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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에서 금년 11월 20일 부터 23일 까지 현용수 박사님을 모시고 쉐마 세미나를 열게 됨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곳은 일년 내내 혹서기 혹한기가 없는 말 그대로 춘성 봄의 도시입니다.
근교에는 대리 리장 샹그릴라 석림 구향동굴등 천혜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승지가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 다운 이 곳에서 쉐마 세미나를 마치신후 여행을 하신다면 금상첨화 일것 입니다.
도움이 되실까해서 곤명을 소개하는 자료를 첨부합니다.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운남성 및 곤명 소개 (Introduction of Yunnan Province and Kunming City)
[ 운남성에 대하여 ]
면적은 43만 6200㎢, 인구는 4288만 명(2000년)이다. 성도(省都)는 쿤밍[昆明]이다. 북쪽은 쓰촨성[四川省]과 시짱(西藏) 자치구, 동쪽은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와 꿰이조우성[貴州 省], 남쪽은 베트남과 라오스, 서쪽은 미얀마와 접한다. 서부를 남동쪽으로 흐르는 위안장강[沅江]을 경계로 동부는 윈꿰이[雲貴] 고원 서부를 이루는 해발고도 1,500~2,000m의 뎬둥 고원, 서부는 여러 줄기의 산맥과 그 사이를 누장강[怒江:살윈강 상류], 란찬강[瀾滄江: 메콩강 상류], 진사강[金沙江] 등이 흐르는 협곡이 나란히 뻗어 뎬시종곡 지대로 나뉜다.
또한 서부 등지에서는 아직도 단층작용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곳은 지진 빈발지역에 속하며, 아열대지만 고도가 높아 겨울은 온난하고 여름은 서늘하여 날씨가 1년 내내 봄과 같다. 강수 량도 여름을 중심으로 1,000~2,000mm로 많은 편이다. 이곳에 타이족(族)의 남소국(南詔國)과 대리국(大理國)이 있었는데, 13세기경부터 중국 중앙정부의 지배를 받게 되고, 17세기 말 청 대(淸代)에 윈난성이 설치되었다.
쿤밍 분지 등 고원의 작은 분지와 하곡평야 등지에서 2기작(期作)의 쌀을 비롯한 밀, 옥수수, 콩, 고구마, 잎담배, 차, 목화, 과수 등이 재배되고, 남부에서는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 고무 등의 열대작물도 재배된다. 산지가 많기 때문에 임산자원도 풍부하여 티크재(材), 동유(桐油), 칠(漆) 외에 각종 약재가 산출된다. 서부와 남서부의 산간지대에서는 소규모의 목축도 이루어진다.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중국 최대의 생산을 올리는 거주[箇舊]의 주석, 동촨[東川]의 구리를 비롯해서 석탄, 철광석, 인광석 등이 산출되며, 얼하이 호수 부근의 따리[大理]에서는 대리석도 산출된다. 이들 자원을 이용하여 쿤밍을 중심으로 철강, 공작기계, 주석, 구리 등의 야금(冶金) 및 화학, 금속가공, 시멘트, 피혁 등 외에 제지, 제당, 면방직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교통은 꿰이조우 ~ 베트남 철도를 비롯하여 쓰촨, 꿰이조우 등 인접 여러 성과 미얀마,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로 연결되는 자동차 도로, 쿤밍과 국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로 등이 열려있다. 운남 대학교, 운남 사범대, 쿤밍 이공대, 쿤밍 대학, 시난[西南]민족학원 등이 있으며, 소수 민족의 간부, 의사, 기술자 배출, 말라리아 근절 등 교육, 의료면에서 변모를 보이고 있다. 주요도시는 쿤밍, 리장, 거주, 동촨 외에 서부의 중심지 샤관[下關]이 있고, 주민은 한족(漢族) 외에 타이족, 먀오족[苗族], 이족[彛族] 등 25개의 소수 민족 약 60만 명이 살고있다.
중국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오게 되는 곳이 운남성이다. 운남성은 수많은 명승고적이 자리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써 독특한 자연풍경과 다채로운 소수 민족 풍습으로 인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서양의 배낭족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 여강고성(麗江古城)이나 대리고성(大理古城)에서 서양인을 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운남성은 중국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며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삼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중국인들의 머리 속에 오색 찬란한 화려한 성으로 각인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실제로 직접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오히려 이곳의 순수하면서 소박한 매력에 더욱 이끌리게 된다.
운남성의 서북쪽은 드높은 기세의 험준한 협곡이 펼쳐져 있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도전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우뚝 솟은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옥룡설산, 합파설산, 매리설산 등은 그 기묘하면서도 험준한 봉우리로 국내외 빙산 등반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또한 서남쪽에 있는 서쌍판납의 유연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기세의 풍경은 아름답고 날씬한 여성의 모습을 빗댄듯 하며, 동남쪽의 산간 평지 위엔양에는 하니족이 대대로 경작해온 계단식 밭이 층층이 겹쳐져 있고, 매년 9월이면 노란색의 유채꽃이 산과 밭을 가득 채워 마치 그 모습이 땅과 하늘을 황금색으로 가득 채운 듯하다. 이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땅에는 백족, 하니족, 태족, 나시족 등 25개 소수 민족들이 운남성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나시족의 동파문화, 대리의 백족문화, 태족의 패엽문화 등 그들의 다양한 신화, 가무, 그림, 음악은 운남성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만들어냈다. 성도(省都)는 곤명(昆明)시로서 '춘성(春城)'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여 언제나 꽃이 만발하고 산이 푸르며, 이런 자연환경에 어울려 수많은 명승고적이 자리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 운남성의 문화유명 관광지 ]
◈ 곤명 (쿤밍/Kunming)
◈ 대리 (따리/Dali)
◈ 여강 (리장/Lijiang)
◈ 샹그릴라 (Xianggerila)
◈ 서쌍판납 (시샹빤나/Xishuangbanna)
[ 곤명에 대하여 : 살아보고 싶은 '봄의도시' ]
곤명은 중국 남서부 운남성(云南省)의 성도로 운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동시에 2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와 여행의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운귀(云貴)고원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 중심부의 높이가 해발 1,891m이다. 기후가 온화하여 중국인들에게는 한번 가서 '살아보고 싶은' 이상향과 같은 도시이다. 여름에는 혹서가 없고, 겨울에도 혹한이 없어서 '춘성(春城-봄의 도시)'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리는데,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여 꽃이 만발하고 산이 푸르다. 최근에는 이런 자연 환경 때문에 세계적으로 각 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소 및 우리나라 분들의 골프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일년 중 언제라도 곤명을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이다. 곤명에는 한족, 이족, 백족, 태족, 하니족 등 여러 소수 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으며, 명승 고적이 매우 많아서 도시 전체에 관광 지구가 분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석림과 전지 풍경구를 중심으로 안닝 온천리조트 - 석림 풍경구 구간을 따라 점차 관광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천하 제일기경'이라 불리는 석림에는 "아사마"라는 아름다운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곤명의 전지는 중국의 6대 담수호 중 하나로 고원명주(高原明珠)라 칭해지기도 한다. 또한, 전지에서 가까운 곳에 각 소수 민족의 정수를 농축시킨 운남 민족촌이 있고, 그 밖에도 대관루, 서산공원 등은 곤명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성하고 있다.
곤명의 토질은 철이 많이 섞여 있어서 빨간색의 적토질이며, 담배나 차와 같은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이다. 운남의 보이차와 구감차가 유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특히 구감차는 처음에 쓴맛을 내다가 뒤에 단맛을 내는 특이함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운남성의 곤명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에 많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가운데 생활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은퇴후에 노후 생활을 이곳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 곤명에서 가 볼만 한 곳 ]
▣ 취호공원(翠湖公園 : 췌이후꽁위엔)
나봉산(螺峰山) 아래의 운남 대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비록 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늘어진 버드나무와 푸른 호수물이 주요 특색을 이루기 때문에 1900년 초기에 "취호"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원래는 하나의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水位)가 내려가면서 나중에 푸른 호수가 되었다. 11월엔 각지에서 날아든 갈매기떼가 절경을 이룬다.
▣ 서산(西山) 삼림공원
산세가 미인이 잠을 자고 있는 듯하다 하여 '잠자는 미인산'이라 불리우며,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이라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는 서산은 그 정상에 있는 용문석굴의 채광이 오전에 가장 좋다고 해서 보통 오전에 방문하는 곳이다. 서산은 해발 2500m의 높이로 면적이 2만평방미터에 이르고, 웅대한 삼림이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서산의 주요 유람지로는 화정사(華亭寺), 태화사(太華寺), 니얼묘, 삼청각(三淸閣), 용문석굴(龍門石窟), 전지(澱池) 등이 있고, 제일 높이 있는 용문석굴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걸어서 내려올 수 있다.
▣ 석림(石林 : 스린)
곤명에서 남쪽으로 120㎞ 정도 떨어진 석림 이족자치현(彛族自治縣) 내에 위치해 있다. 면적이 350㎢ 이며,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하나이다. 돌기둥이 나무 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 지형으로, 현재 해발 2천m 높이이다.
▣ 구향동굴(九鄕洞窟)
구향동굴(九鄕洞窟)은 일반 가이드 책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낯선 곳이다. 이곳은 곤명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의 석림을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여러 풍경구들 중의 하나다. 석림으로 가다가 석림을 30킬로미터 남겨 놓고 버스를 이용해 1시간 정도 산속길을 따라 가면 구향동굴로 갈 수 있다. 이들 중의 하나가 구향풍경구이고 이곳에 바로 구향동굴이 있다. 구향동굴로 가는 길에는 운남 여러 민족들의 촌락이 많이 눈에 띠고, 양중해라고 하는 큰 호수가 있다. 양중해라는 곳은 좀처럼 바다를 볼 수 없는 이곳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에 바다 해자를 붙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특히 안개낀 날에 더 멋있다는 이곳 부근에는 대규모의 화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 현지교통 ]
ㅁ 항공 :
항공편은 인천-곤명간 직항이 주 4회 (대한항공: 월/금, 동방항공: 수/토) 운항되고 있으며, 곤명까지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87개의 국내선 노선과 싱가폴, 오사카 등과 연결되는 7개의 국제선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국내선은 북경, 서안, 광주, 상해, 심천 등 중국의 대부분의 대도시와 연결되며, 운남성내의 도시와 연결되는 8개의 노선도 운항되고 있다.
ㅁ 공항에서 시내로 :
곤명 국제공항(昆明國濟機場)은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져 있다. 시내까지는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공항은 현대화된 선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항공기 출입량이 중국에서 4번째로 많다. 52번,67번,78번 버스를 타면 1元으로 시내까지 갈 수 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타도 20元 - 25元정도의 비용이면 충분하다.
ㅁ 철도 :
곤명의 철도는 운남성의 중요한 교통망이다. 운남성 내에서는 하구(河口), 옥계(玉 溪), 대리(大理) 등을 운행하며, 성밖으로는 귀양-곤명, 성도-곤명, 남녕-곤명 등의 철도 노선이 있고, 국외로의 철도도 운행되고 있다. 곤명시내에는 곤명 북역(昆明北站), 곤명 기차역(昆明火車站), 곤명 동기차역(昆明火車東站) 곤명 서기차역(昆明火車西站) 이렇게 4개의 기차역이 있다.
- 곤명 기차역 :
시내 중심에서 약 4km거리에 있으며 택시로는 15元에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탈 경우에는 68번, 80번, 2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비는 1元이다. 곤명 기차역은 매일 대리(大理)와 옥계(玉溪)로 가는 기차가 있으며 기차역 부근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예매를 할 수 있다. 기차표는 8일전까지의 표를 예매할 수 있다. 업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 곤명 북역 :
시 중심에서 약 3km 떨어져 있으며 택시를 탈 경우 10-15元 정도 든다. 버스로는 23번, 64번, 78번 버스를 타면 된다. 곤명 북역에서 하구(河口)까지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협괘 열차가 다닌다.
ㅁ 택시 :
곤명의 택시는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기본요금이 3km에 8元 이며 3km 이후에는 km당 1.8元씩 요금이 올라간다. 나머지 하나는 기본요금이 3km에 7元이며 3km이후에는 km당 1.6元씩 올라간다. 두 종류 모두 10km 이상부터는 요금의 50%비용을 더 추가로 내야하며, 밤 10시 이후에는 기본요금이 9.6원에 km당 2.4원씩 올라간다.
ㅁ 버스 :
곤명 시내의 버스는 거의 사통팔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여 개의 노선이 곤명 시의 모든 지역을 고루 뻗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버스가 차장 없이 승객이 스스로 표를 내면되고 앞문으로 타서 뒷문으로 내리면 된다. 차표는 1元이며, 일반적으로 첫차가 오전 6시-6시 30분에 나와 막차가 밤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운행된다.
[ 곤명의 한국인 ]
2007년 11월 현재 곤명시에는 우리 교민이 3500여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3-4년 사이에 한국인의 수가 급증하였다. 특히 교환 학생 등으로 언어연수를 오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장기 거주 한국인 가족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20여개 이상의 한국 음식점이 있고, 한국 식품점을 비롯하여 미용실, 떡집, 김치 공장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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