.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50~100센티미터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줄기에 촘촘히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없고 끝이 길게 좁아지다가 둔해지며 가장 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청자색 꽃이 한쪽 방향으로 달린다.
아랫 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져 전체가 5갈래인 것처럼 보인다.
쪽동백
때죽나무과의 쪽동백나무에 기생하는 충영 즉 벌레집의 모습이다.
쪽동백나무의 열매를 생약명으로 '옥령화'라고 부른다.
구충, 소종지통의 효능이 있어 요충제거에 짚신나물과 같이 짓찧어 복용한다.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그치게 한다.
성분은 열매껍질에는 styraxitol, 잎에는 eugenol, 종자에는 단백질,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다.
쪽동백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원형인데, 윗부분에 잔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뾰족한 잎은 자라고 있는 어린잎이고 뒷면에 둥근잎에 톱니가 있는 것이 다자란 잎입니다.
열매는 달걀형~타원형인데, 때죽나무와 열매 모습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은 열매가 아니라 쪽동백나무에만 기생하여 생기는 독특한 충영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금불초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금불초'이다. 생약명으로 선복화(旋覆花)라고 한다.
금불초, 버들금불초 모두 약용한다. 꽃을 선복화, 지상부를 금불초, 뿌리를 선복화근이라고 한다.
꽃인 <선복화>는 맛이 쓰고 매우며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소담행수, 강기지구의 효능이 있어 한담이 가슴에 쌓여서 해수, 천식 및 끈끈한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있을때 쓰고, 기를 내리는 힘이 있고 구토를 가라앉히므로 위장신경기능문란증,
흉복부 창만, 소화불량, 딸국질 등에 널리 쓰인다.
<금불초>는 진해, 거담 작용이 있고, <선복화근>은 외상이나 타박상에 짓찧어 붙이거나 물을
넣고 달여서 내복한다.
성분은 flavonoid 화합물과 당 및 여러 종류의 sitosterol, quercetrin,
caffeic acid, inulicin 등이 알려졌다.
약리실험에서 기관지 경련을 풀어주고,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금불초를 금비초(金沸草)라고 하며, 뜨거운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하는때에
꽃이 핀다고 하여 "여름국화"라고도 부른다.
여름부터 가을사이에 금불초, 가는잎금불초, 버들금불초 등의 꽃을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금불초(金佛草)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권 254면에서는
"꽃이 노랗다고 하여 금불초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하국(夏菊: 여름 국화)이라고도 불렸다.
"라고 합니다. 한자를 풀이해 보면 '황금 부처 풀'로 나오는데, 노란 황금색의 금부처의 색을
닮아서 금불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것으로 추측됩니다.
금비초(金沸草)라는 이름도 '황금이 부글부글끓는 풀'로 꽃 모양을 바라보고 그당시 사람들의
뇌리에 일상생활에서 떠올릴 수 있는 사물을 보고 꽃말을 지은것으로 사료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삭줄
협죽도과의 늘푸른덩굴나무인 마삭줄의 열매인 "낙석과"이다.마삭줄의 열매를 생약명으로
"낙석과"라고 한다. 7월에 익은 성숙과실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열매는 2개씩 열리며 흔히 사람인자 모양이거나 팔찌모양을 하고 있으며 긴 원기둥 모양이며
원기둥꼴의 양끝이 뽀족한 모양이다. 길이가 약 8~20센티미터, 너비는 6~10밀리미터이다.
표면은 털이 없고 매끈매끈하며 녹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느다란 세로 줄이 있으며 흐릿한
남색의 얼룩얼룩한 점도 있다 열매가 익으면 배가 터지면서 종자가 튕겨 나온다.
종자는 많고 줄처럼 가늘고 길며 편평하고 갈색이며 길이가 약 10밀리미터, 너비 약
2밀리미터이며 끝에 희고 보드라운 잔털이 있다.
열매의 효능에 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열매는 근골통을 치료한다. 하루 5.55그램에서 11.1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 열매도 줄기와 잎처럼 효능이 있다. 열매가 완전히 익어 복부가 터지기전에 약간 덜익은
상태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열매를 직접 생으로 껍질채 씹어서 먹어보니 향긋하고 단맛이
나면서 비릿하지 않고 먹을만하다.
여름철에 잎이 붙은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려서 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하며, 풍습을 없애고 경락을 잘 통하게 하며 비증, 굴신을 잘 하지
못하는 증상, 사지경련, 요통, 관절통, 편도염, 부스럼, 사지마비동통, 근육경련, 인후염, 종기,
근골동통, 혈관확장작용, 혈압강하작용을 한다.하루 5~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중국의 <강서초약>에서는 폐결핵의 치료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삭줄 덩굴 37그램, 돼지허파 148그램, 중국에서 자생하는 지녈 또는 지념 37그램을 푹
삶아 국과 폐를 먹는다. 하루에 1제를 복용한다." 근골통에는 마삭줄 37~74그램을 술에
담가 복용한다. 관절염에는 마삭줄, 오가피뿌리껍질 각 37그램, 우슬뿌리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술과 함께 복용한다.
질경이
갯질경이는 염분이 많은 바닷가 땅에서 잘 자라는 염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갯길경이"라고도 부른다.
갯질경이과의 "갯질경이"이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주걱 모양의 뿌리 잎은 사방으로 펼쳐지며
잎자루는 붉은 빛이 돌고 잎몸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9~10월에 갈라진 가지마다 자잘한 노란색의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질경이과의 "개질경이"이다.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4~6월에 15~30센티미터 높이로 꽃줄기가 올라와 윗부분에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특징은 부드러운 흰색 털이 빽백이 나있다.
아름답게 핀 창질경이의 꽃이다. 우리나라 남부의 강둑이나 들판 길가에 자란다.
창경원 식물원장인 최영전씨가 쓴 <한국민속식물> 292면에서는 "질경이는 인가 부근에 흔히
자라는 강인한 잡초다. 산속에는 없는 식물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산속에서 길을 헤메다가
질경이를 발견하게 되면 인가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게 해 주던 지표(指標)식물로 여겼던
민속도 있다. 한방에서는 질경이씨를 "차전자"라 하여 주로 이뇨, 해열, 항균, 거담작용이 있어서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진해제로 이용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질경이가 마치 산속에서 나침반이나 지도와 같이 길을 안내하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의 길가나 강둑 들의 나는 "창질경이"이다.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창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질경이는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면 맛이 있고 끈기가 있다.
국에 넣어 먹거나 고기와 함께 삶아 먹으며 보릿가루나 모밀가루에 넣어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질경이과의 "왕질경이"이다. 전세계 3속 약 3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약 5종이
있다.
질경이 종류로는 질경이, 섬질경이, 가지질경이, 개질경이 또는 갯질경이, 털질경이,
왕질경이, 창질경이, 긴잎질경이, 벌질경이가 있다.
모두 씨앗을 차전자라고 하여 약용한다.
이뇨, 명목, 거담, 진해, 간 기능 강화, 수화액 분비 촉진, 항균 및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혈뇨,
혈림, 소변불통, 가래가 심함 기침, 설사, 급성 장염, 만성 장염, 노인성 요통, 토사곽란, 관절염,
음부가 차가운데, 고혈압등에 효험이 있다.
질경이 씨는 하루 5~10그램, 전초는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생즙을 복용하거나 짓찧어 바르기도 한다.질경이의 씨나 전초를 신발 속에 넣고 길을
걸으면 오래동안 걸어 다녀도 발이 부르트지 않는다고 한다.
질경이를 잎이 돼지 귀를 닮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저이초'라고도 부른다.
주의할 점은 소변이 지나치게 많을때나 허약하면서 소변불리가 있을 때, 변비가 심할 때,
양기 즉 열에너지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을 때, 신장이 차고 허한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임신부가 비정상 태위에 있을때 위치를 바로 잡는 법을 이렇게
적고 있다.
"임신부가 산전 검사에 의해 태위이상을 발견한 경우 임신 28~32주가 되었을 때
태위교정을 위해 차전자 즉 질경이씨를 시험으로 복용시켰다.
63례의 관찰에서 교정률이 80~90 퍼센트에 달하였다."
"태위교정 차전자 사용방법: 차전자 12그램을 가열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물에 섞어서 1회
복용하고 1주일 후에 다시 검진하여 교정에 성공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1주일 간격을 두고
또 1회 복용한다. 3회까지 복용해도 그래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았다."
와송
꿩의비름과인 바위솔 즉 와송의 아름답게 꽃대가 올라와서 핀 모습이다.
가을에 이처럼 아름답게 꽃을 피우면서 자란다.
꿩의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바위솔이다.
생약명으로 '와송'이라고 한다. 바위솔, 둥근바위솔 모두 약용한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청열해독, 이습지리, 염창소종, 통경, 지혈의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이질 출혈, 치질 출혈, 기능성 자궁 출혈의 지혈 작용, 전염성 간염, 폐렴에 효험이
있으며 치질, 습진, 종기, 악창, 화상 등에 짓찧어 붙인다. 위암, 재발된 자궁암, 폐암, 설암,
뇌종양, 간암, 식도암, 후두암, 전립선암, 유암, 비암, 피부암, 갑상선암, 백혈병, 골수암 등
항암효과가 높고 피흐름을 좋게한다.
모감주나무
무환자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인 모감주나무이다. 꽃을 생약명으로 '난화'라고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주목통누출, 소목종의 효능이 있다. 열을 수반한 안질환, 안구충혈에
황련과 같이 달여서 눈에 바른다. 잎은 여러종류의 세균 및 진균에 억제 작용이 있다.
중부 이남지방에서 자라며 흔히 사찰에서 심으며 길가에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열매는 꽈리 모양을 닮았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3개의 검은 씨가 드러난다.
둥근 씨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백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백합이다.
백합과 참나리의 뿌리 비늘줄기를 약으로 사용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다. 윤장지해, 청심안신의 효능이 있다.
오랜기침으로 폐가 허약해져서 마른기침을 하고 말을 하는 것도 짧고 밭으며 가래가 적게
나오면서 색깔이 희거나 피가 섞이는 증상, 심폐음허로 인해 정신이 황홀하고 마음을 가눌 수
없으면서 언어, 행동, 미각이 상실되거나 입맛이 쓰고 소변이 붉으면서 맥박도 약간 빠른 증상,
진해, 백혈구감소증, 강장 작용, 항산화 작용, 진정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창종, 유선염,
골결핵궤양, 외상출혈의 지혈반응, 위축성위염, 신경쇠약에 효험이 있다.
시호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시호이다. 개시호, 등대시호, 섬시호도 약용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화해퇴열, 소간해울, 승거양기의 효능이 있다.
해열, 진정, 진통, 진해, 항염증, 고지혈증, 지질대사활성화, 체액세포면역기능증강, 용혈성
연쇄상구균, 콜레라균, 결핵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작용, 감기, 해수, 급만성기관지염,
폐렴, 지방간, 바이러스성각막염, 피부홍반, 매핵기의 약침제제, 유방통증, 생리불순, 생리통,
탈항, 자궁하수 및 기력이 쇠잔하고 피곤할때, 간기울결로 인한 가슴과 옆구리의 통증,
오슬오슬 추었다가 더워지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들먹하고 입 안이 쓰고 인후가 건조하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 간 손상에 보호작용이 현저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쇠서나물
쇠서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 나는 2년초이다.
잎이 방석처럼 땅바닥에 퍼져 있다가 줄기가 올라와 꽃이 피면 로제트형의 잎은 말라 죽는다.
종류로는 쇠서나물과 털쇠서나물이 있다. 쇠서나물의 꽃은 흰색이고 털쇠서나물의 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국화과의 쇠서나물이다. 손으로 만지면 거센 털이 있는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은 마치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쇠서나물'이라고 부른다.
할량나물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활량나물이다.
생약명으로 '대산여두'라고 한다.
진통의 효능이 있어 부인의 생리통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염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야관문
콩과이 갈잎떨기나무인 '비수리'이다.
비수리. 호비수리 모두 약용으로 사용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보간신, 익폐음, 산어소종의 효능이 있어 유정, 유뇨, 백대하, 해수, 천식, 유방염, 종기,
시력강화, 소염, 거담, 항균, 만성기관지염, 뱀에 물린데, 급성위염, 이질에 효험이 있으며,
특히 부작용이 없는 천연비아그라로서 남성들의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1센티내외로 짤라 7 ㅡ80 %건조후 30 도이상 소주에 담가 재료 70 % 소주 100
넣고 3 ㅡ6 개월 숙성후 재료 버리고 먹으면 됨 하루 2 잔정도
쥐똥나무
물푸레나무과의 쥐똥나무이다. 섬쥐똥나무, 왕쥐똥나무, 버들쥐똥나무, 좀쥐똥나무의 열매를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쥐똥나무를 생약명으로 '수랍과'라고 한다.
흔히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쥐똥나무를 여정목, 잎이 떨어지는 것을 남정목이라 하여
남자들의 정력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나무이다.
흰머리를 검게하고 신장을 튼튼히 하며
신체허약으로 식은땀을 흘리는데, 신기능 허약으로 유정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토혈, 코피,
대변 출혈에 지혈 작용,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갖가지 암, 이명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족제비싸리
콩과의 갈잎떨기나무인 '족제비싸리' 또는 '왜싸리'라고 부른다.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거습소종의 효능이 있어 종기와 습진에 쓰고 불이나 끓는 물에 데었을 때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생약명으로 '자수괴'라고 한다. 초가을 씨가 여문 다음 열매 이삭을 잘라 햇볕에 말려서 씨를
털어 잡질을 없앤다. 강심작용, 중추신경진정작용, 자율신경실조증, 심장신경증, 발작성심계
항진 등에 쓴다. 주로 아모르핀환약을 만들어 쓴다.
금계국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인 금계국이다.
금계국, 가는잎 금계국이 있다.금계국을 생약명으로 '전엽금계국'이라고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화어소종, 청열해독의 효능이 있어 소종 작용이 있어 종기를 제거하며, 외상에는 짓찧어 붙인다.
삼백초
삼백초과의 삼백초이다. 잎, 꽃, 뿌리가 흰색이거나 또는 윗부분의 2~3장의 잎이 흰색이기
때문에 삼백초(三白草)라고 부른다.
삼백초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청열이습, 소종해독의 효능이 있어 전신이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 황달, 종기, 악창,
백대하,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 만성변비,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백초를 달여먹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삼백초는 7~9월에 지상 부분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조금있다.
습열사를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부종, 각기, 황달, 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대하 옹종, 정독을 치료한다.
복용 방법은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되고, 또는 짓찧은 즙액을 마실 수 있다.
삼백초 뿌리도 마찬가지로 먹을 수 있다.
삼백초만 넣고 다린 물을 먹어보았는데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머리가 어질어질, 심지어
약간의 구토증세도 오더군요.
진하게 끓여먹으면 더하고 약하면 덜한데, 약하게 종이컵 1컵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2컵이면 증상이 옵니다. 강약의 차이는 물 또는 삼백초의 분량으로 구분할 수도 있으나 같은
분량이더라도 물이 끓을 때에 넣고 조금 더 끓인 것과 물을 끓이고 난 뒤에 불을 끄고 넣었는
지에 따라 농도의 차이도 있겠죠. 물의 용량은 큰 주전자 반, 삼백초는 손가락으로 살짝 집을
정도로 끓였는데 어질어질~
술패랭이꽃
석죽과의 술패랭이꽃이다. 생약명은 '구맥'이라고 한다. 패랭이꽃의 지상부를 약으로 사용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이수통림, 활혈통경의 효능이 있어 습열로 인해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및 방광염, 요도염, 급성신우신염 등에 응용된다.
어혈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월경폐색과 종기 등에 활용된다. 임상보고에서 몸이 붓는데 패랭이꽃
전초 100그램을 1시간 동안 뜨거운 물에 넣은 후 복용하자 일정한 반응을 보였다.
신장병, 고혈압, 방광염, 신장암에 효험이 있다.
박하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박하의 줄기와 잎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감기, 두통, 눈의충혈, 인후염, 편도선염, 홍역, 피부가려움, 간장질환,
복통, 설사, 구토, 땀을 내며, 해열, 소염, 건위, 담즙분비촉진, 모세혈관확장, 자궁수축증가,
만성담마진, 급성결장염, 급성유선염에 효험이 있다.
향기가 좋아 박하사탕을 만들어 먹으며, 향기요법으로 사용한다.
쑥갓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인 쑥갓이다. 생약명은 '동호'이다.
화비위, 이이변, 소담음의 효능이 있어 위장의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대소변의 배설을 촉진시키며,
가벼운 거담 작용을 나타낸다. 꽃피기 전에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향긋한 냄새가 풍미를 더해준다.
첫댓글 아, 모두 좋은 약초들이군요. 그런데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