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경찰관이 최고”
|
|
|
▲ 황윤복 경위 | 경주경찰서 외동지구내 내동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황윤복 경위(58)는 지난해 고인이 된 부친 고 황조학씨, 2007년 차남 수성(순경. 울진경찰서 남부지구대)씨등 3대가 나란히 경찰에 투신한 경찰관 가족이다.
부친 고 황조학씨는 한국전쟁 종전후 지리산 공비 토벌대에 참가하면서 경찰에 입문해 1970년대 중반까지 20여년간 경주경찰서에 근무했다. 병마와 싸우다 지난해 작고해 영천 호국원에 안치됐다.
2010년말 정년퇴직을 앞둔 황윤복 경위는 경찰관이던 부친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경찰관이 됐다. 그때가 1977년이었다. 경북기동대에서 경찰관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오랫동안 경주경찰서에서 경리업무를 했다. 그러나 지구대에 나와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2007년 감포지구대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두차례나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되기도 한 것.
그때 팀원 1명이 강도범 검거 유공으로 1계급 특진한 것은 경찰관 생활중에서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 일이기도 하다.
차남 수성씨가 2007년말 경찰관에 임용돼 3대 경찰관 가족을 이룬 황경위는 “이제 정년퇴직때까지 남아 있는 1년여 동안 경찰관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정리를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조용한 성품을 잘 드러내는 표현이었다.
아직 새내기인 차남 수성씨에게 경찰관 선배로서 조언을 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대해 그는 “성실하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경찰관이 되라는 말이외엔 할 말이 없다. 그게 최고 아닌가요?”라며 웃어 보였다. < 저작권자 © 서라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첫댓글 3대가 경찰이라니... 정말 대단하셔요~ 경찰복 잘~ 어울리십니다~^^
아이쿠라~ 대단히 엄청나게 감사요, 난 잊자뿟는데 신문기사 난거 발췌해서 올려 주시니 몸둘바를 모리겠슴다
깜짝 놀라셨지요? ㅎㅎㅎ
피의 흐름은 이런 것, 님이 계셨기에 저가 행복했습니다. 거자불추 내자불거 하세요.ㅎㅎ
에긍~ 힘들일도 마나넌데요 , 지나고 나이께네 추억이네요 , 힐링 냉동 사장님 , 대단히 감사요
몰랏던 사실이네요!~~~~싸인받으러 가겠습니다^^
대단히 감사요^^
차기 단장님이 돗대셨구나 몰라서요 ㅋㅋ
또 오타났네ㅛㅇ
여기도 오타나셨어요~ㅎㅎㅎ
자랑스런 조국의 아들이로다.^^*
울 부친도 전투경찰에서 지리산 토벌대에 근무했지요.역시 영천 호국원 경찰묘소에 안치되어있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