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판매할 패스토 라벨을 인쇄해봤다. 나쁘지 않다. 멋지다. 언제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추가해야 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넣을지 모르겠다. 엉엉.
이번에
온 프랑스 봉사자가 일을 아주 잘한다. 자연농 토마토 이랑에 배추를 심기 위해서 싹 갈았다. 이전 봉사자들에게는 관리기 돌리는 일을 시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시켰다. 뭐
일을 잘하니까. 자연농에 따르면 땅을 가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자연농으로 유지했던 밭이라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도저히 배추를 심을 수가 없을 듯하여 갈아버렸다. 일전에
데바프리야지와 세운 계획은 이랑을 따라서 나무판자 틀을 설치하여 관리를 쉽게 하자는 것이었다. 과연
그 방법이 자연스러운 방법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유기농과 아주 자연농 사이에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배추밭부터 시범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자원봉사자 말로는 걷어낸 풀을 땅 밑에 깔고 그 위에 이랑을 만들면 풀은 썩어 거름이
되어 작물이 더욱 잘 자랄 것이라고 얘기했다. 좋다. 어디
한번 해보자. 누구든지 의견을 내면 넙죽넙죽 받아먹는 병아리 같은 밭이다. 쨱쨱.
첫댓글 나마스까 ^^ 와우 너무 멋져요! 젊은 사장님 보디데바지 짱^^
레벨도 잘 만들었어요 예쁘고 글씨체도 다정하고 그림도 진짜 독창적이고 아름답네요
명상하는 손과 마음으로 만든 작품임이 잘 드러나 있네요^^
먹는 방법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