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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도서관 자치위원회
90년대 초 도서관자치위원회란 이름의 단체가 활동하다 그 활동이 미비하여 없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1999년 도서관의 자리 잡아주거나 한자리를 독점하는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이를 보다 못한 학생들이 중앙도서관 입구에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강구하였습니다. 이 공청회를 통해서, 공청회를 주도한 학생들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대책들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이렇게 시작된 단체입니다. 공청회를 통한 결정을 실행에 옮길 사람들이 필요했고, 공청회를 주도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도서관 자치위원회란 단체가 구성되었으며 당시 도서관에서 가장 문제였던 자리 잡는 문제와 한자리를 독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만들어 준 단체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긴 단체로 처음의 자리문제를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도서관의 이용 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학생들의 문제인식과 자발적 해결의지로부터 비롯된 단체이므로, 총학생회나 도서관에 소속되지 않은 자치기구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2005년, 열람실 환경 개선을 위해서 방학 중 사물정리를 하여 사용하지 않는 개인사물을 열람실내에 두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열람실 내의 개인사물과 개인사물함의 수가 급격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열람실 내 환경의 크게 해침으로 인해 열람실 내 개인사물함을 철거하고, 무료 공용 사물함을 설치하였습니다. 사물함을 배정 관리하는 활동도 도서관 자치위원회에서 맡고 있습니다. 2008년, 열람실 내 노트북 사용에 대해서 많은 학우 분들이 불편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2층 노트북 코너와 열람실 내 노트북 사용 가능 자리를 임시로 만들었으며. 그 해 여름에 도서관과 학교 측과 의논하여 노트북 전용 열람실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도서관 자치 위원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시험기간의 자리 독점과 선점을 막는 자리정리 활동과 야간의 자리 독점을 막기 위해서 야간자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학기가 시작할 때 무료사물함 재학생 및 졸업생의 신청을 받아 배정을 하고 있으며 갑자기 비오는 날 미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하신 학우분들을 위해 양심우산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도서관의 여러 불편사항을 학생들로부터 건의 받아 해결방안을 찾고 도서관과 학교에 건의하거나 해결하고 있으며, 보다나은 면학 분위기와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