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년 우리의 참역사를 숨기기에 바쁜 친일파 일당들과, 그 버려진 역사를 가로채려는 화교 무리들이야 사정이 그렇다고 치더라도,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우리 한민족은 인류 시원문명 국가인 환인천제의 정통정신을 계승한 장자국" 이라고 외치고 있는 의식있는 재야 사학자들 마저도, 민족 반역자들의 쳐놓은 덫에 걸려 그속에서만 허우적 거리고 있으니 내 안타깝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다.
때문에 나는 지금부터 5~6회에 걸쳐 '어제훈민정음' 서문중 왜곡 되어진 부분을 하나하나 복원 해 나갈 것이다. 아마도 이 글을 읽지않는 사람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떡'을 '똥'으로 이해하며 세종대왕을 폄하하거나 우리 민족의 열등 의식을 부여잡고 한탄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정독한 사람은 자랑찬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엿보게 될 것이며 세종대왕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셨는가를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훈민정음(언해본) 서문에는 그러한 내용이 모두 포함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완벽하게 속아 왔고 철저하게 세뇌 되어왔다. 1만년 우리의 상고사를 지우려 했던 세력들에 위해 감쪽 같이 유린 되어 왔던 것이다.
그럼 서문의 첫 줄 부터 왜곡된 해석을 바로 잡아 보겠다.
"나랏말쓰미 / 듕귁에 달아"
우리는 지금껏 '나랏말쓰미의 뜻이 '나랏말씀'의 뜻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이 말도 왜곡된 말이다. 이말은 꼭 바로 잡아야 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머지
모든 단추가 다 잘못 끼워진다는 것을 알 것이다.
어제훈민정음 에는
"國之語音"[나라 + 의 + 말씀 + 소리] / [나랏말씀 + 소리)라고
[나랏말씀]과 [소리]의 뜻까지 적혀있다.
따라서 '나랏말쓰미'의 뜻은 '나랏말씀'의 뜻이 아니고 '나라의 말소리'라는 뜻이다.
'그거나 이거나' 라고 말씀 하실분 계실런지 모르겠다.
그러면 다음의 1.과 2.를 비교해 보라.
단순하게 [우리나라 말이]라고 문장을 풀어가면 뒤문장이 왜곡된다.
1.[우리나라 말이] 중국의 본토 말과 다르게 사투리가 심해서 한문을 바르게 읽고 바르게 쓰기가 어려워 서로간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글로 적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는 것으로 전개 되고..........
[우리나라의 말소리]로 문장을 풀어나가면
2.[우리나라의 말소리]는 교착언어로써, 중국에 유통하는 한문음과 달라서 한문으로 적으면, 말 하는데로 제뜻을 바르게 적을 수가 없다'는 뜻으로 말소리가 글로써 통하지 못한다고하는 뜻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것은 꼭 가려져야한다.
그런데 이 한 마디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추앙받을 세종대왕이 욕먹는 세종대왕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한 번 보라.
1. [우리나라 말이] 중국의 본토 말과 다르게 사투리가 심하니 한문으로 바르게 적기가 어려워 한문을 쓸줄 모르는 얼이 썪은(무식한?) 백성들이,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끝끝내 글로 쓸줄 모르더라, 내 이를 불쌍하게 여겨 한문을 똑바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한자 발음을 정리하기위한 발음기호 28개를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한문 글씨를 쓰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것이 첫 번째 [나랏말씀이]의 해석 방법)에 따라 지금까지 내가 세뇌 되어온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과 그 이유 였다. 이런 맥락의 이문구를 가지고 세종대왕을 폄하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 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첫 째, 우리 민족은 중국의 한자말을 쓰는 중국의 속국 이었다.
둘 째, 우리 민족은 글자도 없이 중국의 한자를 빌어다 쓰는 는 미개한 민족이었다.
셋 째, 세종대왕은 중국을 정신적 지주의 나라로 섬기는 식민지 국왕이었다.
넷 째, 지방마다 한문을 읽는 소리가 달라 통치가 어려웠다.
다섯 째, 훈민정음을 만든건 한자를 정확히 가르치기 위해서 만든 발음기호 였을 뿐이다.
정말로 좋은 의미로 평가 될 만한 부분은 한 구절도 없다.
그러니 이것을 우리 민족사관을 가진 우리 학자가 해석 했다고 볼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어떤 의도가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재 해석 하고자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2. [우리나라의 말하는 소리] 체계는 " 중국에 유통하는 한문음과 달라서, 한문으로 글을 쓰게 되면 서로 간에 맞지가 않는구나(제뜻을 똑바로 적을 수가 없구나!)
이런(말따로 글따로 적는) 옛부터 전해 내려온 잘못된 관행 때문에,
의식이 있는 백성들이 제 생각을 글로써 펼쳐 보고자 하는 마음 가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맘 먹은대로 글로 실어 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인류 시원 문명인 한,단 시대부터 전수 되어온 가림토 문자등을 토대로 그 조합 원리와 운용법등을 세세하게 연구하여 새로 28자를 정선하였으며모든 소리를 다 적기 편하도록 초성,중성,종성,으로 합자 할 수있는 새로운 병서원리를 처음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글을 쉽게 익히고, 자기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쳐서, 선진 문화 생활을 영위하매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무엇이 다른가?
첫 째, 우리 민족은 중국의 언어 체계와 다른 우리 민족만의 언어가 따로 있으며.
둘 째, 세종대왕은 그 우리나라 말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셨던 분이셨고........
셋 째, 표현력이 풍부하고 뜻이 명확한 우리의 말을 모호한 한문으로 글을 쓰게 되
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는 분이셨고.....
넷 째, 의식있는 백성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려고 애쓰는 분이셨고......
다섯 째, 모든 백성들이 마음껏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발
굴하려고 하셨던 홍익 인간을 실천하신 배달민족 사관의 임금 이셨고,
여섯 째,우리민족은 상고시대 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만의 문자가 따로 있었고...
일곱 째, 오래된 한자 기록 문화의 병폐를 단절하고 문화 식민국을 탈피하여 한민족
독립을 이룩하고자 애 쓰셨던, 진보 성향의 위대한 성군이었음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뚱단지 같이 가림토란 말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선 다음에 설명 할 것이다.
생각해 보자. 세종대왕은 무슨 이유에서든 훈민정음을 지으셨고 그 뜻에 따라 우리 한민족 모두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 편한 한글을 사용 할 수 있는 특혜를 맘껏 누리며, I.T 최강국의 선두에 우뚝 섯는데, 그 기반을 갖추어주신 세종대왕을 헐뜯고 모략 해서 취할 수 있는 득이 무엇이 있는지를.....
컵에 반밖에 안남은 물도 "아직도 반이나 남았네! " 라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가 행복 해 질 수 있다는 하느님의 섭리를 모르는가?
이씨조선을 매국조선으로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세종대왕까지 화교로 몰아 붙이며 우리 민족의 어두운면만을 부각 시키고있는 자들이여!
우리 민족을 와해시킬 의도가 아니었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꿔라.
아니 세종대왕의 말씀하신 뜻을 똑바로 읽어라.
"나랏말쓰미" 의 뜻은 "나랏 말씀이"의 뜻이 아니라 [나랏말 + 소리]의 뜻이다.
이렇게 바르게 해석하여 말을 맞춰보면 뒤에 오는 문장들이 다시 다 다르게 해석 되어 질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국수주의 민족사관에 사로잡혀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원문에 쓰여진 글자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 해석 할 뿐이다.
원문을 다시 한 번 잘 읽어 보라.
"귁징엉흠(國之語音)이"
*귁(國)은 나라히라.
*징(之)는 입겨지라.=(~의/~로/~하는/~그것/)
*엉(語)는 말쓰미라.
*흠(音)은 소리라.
윗글을 해석하면 [나라 + 의 + 말씀 + 소리] 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귁징엉흠"은 "나랏말"의 뜻이 아니라 "나랏말 소리"라는 뜻으로 재 해석 해야 된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듕귁에 달아"라는 말에서 과연 "듕귁"이 나라이름 '중국'을 말한 것인지 '중앙 조정' 을 말 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그 무엇을 말 한 것인지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