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15일 미리보기
인천-(항공)-울란바토르-테를지-차강소브라가-욜링암-헐거링엘스-바양작-엉깅히드
-하르허링-쳉헤르온천-테르힝차강-자르갈란트-홉스굴-울란바토르-(항공)-인천
수흐바토르 광장은 몽골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인 수흐바타르 장군의 이름을 딴 광장이다.
말을 탄 수흐바토르 장군의 청동상이 광장 중앙에 세워져 있다.
수흐바토르 장군은 몽골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독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몽골 북부에는 그의 이름을 딴 도시도 있을 정도다.
광장 이름은 시 당국에 의해 2013년경 공식명칭이 ‘칭기즈칸 광장’으로 변경되기도 했는데
여러 논쟁 속에 결국 원래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수흐바토르 광장
몽골 국립 역사박물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몽골의 역사와 문화, 생활 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몽골 역사의 흐름을 시대별, 테마별로 전시해 놓았다.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10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약 5만여 점이 넘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혁명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1992년 국립 자연사 박물관 역사관을 이전하여 몽골 국립 역사박물관으로 개칭한 후 지금에 이르렀다.
1년 내내 개방하는 국립공원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과 기암괴석, 숲, 초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여름철 에델바이스와 야생화가 만발하고 자연에서 즐기는 승마가 인상적
테를지 공원
테를지 공원 승마체험
거부기 바위
초원의 나라인 몽골에는 '어워'라는 돌무더기가 있다.
몽골에서는 이 어워에 돌을 얹고 어워 주위를 세 바퀴 돌며 소원을 비는 전통 신앙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비슷하다. 초원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하는 어워는 몽골에서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으며,
어워를 만나면 멈춰서 예의를 갖추는 것이 몽골의 오랜 전통이다.
몽골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웅, 칭기즈칸이다.
높이 40m의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기마상은 칭기즈칸의 고향이자
그가 몽골제국을 일으킨 헨티주를 향해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차강소브라가는 고생대 시기 바다 속 지층이 융기·풍화돼 생성된 절벽이다.
욜링암은 “욜”이라는 새가 사는 “독수리 계곡”이라는 뜻이다.
1년내내 얼음으로 덥혀있는 곳이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얼음 보기가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욜링암 계곡의 얼음
바양작(Bayan zag) 의 뜻을 보자면 몽골어 바양(Баян)은 많은, 풍부한 이란 뜻이고,
작(заг)은 삭사울 (러시아어:саксаул /saxaul)이라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나무를 말한다.
풀어 보자면 ‘풍부한 삭사울 나무’란 뜻으로 고비사막에 특히 많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지역이 삭사울 나무가 많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다.
과거 소련시대에 이 지역 숲이 파괴되었고,
지구 온난화로 사막화가 진행이 되어서 모래가 많이 날아 와서 퇴적되어 나무가 자라기 점점 힘든 환경이 되고 있다.
가장 이 곳이 유명하게 된 것은 해가 저물 때 붉게 빛나는 모래토양 덕분이다.
그래서 ‘불타는 절벽’ 이 별명으로 불린다. 붉은 모래가 해가 질 때 더욱 붉게 빛나서 장관을 이룬다.
바양작은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룡알이 발견된 곳이다.
1920년대 초 미국인 탐험가 채프먼 앤드루스(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인 탐험가)는
이곳을 발견하고 ‘불타는 절벽’ 이라 명명하며 이곳 때문에 유명해 지게 되었다.
엉깅히드, 옹기사원, 엉기사원(Ongiin Khiid Temple) 등 한국어로 다양한 이름들이 많다.
한때 1천여명의 승려가 있었던 몽골 최대의 사원이었다.
그러나 1937년 수많은 스님들이 머물렀던 사원은 철저히 파괴 되었다.
불교탄압 당시 이곳에서만 200여명의 라마승이 처형되었고 살아남은 승려들 역시 투옥 되거나 강제 징용 되었다고 한다.
1990년 이후 많은 수의 승려들이 돌아와 2004년 작은 사원을 완공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카라코룸에 있는 몽골 유명한 사원이다.
1586년 몽골의 군주 아바다이 칸이 세웠다. 에르덴조 사원은 칭키즈칸을 모시는 유일한 사원이다.
한때는 사원에 거주하는 라마승이 1만여명에 달했고 사원 안팎에는 500개의 건물이 있었다.
1936년 몽골 스탈린주의 자들이 이 사원에 거주하던 수천 명의 승려들을 학살했고 사원은 사흘간 불탔다.
전국에 있는 사원 700여개가 불타고 수만 명의 승려가 학살 되었다.
몽골 독수리 사냥꾼
쳉헤르 온천체험
촐로는 몽골어로 바위라는 뜻으로 타이하르 촐로는 타이하르 바위를 말한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촐로트강 협곡’
테르힝 차강 호수는 몽골 중앙부에 위치한 '아르항가이 아이막 타리아트 솜'에 위치해있습니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돼 해발 2000m에 위치한 이 호수의 별명은 하얀호수라는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차강이라는 말 자체가 '흰색'이라는 뜻이래요) 호수는 주위의 화산 활동 모습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테르힝 차강 호수 일몰
허르거 화산은 몽골의 화산들 중에서 가장 나중에 생성된 화산이며 폭발이 있었던 것은 약 8천년 전이라고 한다.
자르갈란트로 가는 길
몽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경치
산 정상에 올라서면 호수 근처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홉스굴 호수의 경관을 즐길수 있다.
몽골에서 '어머니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홉스굴 호수는 러시아와 접경 지역에 위치한 해발 1,645m의 호수.
호수의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67m로 아시아에서 가장 깊으며 물이 맑아 투명도가 24m되며
크고 작은 46개의 강과 하천이 합류 한다.
에긴강의 남쪽으로 흐르는 셀렝게 상류에 합류하여 바이칼 호수로 흘러든다.
‘어머니의 바다’라 불릴 만큼 신성시되는 곳이다.
홉스굴 호수 주변 말 트레킹
말을 타고 호수 주변을 누리는 코스 외에도 말을 타고
홉스굴 호수 근처에 위치한 산을 오르는 말 트레킹도 홉스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홉스굴 호수 유람선 투어는 매일 2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에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다.
배를 이용해 홉스굴 호수 중간까지 들어가서 바다라고 부르는 홉스굴 호수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체감할 수 있다.
홉스굴 호수 근처로 나와 물장구를 치면서 여유를 즐기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간단 사원은 몽골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라마 불교 사원이다.
현재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원으로 꼽힌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자리해 있다.
정식 명칭은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이다. ‘완벽한 기쁨을 지닌 위대한 장소’라는 뜻을 가진다.
1838년 제4대 달라이 라마 보그드 게겐이 착공하였고, 제5대 출템 지그미드 담비잔찬이 완공하였다.
몽골인의 50% 이상이 라마(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으며 달라이 라마를 숭상한다.
간단 사원에 가면 티벳/티베트에서 볼 수 있는 라마 불교 전통의 경전 돌리는 의식과 승려들을 볼 수 있다.
자이승 기념비
자이승 승전탑은 몽골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세워졌다.
자이승 승전기념탑은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약 1시간 10분간 몽골 전통 춤과 곡예, 몽골 창법 흐미, 전통 악기 연주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들이 짧게 짧게 이어져서 지루하지 않고 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