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호주 여행을 하면서 읽은 책이다.
한번 잡으면 끝을 보아야 할 그런 책이었다.
3일만에 다 읽었다.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들.
나무는 집을 짓는 재료이고 가구의 재료이다.
사람과 여러 가지 형태로 연관을 맺으면서
사람과 제일로 가까운 사이가 아닌가 생각된다.
목재 딜러 목재 콘설팅 같은 일에 종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인문학적 소양과 결부시켜서
참으로 흥미진진 하였다.
건축 가구는 디자인을 중시하는데 저자의 높은
눈높이 때문에 쉽게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생겼다.
덧붙여서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를 알게 된
것이 또 다른 선물이었다.
책이름 나무의 시간
저자 김민식
출판사 브레드(bread)
첫댓글 안도 다다오
한국인에게도 친밀한 이름이죠
권투선수 하다가 틈틈이 배운 목수일, 야간 건축학교 수료
요즘은 그런 근성을 가진 사람이 그리워요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움 접한 이름, 안도 다다오입니다.
제주도의 한 교회가 소개되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