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캠프를 하면서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많은 캠프를 가서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해보았지만 그때는 그저 어린기도 했고 지루하고 졸리고 집중도 잘 못하고 또 열정적이기 참여하지 않았어요. 근데 중3이라는 나이가 되니까 고등학교도 정해야하고 진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나이가 되니까 주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굳게 들었죠. 이번 캠프에선 누구보더 즐겁게 찬양하고 예배하며 기도하면서 주님을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첨에는 서먹서먹 어색어색하게 모둠활동도 하고 굳은 몸으로 있었지만 첫째날 저녁을 먹고 난 후부터 이제 편안하더라고요. 저녁예배가 시작되고 찬양을 부르는데 너무 신이났어요. 예배를 드리기 전, 말씀이! 성령이! 제 맘에 들어와 달라고 기도했어요. 예배를 드리는데도 잠이 오지 않고 좀 더 한 말씀이라도 기억하려고 귀를 열고 눈도 열고 마음도 열어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영광으로 예배를 마치고 기도를 하는데 '회개'라는 주제로 딱 기도를 시작하였죠. '회개'라는 단어는 부모님에게 목사님에게 교회에서도 많이 들었돈 단어였어요. 하지만 저는 회개를 해야하는 자임에도 그렇게 많은 죄를 짓고 돌아다녔는데도 일상생활에선 회개를 하기란 어려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그저 기도만 하면 끝인 건지도 헷갈렸고 또 귀찮음이 또 담에 한번에 하면 되겠지 라는 마음에 회개를 안 하며 살았죠. 캠프에서 딱 기도를 시작하는데 저는 계속 '주님, 만나주세요' '성령님, 만나주세요' 를 계속 외쳤어요. 딱 "주여"를 외치는데 눈물이 왈칵 솟아졌어요. 그리고 정말 온 맘다해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를 끝임없이 외쳤어요. 온갖 저지른 생각과 말과 행동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 주님 저같은 죄인을 만나달라고 눈물범벅이 되도록 기도했죠. 그리고 목사님께서 친구를 위해 기도하라 라고 하실 때, 제 주변에 소중한 친구들이 떠올랐어요. 아직도 주님을 알지못해 죽어가는 영혼들, 죽으면 이 세상은 끝인데 그들에겐 영원한 고통만이 영원히 지옥에서 죽어가는 것밖에는 남지 않은 애들이 그 불쌍한 영혼들이 저의 소중한 친구들이라 생각하니 정말 정말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그곳에서 고통 받을 친구들의 얼굴들을 떠오르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기도했죠. 이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어리석게 아직도 주님을 알지못해 그저 세상에 희락을 누리며 자신의 성공만 바라보며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거의 부르짖었어요. 저로 인해 이 아이들이 구원받게 해 달라고 정말 정말 주님께 소리높여 기도했어요. 기도가 끝나고도 마음에 뜨거움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이렇기 뜨겁게 기도한 적이 없었어요. 주님이 성령님이 만나주셨다 믿었어요.
두째날, 아침에 모둠활동을 하는데 아직도 어색했어요 ㅎㅎ
또 즐겁게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김성경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었죠. 주님이 함께해주심을 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주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주님에 계획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두번째 저녁 예배가 찾아왔어요. '성령'이라는 주제였죠. 아까 회개처럼 저는 성령이 정확히 뭔지 알지 못했어요. 그저 듣기만 해봤죠. 저는 방언을 처음 받았어요. 예전에 부모님이 하시는 걸 보고 해 보고 싶어 멋있어보여서 따라 말해본 적은 있는데 그건 그냥 저의 장난이었어요. 또 한편으로 나도 진짜 방언을 받을 수 있나..? 나도 방언을 할 수 있나..? 라고 하며 그저 못해 언젠가 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전 받을 생각조차 안 했어요. 근데 뉴비전캠프에서 방언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니 너무너무 받고싶었어요. 나도 주님과 소통하고 싶었어요. 주님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으로 주님과 소통하고 싶었어요. 방언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를 계속 외쳤어요. 크게 주님께 닿겠끔 외쳤어요. 그러니까 제 입에서 제 혀가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신기했죠. 어눌하긴 하지만 저는 더 크게 외쳤어요. 계속 외쳤어요. 주님에 역사하심을 느꼈죠. 둘째날은 기도을 짧게 했지만 교회 사람들 손을 잡고 기도하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번에 우리교회에 이 안에서 꾀 큰편에 속한다는 것에 놀랬어요. 딱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우리 교회에 주님~ 성령님~ 함께해주세요. 주님,우리 교회을 굳건히 세워주세요. 어똔 사탄 마귀 귀신이 와도 이겨내게 해주세요. 부흥해주세요. 세워나가주세요. 손을 꼭 잡고 기도했죠.
셋째날, 모둠활동 친구들하고도 쌤들하고도 꽤 친했졌어요.
'삶'이라는 주제로 예배를 시작했죠. '거룩하라' 라는 말이 가슴에 박혔어요. 내가 거룩하지 않으면 주님은 나에게 오고싶어도 오시지 못하는구나. 내가 깨끗하지 않으면 주님이 이 더러운 죄 안에 오실 수 없구나. 내가 거룩해야지 내가 깨끗해야지! 풍선처럼 공기만 넣다 빼는기 아니라 오직 말씀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아야지 라고 고백했어요.
저는 '주님, 만나주세요' 라고 기도했어요. '주님, 함께해주세요', '주님, 응답해주세요', '주님, 써주세요', '주님, 인도해주세요', '주님 역사해주세요', 이번 캠프 때 끊임없이 외쳤어요.
저는 직접적인 응답은 듣지 못했어요.
근데 저는 느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예배를 하는데 찬양을 하는데 아주 뜨거운 눈물이 쉴세 없이 흘렀고 방언이 나왔어요.
그리고 2박3일 뉴비전캠프를 참여할 수 있는게 은혜였고, 2박3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게 은혜였고 또 집으로 교ㅎ로 돌아가는 길 안전하게 갈 수 있는게 은혜였고 참여하는 동안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음이 은혜였습니다.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영광이었고 또 주님의 계획하심이라 몸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이렇게 간증하고 있다는 것 또한 주님에 은혜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함께하심을 인도하심을 몸소 체험하게 해 주셨고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게 해 주셨습니다.
뉴비전캠프 정말 은혜롭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최적의 캠프였습니다. 저 말고도 또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주님의 은혜 받고 믿게되는 주님에 역사하심이 이루워지길 기도할게요!! 꼭 다음 28차 뉴비전캠프에서 만나요!!
첫댓글 예닮아~ 정말 많은 은혜 받았구나! 그 은혜 잘간직해서 우리 꼭 28차에 만나자! 그리고 만날 때는 더 친하게 인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