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해주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추진동향
* 10.11(화) 연해주 나호트카시 개최 로스네프트사(동부석유화학회사)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설명회 내용
※ 동부석유화학회사(VNK, Vostochnaya Neftekhimicheskaya Kompaniya)는 연해주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11년 나호트카에 설립된 로스네프트사의 자회사
1. 내용
ㅇ 카슈크(Y.Kacyuk) 동부석유화학회사 사장은 신설되는 석유화학단지는 기술적, 환경적 측면에서 러시아내 유례없는 사업이라 하고, 설계상 연간 가공능력은 1,000만톤 규모이나, 석유화학공업의 핵심원료이자 환경적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에틸렌(ethylene) 13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는 점에서 독특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함.
- 현재 러시아는 세계 최대 석유제품원료 수출국 중 하나이나, 러시아 전체 에틸렌 생산량은 미국내 대형공장 한 개의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
ㅇ 카슈크 사장은 동 석유화학단지 조성 및 가동에 투입될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극동연방대와 여러 기술전문학교에 학과를 신설하였으며, 향후 약 2천명의 기술 인력이 공장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 함.
- 석유화학단지 가동시 유관산업 분야에서 약 1만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ㅇ 수가크(V. Sugak) 로스네프트사 연해주 대표는 연해주 석유화학단지가 향후 아태지역의 증가하는 첨단석유화학제품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 하고, 동 프로젝트는 로스네프트사에 아태지역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내 세수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함.
ㅇ 메쉐랴코프(S.Mesheryakov) 러시아 국가석유가스아카데미 산업환경학과장은 프로젝트 설계가 최신 과학적 성과물에 따라 작성되고 있으며, 환경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것임을 강조함.
ㅇ 고노폴스키(A.Gonopolskiy) '에코테흐프롬‘ 부사장(모스크바국립환경공학대 교수)은 로스네프트사와 같은 건실한 업체가 동 프로젝트 추진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수준 높은 기술공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동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함.
2. 참고로, 상기 연해주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사업비 약 50억불)은 지난해 말 로스네프트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되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2012.5월 착공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