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엘로힘(제 2 일. 2026.3.17. 화)
창1:26-28절 *찬송:93장
도장 새기는 집에 한 손님이 왔습니다. ‘도장 하나 새기는데 얼마입니까’,‘예, 천원입니다’,‘한자나 한글이나 값이 같습니까’,‘예, 같습니다’,‘이름자가 길건 짧건 값이 같습니까’,‘아, 물론이죠’이 말을 듣자 손님이 도장에 새길 이름을 내 놓았다고 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한 참을 들여다 본 도장집 주인이 묻습니다. ‘어느 것이 이름입니까’,‘그게 다 이름인데요’,‘이게 한 사람 이름입니까’,‘네’,‘아니 선생님, 이런 긴 이름이 어디 있습니까’,‘있습니다. 제 아들입니다’,‘선생님, 혹시 저를 놀리시는 것 아닙니까’,‘놀리다니요 분명히 제 아들 이름인데요’도장 집 주인이 계속 못 믿는 표정을 보이자 손님은 주민등록등본을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도장집 주인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원, 세상에 이렇게 긴 이름이 호적에 오르다니’거기에 적힌 이름은 ‘밝 차고 나온노미 새미나’였다고 합니다. ‘복을 차고 나온 것을 남들이 샘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이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황금독수리 하늘을 날며 세상을 놀라게하다’입니다. 18자죠. 그리고 여기에 견줄만한 이름이 있습니다. ‘박하늘별님 구름햇님보다 사랑스러우리’입니다. 17자죠. 이 이름이 나오기 전에는, 이름에 몇 글자가 들어가든 제한이 없었는데, 주민등록증에 다 기록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생겨서, 1993년부터 성을 제외하고, 다섯 글자이내로만 만들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이 바뀌지 않는 한, ‘황금독수리 하늘을 날며 세상을 놀라게 하다’라는 이 이름은 최고의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2002년 5월에‘하늘빛 실타래로 수노아’이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피카소입니다.(2위) 보통 우리가 피카소의 이름을 표기할때는 ‘파블로 루이즈 피카소’라고 합니다만, 실제로 그의 이름은 ‘파블로-딩고-호세-프란시스코-드파우라-호안-드로스-레메디오스-크리스피노-드라산티스마-트리니나드-루이즈-피카소’입니다. 피카소의 성격과 기질상 그런 이름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름은 캐럭터 곧 성격이요 기질이요 품성입니다. 참, 이름도 별 이름이 다 있다 싶을 정도로 듣기에 이상한 이름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긴 이름뿐만 아니라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 애를 씁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왜 이렇게 사람들은 이름을 잘 짓기 위해 예쁘게 짓기 위해 그렇게 애를 쓸까요? 이름은 그 사람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을 자녀에게 지어준 부모는 나름대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지어 주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우리 하나님도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의 뜻도 있습니다.
성경에 최초로 등장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입니다. 창1:1절‘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표현된 하나님이 바로 히브리어로 ‘엘로힘’입니다. 엘로힘은 전능하신 삼위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엘’- 전능하신 자(200번), ‘엘로힘’-전능하신 하나님(250번) 성경 전체의 중심단어입니다. 결국 성경은 무엇을 말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록이며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이며 그분의 이야기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엘로힘은 엘이라는 단어의 복수 표현입니다. 즉 하나님이 복수로 표현된 것입니다. 창1:26절‘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은 우리라는 복수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칭하시면서 복수로 표현하신 것은 왜일까요? 엘로힘의 하나님이 복수로 표현된 이유는 그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폭발적이고 엄청나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과 기도하며 교통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일입니까? 두 번째로 하나님이 복수로 표현된 이유는 한 분 하나님이시만 삼위하나님으로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하나님, 성자예수님, 성령하나님을 말합니다. 한 분 하나님이시지만 삼위로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그 삼위 하나님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영역입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을 선포해야 합니다.
삶의 역사에서 보면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는 곳에서는 사단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을에 큰 돌이 있으며 그곳에 음식을 가져다 놓고 빌고, 거대한 산이 있으면 산을 숭배하면서 산신령의 지배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진리가 들어가 들어간 곳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고 땅에 충만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생육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것은 자자손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흘러감을 의미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엘로힘’이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하나님은 어떤분 일까요?
1.엘로힘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1:1절에서 ‘태초에’라는 말은, 시간이 이제 막 흐르기 시작한 시간의 출발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경은 천지 창조의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의 기원을 제시하면서, 천지 창조의 주체가 엘로힘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엘로힘의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선언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단어가 그냥 ‘엘’이 아니라 ‘엘로힘’이라고 해서 복수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권세 있고 힘있는 뛰어난 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엘로아흐’의 복수형입니다. ‘엘’이라는 단어도 ‘God’으로 번역되는데, ‘엘로힘’을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하면 God에 s자를 붙여서 ‘God's’가 됩니다. 그러니까 복수라는 말인데, 여기에 힘(him)을 붙이면 세 개 이상의 존재를 나타냅니다. 둘도 안 되고, 세 개 이상의 존재를 말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우리가 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송합니까? 그가 만물의 창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물의 창조자, 엘로힘이시기 때문입니다. 엘로힘의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엘로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1장이 우리들에게 계시하고 있는 엘로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1장을 보면 엘로힘 하나님의 창조 사역 가운데 절정에서 창조하신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마지막 여섯째 날에 창조하신 순서가 짐승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마지막에 창조의 최고 클라이막스에서, 하나님이 최고의 정성을 들여 창조하신 걸작품이 바로 인간입니다. 27절‘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하나님이 자신을 닮은 존재로 지으신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그 신비로움 앞에 경탄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해보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엘로힘’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단어가 ‘이르시되’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단어가 ‘그 종류대로’라는 말입니다. 그 종류대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은 말 같이, 소는 소 같이, 개는 개 같이. 하나님께서 그 종류대로, 종자대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람에게 오면서 달라집니다. 사람은 사람 같이가 아닙니다. 사람만은 하나님 같이 지으셨습니다. 이것이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차별화 되는 인간 창조의 독특성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품성을 이어받아 자신을 닮은 존재로 지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요, 특별한 기대의 대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바로 엘로힘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어드리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엘로힘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엘로힘 하나님의 그 기대를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하나님과 교제를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사귐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묻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하나님과 교제하십니까? 얼마나 자주 교제를 하십니까?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갑니다. 여러분, 엘로힘의 하나님은 여러분으로부터 경배를 받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니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를 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경배를 기다리시고, 교제를 기다리고 계시는 엘로힘 하나님이십니다.
3.엘로힘 하나님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는 인간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1장이 계시하고 있는 엘로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실까요? 28절‘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시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제일 먼저 하신 일은 축복하신 일입니다. 이 대목이 영어 성경에 보면 ‘God blessed them’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하셨다’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서구권에서는 만났을 때 서로 인사를 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God bless You’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건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그렇습니다, 엘로힘의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축복은 나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받아서 그 축복으로 자녀를 키워서,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대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축복하시면서 그 축복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땅을 정복하라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땅을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축복한다. 나에게 받은 그 축복으로 네가 걸어다니고 살고 있는 그 땅을 축복되게 하여라’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여러분을 통해서 그 축복이 흘러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인생의 범죄와 타락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축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혹시 힘들고 어려울 때, 내 삶이 지치고 곤고할 때, 견고한 망대이신 엘로힘 하나님께로 달려가십시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어둠 속을 방황하며 헤맬 때,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고 엘로힘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십시오. 엘로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을 닮은 존귀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존귀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도록 지음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하나님의 가족들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임하도록 기다리며, 경건한 삶을 살고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