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9(일) - 무아님과 함께
월내역 - 길천삼거리 - 온곡교 - 효암천 둑방길 - 연산교 - 신리삼거리 - 신리항 - 신암항 -
- 나사해변 - 나사항 - 평동항 - 간절곶 - 송정 대송항 - 송정항 - 송정공원 - 솔개공원 -
- 솔개해변 - 대바위공원 - 진하해변 - 명선교 - 남창 옹기종기시장 - 남창역
태화강역에서 18시53분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여 월내역에 내립니다.
월내역 철로변 담장길을 따라 걷습니다. 해파랑길 시그널이 보입니다.
이 길은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부산구간 4코스입니다.
월내어린이공원을 지나 길천삼거리에서 온산.서생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속시원한 대구탕. 은진사 표지판이 있는 지점을 지나 좌측 방향으로 농로를 따라 갑니다.
농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여 포장농로가 끝나는 지점(농장)에서 산길로 진입합니다.
능선 안부 사거리에서 좌측 방향 능선길 - <필 애견> 표지석에서 좌측 방향 도로를 따라 나감 - 우측 방향 도로
(천산로) 따라 감 - 온곡교 입구에서 우측 방향 효암천 둑방길 - 명산교 하부 굴다리 통과 -
- 현대신광주유소 - 연산교 지나 좌측방향 도로(용연마을 방향)
한진 EM 공장이 보이는 비닐하우스단지 앞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갑니다. 이 농로는 신리삼거리까지 연결됩니다.
해파랑길 시그널이 곳곳에 매달려 있어 길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신리삼거리에서 신리마을 가는 길에 있는 연리목입니다.
신리항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신암마을, 신암항을 지나 갑니다. 신암항 등대입니다.
해파랑길은 이정표지점에서 서생중학교로 곧바로 가게 되지만,
<간절곶소망길> 출발점으로 가기위해서 <신암항(종점) 방향으로 갑니다.
바다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행의 맛에 빠지다 보니, 걸음은 자꾸 느려집니다.
나사마을, 나사해변길을 걷습니다.
나사항 등대입니다.
나사마을 벽화거리입니다.
올해가 청마의 해라지요. 말의 힘찬 기상이 느껴지는 벽화입니다.
나사 등대 쉼터입니다.
평동마을과 평동항입니다.
점심은 늘 행동식으로 가볍게 준비해 다니지만, 오늘은 매식을 하기로 합니다.
뱃고동횟집의 물회와 물메기탕이 점심특선이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여행길에서 반주도 한잔 했습니다.
집중력이 좀 떨어진 상태에서 간절곶으로 진입합니다.
하얀 등대가 간절곶의 상징인 것 같습니다.
간절곶의 또 하나의 상징인 소망우체통입니다.
풍차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드라마하우스입니다.
울산큰애기노래비입니다.
송정 대송항입니다.
송정항입니다.
송정항에 설치된 간절곶 송정 유료 낚시터입니다.
송정공원입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수평선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도로변으로 인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솔개공원입니다.
솔개공원 앞 바다에는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송개해변을 걷습니다.
어린 거북이들이 해안가로 밀려왔습니다.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기를 빌었습니다.
대바위공원입니다.
대바위공원 풍경입니다.
진하해변입니다.
일출이 아름다운 곳, 명선도입니다.
진하해변에서 강양항을 잇는 명선교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30분, 남창역까지는 2시간을 더 걸어야합니다.
명선교에서 남창역까지는 회야강 둑방길 등 강변길을 걸어야 합니다.
밤길을 걸어야 하는 구간이 자전거도로 공사구간이어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진하버스정류장에서 남창까지는 715번 시내버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장날이 아니어서 썰렁한 남창옹기종기시장을 둘러보고, 여유시간을 떼우고자 국밥집에서 져녁식사를 했습니다.
남창역에서 18시30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태화강역으로 돌아갑니다.
역에서 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으니, 기차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