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들판] 원문보기 글쓴이: 빈 공간
다이어트는 무지 필요하지만 그냥 눈감고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좀 심하게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양심상 칼로리라는 것을 조금 신경써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채소만으로는 끼니를 못 때우는 바이어서 두부를 그 희생양으로 삼았습니다. 들깨 드레싱으로 부드럽게 고소하게 무쳐먹을 생각입니다.
10분 요리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 두부는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튀겨서 식혀 두고, 겨자잎과 치커리, 비타민은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두고 양파는 링모양으로 썰어서 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 한 후에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마요네즈에 들깨와 들기름과 약간의 올리고당을 더해줍니다. 넓게 푸른 채소를 펼치고 식은 두부와 양파를 얹어줍니다.
부드러운 두부의 느낌이 탱글하게 보여집니다.
겨자잎과 양파의 약간 매콤한 맛이 전체적으로 악센트를 줘서 심심하지 않은 샐러드가 됩니다.
고소한 두부의 맛이 또다른 고소한 들깨 드레싱과 만나니까 더블 고소함이 되네요 ^^
겨자잎에 양파와 두부 한조각을 얹어서 먹으면 고소하지만 뒷맛은 깔끔한 멋진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간단하게 초스피드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모양도 맛도 영양도 만족시켜줍니다.
주말 간단한 한끼를 때우기는 꽤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