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돌맞이 아가 축하파티 및 선물전달」 두번째 행사 결과

[홍은이네]

아래 글은 「홍은2동 돌맞이 아가 축하파티 및 선물전달」행사 개최와 관련하여

홍은2동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hongeun2ne)에 올린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주 금요일 (2010.12.17) 오후 4시에 홍은2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는 아주 유쾌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돌맞이 아기 축하파티 및 선물전달』두번째 행사였는데요.

우리동에서는 2010년 하반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새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마을의 구성원으로 맞이하는 행사를 열어 사회적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0. 10월에 첫번째 행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실테구요,

이번 두번째 행사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조금은 놀라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아가들의 돌잔치를? .. 이라는 생각, 충분히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좀 더 내용을 보시면 아마 이해가 되실거에요

이번 행사에는 2009. 11월과 12월에 태어나 올해 첫돌을 맞이하는 아가들과 그 가족분들 총 40여분을 모시고 행사를 열었는데요, 돌맞이 아가와 가족소개, 그리고 축하파티를 통해 이웃주민 간 친교 및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물론,

아가와 부모가 친교와 소통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 2권, 가방 등)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아가와 부모님들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럼, 행사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들여다 보실까요? ^________^  

일찍 오신 아가와 가족분들은 행사장 한 곳에 마련해 놓은 놀이 공간에서 장난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물론 이렇게 잘 노는 아가들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우는 아가도 있구요.

낯선 환경에서 경계심을 품는 아가도 있었답니다 ^^

그래도 조금 시간이 지나니 다들 금새 적응하더라구요.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아가들과 가족분들이 오시는 길이 힘들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환한 얼굴로 참석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모두 16명의 돌맞이 아가들과 그 가족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또한, 돌맞이 아가들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홍은2동 주민자치위원분들을 비롯하여, 정두언 국회의원, 황춘하 서대문구의회 의장께서 참석하셔서 축하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정두언 국회의원 축하말씀

황춘하 서대문구의회 의장 축하말씀

전광우 홍은2동 주민자치위원장 축하말씀

이정근 홍은2동장 축하말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좋은 말씀도 있으셨구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시며 한자녀, 두자녀가 대부분인 가운데

세자녀를 두신 우리 부모님들과 셋째 아가인 혜나와 아현이를 한번 더 축하해주시기도 하셨는데요 ^^

이제 본격적으로 생일축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신나는 생일축하 음악과 함께 노래를 하고 케잌커팅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또래의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 그런지 금방 친해지시며 어울리시는게 참 따듯해보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역시, 아가들은 어딜가나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강한 에너지를 지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같이 기념촬영 하는 시간도 가져보구요.

이렇게 축하노래와 케잌커팅이 끝난 후,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께서 돌맞이 아가들에게 직접 북스타트 꾸러미를 전달해주셨습니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아가들의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가방, 아가 손수건,

부모와 아가가 함께 하는 책읽기 요령 등이 담겨져 있는 선물입니다.

북스타트 꾸러미가 아가와 엄마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즐거워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다면 이것만큼 더 좋은 선물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따듯한 행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정순덕간사]

담당 직원의 한몫도 컸지만 하얀눈이 아기들의 첫돌을 축하를 하기위해 위날렸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