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가서 똑같이 수업 듣고 똑같이 숙제 하고 똑같이 공부하는데
어떤 학생은 성적이 오르고 어떤 학생은 성적이 제자리, 어떤 학생은 성적이 떨어집니다.
늘 궁금했습니다.
세 학생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이 되더군요.
마지막 두번째는, 오답정리 능력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것은 열심히 하는데
오답을 정리하는 것에는 소홀합니다.
당연히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
이미 풀었던 문제를, 그것도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오답 정리 하는 것보다
재밌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답정리는 소홀히 하고, 계속 새로운 문제들만 풀게 되죠.
그러나 성적은, 사고의 오류를 발견하고 교정해 나가면서 오르게 됩니다.
잘못된 지식으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봤자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소리이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문제 푸는 방식을 보면
오답정리는 안하고(심지어 채점도 안 하는 학생들이 많음) 그냥 문제들만 계속 풀어나갑니다.
반대로 상위권 학생들은
한 문제라도 본인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풀고 또 풀고 물고 늘어집니다.
그렇게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찾게 되면, 그것이 배경지식으로 쌓이게 되고, 다음에 그와 비슷한 문제들이 나왔을 때
틀리지 않게 되는거죠.
예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선행학습보다는 완전학습이 중요합니다.
교정 없는 100문제보다 완벽하게 숙지한 1문제가 더 성적향상에는 도움이 됩니다.
똑같이 10시간을 공부해도 누구는 성적이 오르고 누구는 오르지 않는 이유.
1. 휴대폰 관리.
2. 계획표 작성.
3. 꼼꼼한 오답정리.
가 되겠네요. 비단 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학생/초등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