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9월에 필리핀을 다녀왔습니다. ^^
5월중에 학교에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8월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떠났습니다.
4개월은 짧은 기간이지만 필리핀의 문화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검색창에 '라살대학교'를 검색하면 꽤 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 온 '라살대학교'는 분교로, 세계 여러 나라에 분교들이 있습니다.
(사실, 수도 마닐라 지역에 위치해 있는 줄 알고 신청했었어요^^;;)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 네그로스라는 섬이 있습니다.
네그로스 섬에 위치한 바콜로드 지역의 라살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바콜로드 지역은 모두에게 생소한 지역입니다.
필리핀에 대해 콩알만큼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일로일로시티'를 아실텐데요, 그 옆에 있는 지역입니다.
오늘은 바콜로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바콜로드는 어디에?
Cebu! 세부 보이시죠? 수민학우와 한나학우가 다녀온 곳입니다.
'씨부'라고 하더군요. 필리핀 사람들은 ^^
별표를 사정없이 친 곳이 바콜로드 입니다.
그 옆에 제가 언급했던 일로일로 보이시죠?
바콜로드는 소도시입니다.
이 곳 사람들은 참 많이 웃어요^^
친절함의 종결자들..이랄까요.
특히 남자분들이 한국여자의 생김새를 굉장히 선호해서 과도한 친절을 베풀기도 합니다.
처음, 바콜로드에 도착하고 신기해서 이것저것 찍었을 때 찍힌 주유소 사진입니다.
'포장마차'정도가 되겠죠? 무엇을 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동이 간편해보이네요.^^
이곳은 가장 큰 공원인데,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밤에는 범죄가 많이 일어나서 가면 안되는 장소예요. ㅠㅠ
이곳은 바콜로드에서 가장 알아주는 호텔 앨피셔입니다.
옥상에는 이렇게 수영장을 비롯해 Bar나 식당이 있습니다.
개강모임과 간담회가 열렸던 장소에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이곳은 물건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888'이라는 곳입니다.
차이나타운정도로 생각하는데, 막상 중국의 분위기는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온갖 DVD나 구제 옷, 그리고 가짜명품등 없는 물건이 없어요
9월부터 필리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때문에
9월에 필리핀으로 떠난 저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왔답니다.
크리스마스 조명이예요. 은은한 빛이 길거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제품이라 비싼편^^;;
'Downtown'이라고 불렀던 구역(?)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화려해졌어요.
저러다 나무가 다 타버리진 않을지..
이곳은 SM이라는 백화점입니다.
정말, 정말 큽니다. (생각보다)
하지만 바콜로드의 SM은 손톱만한 크기였어요.
마닐라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Mall Of Asia라는 SM 백화점이 있어요.
나중에, 마닐라 여행기에서 소개해드릴께요!
Northwing, Southwing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길 잃으면 찾기 힘들어요.
높지 않고 매우 넓었습니다.
영화관은 백화점 안에만 있어요.
다들 영화 관람하러 갔다가 알아듣지 못해서 잠만 자고 왔대요..히히
'로빈슨'이라는 백화점입니다.
SM보다는 작지만 심심할때 가면 재미있어요. ^^
필리핀 전통 물건도 많이 팔거든요.
바콜로드의 중심가는 '락손스트리트'입니다.
KF*, 맥*날드, 던킨*넛, 한식당, 노래방 모두 다 있어요^^
필수코스는 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오늘 올린곳은 새발의 피(!)
더 디테일하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시험 끝나고 활기찬 게시판을 위해 샤샤샥 부지런히 올리겠습니다.
추천맛집은 옵션으로 업데이트 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