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벌레 원순씨
경남 창녕 한 농가에서 2남 5녀 중 공부 잘 하는 둘째 아들로 살다
한눈 안 파는 집중력과 한번 엉덩이 붙이면 움직이지 않는 지구력으로 책상 앞에서 공부하고 먹고 자다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계열 입학
검사 그만 두고 싶던 원순씨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공부만 하고 살 수 없었던 시대에
감옥과 제적을 거쳐 단국대 사학과 입학, 사법시험 거쳐 꿈꾸던 검사가 되었으나 검사란 직업이 사람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고 사형구형을 통해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1년 만에 조용히 물러남, 1984년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인권 변호사의 인생을 시작하다
책 읽다 머리 빠진 원순씨
권인숙성고문, 박종철고문사건 등 인권변호사로 승승장구 100전 100승의 승률!
이름도 얻고 돈도 벌다.
인생의 멘토이던 조영래 변호사 ‘이제 돈 그만 벌고 외국도 좀 나갔다 와라’는 말로 일침하고 폐암으로 무정하게 세상을 떠남, 이후 영국과 미국 하버드 법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내며 이번엔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살다. 이 때부터 머리숱과의 결별 가속화
시민운동가가 워너비 직업이 되는 세상을 꿈꾼 원순씨
먹고 사는 문제가 언제나 다급한 세상에서 함께 잘 먹고 잘사는 방법을 실천하기 시작하다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를 통해 새롭게 재밌게 시민운동을 확산시키며 수익구조를 탄생시킴. 조금 더 하면 창의적인 시민운동가가 공무원, 교사 누르고 워너비 직업이 될 날이 올것 같다고 생각함
5%의 남자에서 50%, 그리고 세상을 흔들게 된 원순씨
더 많은 꿈, 더 다양한 희망을 위해 만들기 위해 서울 시장 출마를 선언 하다
다른 사람, 같은 뜻을 가진 안철수 원장에게 건네 받은 50%와 함께 대기업후원, 250만원 월세, 부인 인테리어 사업 등 앞 뒤 잘라먹은 네거티브 총공격도 함께 시작되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은 통합경선과정에서 태풍으로 바뀌고, 네거티브 총공격은 오히려 원순씨가 깨끗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줌. 통합경선과정에서 자발적 시민의 열망을 보고 시민이 시장되는 그 날까지 마음을 단디 먹기로 다짐함.
첫댓글 선거때 쓴 자료인데요... 인제 다음 단락은 여러분이 만들어주세요. 우리 시장님이 희망으로 세상을 흔들고 계신데 다음은 무엇일까요?? 정말...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