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둘레길 추천코스
8개구간 -
서울둘레길의 전 코스를 건강걷기 개념으로 재편집하여, 하루에 걷기가 너무 긴 코스는
조금 짧게 나누었고,
너무 짧은 코스는
다음 코스의 일부를 보태서 하루3~4시간대의 코스로 재구성
하였습니다.
서울둘레길의 추천코스는 여행개념으로 분류하는 추천코스가 아닌 건강개념으로 분류하는
추천코스입니다.
개천길이나 강변길은
햇볕노출이 많으니 여름에는 유의 해야하는 구간입니다(봄,가을,겨울 추천구간)
■ 추천기준에서 제외된
길들.
1. 고도차가 많아서 단숨에 체력을 소모하는 등산길이 많이 포함된
길.
2. 자동차들이 빈번하게 다니는 대로변길이 많이 포함된 길.
3. 개천길 혹은 강변길 중에 물에서 악취가 나는 산책로.
★ 서울둘레길
1-2코스(당고개역-화랑대역) : 7.2km (3시간20분소요)
4호선 종점 당고개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하는 1-2코스는 5월중순에 가면 철쭉동산을
볼수있으며
대체적으로 수월한 숲길로 구성되어있는것이 장점이다. 물론 전반부 일부와 후반부
일부구간은
마을길과 가로수가 있는 대로변 보도블럭길을 걸어야 하지만 '횡단형 건강산책로' 라는 이름으로
노원구에서 홍보하는 길답게, 누구나 수월하게 산책할수 있는 코스이다.
'공릉산 백세문'부터
종점인 화랑대역까지 1km를 대로변으로 걸어야 하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해도 된다.
★ 서울둘레길 3-2코스(고덕역-올림픽공원역) :
7.7km(3시간20분소요)
총7.7km의 길지 않은 3-2코스는 일자산이 있어서 행복한
코스이다. 산이라고는 하나, 걷기 편안한
숲길코스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숲길과 숲길을
연결하는 도로옆 보도블럭길이다.
숲길은 거의 오르막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월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보도블럭길의 절반은
화원농장과 조경농원길이
있는 대로변길이다. ★2015년6월
현재, 천호대로에서 일자산 방향으로
오르는 지점의 임도(해맞이광장2.42km)에 토지 주인이
소나무를 심어놓아 통행에 유의해야 한다
(뒷쪽으로 약간 돌아가면
된다) ★한영중고교 후문 일대에 도로공사중이어서 '강동고교' 방향에서
일자산 구간으로 진입해야 한다.
★ 서울둘레길 3-3코스(올림픽공원역-일원역) :
10.6km(3시간40분소요)
서울둘레길
3-2코스가 일자산이 있어서 행복한 구간이었다면 3-3코스는 성내천이
있어서
행복한 코스이다. 3-3코스는 대부분(60%이상)이 아름답게 조성된 하천을 끼고 걷는 하천 산책길로
이루어져 있다. 그외에는 도심길이 10%, 도심공원숲길이 10%, 그리고
대모산자락길(숲길)이
20% 포함되어 있다. 하천 구간을 걷는 코스이니
만큼 햇볓노출은 있겠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하천
산책길은 서울에서 으뜸이다. 성내천에서는 복부비만을 포함한
전신운동에 탁월한 시속6km 정도로
걷는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하천길을
천천히 걷고 싶다면
시속4km 정도가 적당하다. 오름길을 전혀 걷고싶지 않다면 수서역에서
종료하여 대모산 숲길구간을
생략하여도 좋다(대모산숲길 생략시
총7.8km/오름길 없음)
★
서울둘레길 4-2코스(양재시민의숲역-사당역) : 7.6km(3시간20분소요)
4-2코스는 양재시민의 숲길과 우면산
자락숲길 등 숲길이 대부분이다(80%) 양재 시민의숲에서
우면산 자락길을 가기위한 2.3km 구간은
모두 평이한 길로써 양재천 산책로, 그리고 보도블럭길로
구성되어있는 평이한 길이다. 숲길의 모양이나 분위기, 주변 조망은, 전 구간인
대모산.구룡산의 숲길
과 흡사하다. 적당한
오름길과 내림길이 포함된 걷기좋은 숲길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의 중간지점에
'예술의전당'이 400m거리에
있는데, 한번쯤 가볼만한 품격있는
'문화 휴식의 공간'이기는 하나,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 코스이기에 여유롭게 걷고 싶은 사람은
'예술의전당'을 생략해도 좋다.
★서울둘레길
6-1코스(시흥2동/금천구청역-구일역) : 10.4km(3시간20분소요)
6-1코스는 석수역에서 구일역까지
안양천 둑방길(가로수 숲길)을 따라 걷는 평지길로 구성된
7.8km구간인데
하루 걷기코스로 짧기에,
아쉬워서 전반부에 호암산 자락숲길을 보태서 10km구간으로 재편성한 코스이다.
안양천 둑방길은 걷기 수월한
평이한 길로 되어 있는데다가 흙길과 쿳션이 있는 우뢰탄길이 번갈아
등장하는
길이어서 지역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다. 여름에도 녹음이 우거진 오래된 가로수들(벚꽃나무)이
있어서
훌륭한 산책로의 구실을
하고있고, 봄에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수 있는 산책로이다. 호암산 자락길을
생략하려면 금천구청역에서부터
걸어도 된다.
★서울둘레길 7-1코스(가양역-하늘공원-증산역) :
10.3km(3시간20분소요)
가양역에서 증산역까지 가는 7-1코스는 가양대교를 건너야 하는 구간이지만 가양대교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풍경도 흔히 볼수 없는 멋진풍경이고, 가양대교를 지나 만나는 '난지생태습지원'도 서울에서는
보기힘든 자연스러운
습지이기에 추천할만 하다. 특히나 난지공원 하단부를 지나는 '메타쉐콰이어길'도
걷고싶은 산책로로써 인기가 있는 구간이며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난지도
하늘공원'의
억새밭공원이 있기에 더욱 걷고싶은 길이기도 하다. '난지도 하늘공원'을 내려오면
'불광천 산책로'를
만나게 되는데 역시나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을만한 코스이다. '난지도 하늘공원'은 원래
서울둘레길의
정규코스가 아니지만
10월중순부터 한달동안 아름다운 억새밭이 형성되기에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8-1코스(구파발역-구름정원길-옛성길) :
8.2km(4시간소요)
8-1코스는 서울둘레길과
기존의 북한산둘레길이 만나는 구간인데, 천변 산책로나 북한산 주변의
숲길이 어렵지 않고 아름다운
숲길로 구성되어서 추천할만 하다. 구파발역에서 실개천을 이용하여 선림사
입구까지 가는길은 아름답게
가꾼 천변 산책길이어서 걷기가 수월하여 속도를 내어 걸어도 좋은길이다.
선림사이후 북한산둘레길(구름정원길)은
산길이지만 그리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요소요소 적절하게
무장애 나무데크를 놓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수월하게 산책을 할수 있고
경관도 좋은 북한산둘레길의
역작이다.
북한산둘레길의 '옛성길'구간이 시작되는 '장미공원'에서 10여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그
후에는 걷기 편안한 능선숲길이 이어지며 보여지는 경관도 아름다워서 추천할만 하다
(장미공원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단축 가능함)
★서울둘레길 8-4코스(왕실묘역길-방학동길-도봉옛길) :
7.4km(3시간30분소요)
서울둘레길의 대미를
장식하는 8-4코스는 오름길을
15분정도 꾸준히 올라가는
숲길이 있지만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서울 북쪽지역을
전망할수있는 '쌍둥이전망대'가 있어서 땀흘려 올라간만큼 보상을 해주는
코스이다. 8-4코스는 기존 북한산둘레길의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과 동일한 코스이며,
‘왕실묘역길’에서 만나는
‘연산군묘’
‘방학동은행나무’
‘원당샘’
‘정의공주의묘’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만나는
과거로의
여행길이다. 후반부
‘도보옛길’의 숲길은
북한산 끝자락 언저리
마을에서 편안한 산책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 멈춰지는 고즈넉한 걷기코스'가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