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바로 그것이 미국독립전쟁(Independent War)의 진짜 원인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건국의 아버지들 중 대다수는, 은행업이라는 것의 잠재적 위험을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의 부와 권력이 축적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미국 제3대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은행이라는 조직이 군사조직보다 우리의 자유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화폐발행권을 은행가들로부터 빼앗아 정당한 권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
헌법을 작성한 핵심 인물이었던 제임스 메디슨(James Madison) 미국 제4대 대통령도 여기에 찬동했다. 재밌게도 그는 그 중앙은행의 배후세력을 돈치기(Money Changer)라고 불렀다.
역사를 살펴보면 이들은 기만, 협잡, 직권남용 그리고 폭력 등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을 알 수 있다. 화폐발행권과 통화조절권을 가지고 정부를 계속 장악하고 싶어 했던 것이다.
중앙은행의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913년 의회에서 독립적인 권한을 가진 중앙은행을 허가해 준다. 이들은 아주 기만적으로 여기에 연준(Federal Reserve)란 이름을 붙인다. 독점적인 화폐발행권을 준 것이다. 이후 연준은 세계경제를 쥐었다 폈다 하면서 본인들의 손아귀 안에 넣어 왔다. 그들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럼 연준은 어떻게 시작되게 된 것일까?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