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거푸 이틀간 죽녹원 을 돌아본사연 아침일찍일산을 출발하여 용산에서 일행을 만나 KTX 편으로 전남 담양과 영광팸투어에 갔다. 첫날일정으로 광주역에 내린 일행은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랐다. 럭셔리한 32인승 버스다. KTX보다 더 편안한 좌석이다.KTX도 특실을 이용해서 편했는데, 버스는 그보다 더,럭셔리하다. 버스로 담양에 도착하여 첫일정으로 대나무 박물관을 돌아보고 박물관앞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일행은 죽녹원을 돌아봤다. 죽녹원은 개인적으로 3번째 방문인가보다.몇해전 산악회를 이끌고 추월산 원정산행을 왔다가 등산후 죽녹원을 들러보고 간적이 두번정도 된다. 입구에서 보니 전에비해 달라진것은 없는것 같다
죽녹원 안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담양종합체육관의모습이다.우측으로 관방제림이 보이고...
관방제림 멀리로 전망대가 있는 산밑으로 메타세콰이어길도 보인다. 관방제림 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은
연결되어있다.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한 죽녹원은 마을뒤 천연 대나무숲을 이용해 담양군에서 조성한 죽림욕장이다. 5만여평의 부지에 분죽,왕대,맹종죽,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라고 있다. 운수대통길,사랑이변치않는길,죽마고우길, 등의 별난 이름의 죽림욕 산책길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또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가들 에게도 역시 멋진 대나무숲의 그림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다.
들어가다보면 왼편으로 대나무에관한 자료와 죽공예를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있고..
바로 그밑으로 대나무 공예 인간문화재의 작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한옥으로된 전시장이있어 잠시들어가봤다.
그분들의 죽공예 작업사진이 걸려있고, 작업을 하던 공예품이 놓여있다.
특별히 창작적인 죽공예 제품이라,세부적으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그냥 풀샷정도로 죽공예품들을 ..
역시 죽공예로된 멋진 테이블이 있어 관심이 갔다 판매 가격은 60만원 이라 붙어있다.
대나무를 섬세하게 갈라 물감을 들여 만드는 수공예품이라 상당히 품위가 있고 가격또한 그에 상응한다.
전시관을 나와 다시 죽녹원길을 걷는다..
예향정이란 정자가 있다.
2004년 7월 촬영된 영화 "알포인트" 현장으로 감우성이 썻던 철모를 촬영후 담양군에 죽녹원에 기증하여 기념으로 팻말을 만들고 철모를 걸어놓았다.
어느단체에서 왔는지 4~50대 단체가 관광을 왔는가보다..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다.
재작년(2007년)에 대통령시절 故 노무현 대통령부부가 방문을 한 기념사진이 걸려있고..
또한 "일지매" 촬영장이기도 하여 그 기념사진도 설치해 놨다.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죽녹원이다..
멋진 폭포도 있다.
연인들을 위한 사진포인트
저멀리 보이는것이 추월산이다. 추월산은 전남5대 명산중 하나로 가을이면 산봉우리가 보름달에 맞닿을정도로 높다는 의미이며 산세를 살펴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이다.해발650m에 위치한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때 김덕령장군이 이곳 추월산에서 무술을 연마했으며 왜군을 만난 그의부인이 뛰어내려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추월산은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란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으며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휴식처로 각광받고있는 산이다.
이렇게 죽녹원을 관람하고 죽향체험마을 쪽으로 나가 체험마을 을 둘러보기로했다..
이것은 관광하루일정을 마치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폭설이되어 다음날 영광을 가야하는데 영광으로 가는길이 너무 미끄럽고 여기저기 교통사고가 많아 위험하여 영광일정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는 지자체의 판단으로 다음날도 눈이내린 죽녹원을 다시찾은 사진이다..하루만에 두얼굴이 되어버린 죽녹원의 모습이다.
죽녹원 입구에 올라가면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담양시내가 보이고 관방제림,담양종합체육관등.담양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재와 또다른 모습이며 느낌이다..
중간중간에 대나무가지에 얹혀있던 눈이 쏟아지는 광경도 멋있는 장면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설경이다. 눈이오면 죽녹원을 한번 찾아보시기를 추천해본다.
이렇게 연이틀 죽녹원을 돌아보는것도 처음이다.덕분에 눈이많이 쌓인
죽녹원의 또다른 모습을 본거 같아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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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울의 하얀 죽녹원... 정말 너무 아름다왔지요^^
아.. 그곳에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멋지군요 ^^
멋져브러요~!
우와~사진 넘 멋지네요~ 녹죽원을 걷고 있다는 착각이 들어요^^*
화천이 생각납니다.
화천에 이어 담양까지 눈세상이로군요~~ 부럽습니다.^^
대구는 도통 눈이 안내리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눈이 쌓인 모습이었어요..
완전 너무너무 즐겁고 유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아.. 다시 가서 눈맞으며 저 길을 걷고 싶네요..
중간에 색이 특이한 대나무가 있네요...ㅋ
겨울이 좋은 이유는, 오로지 눈 때문인 것 같습니다-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