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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대부중 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27회서윤택
아침가리골 강원인제군소재 계곡트레킹 ♣ 7월달 정기산행은 작년에 벙개로 추진했던 강원 인제의 오지중에 오지속 아침가리 계곡을 찿아 이름 모를 새소리를 들으며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건너며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고자 오지계곡으로 선,후님들을 초대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아침가리골 계곡트레킹 오지중에 오지 첩첩산중에 명경지수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 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 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가리골의 시작점은 군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한 기린면 진동리 마을회관 앞이다. 계곡을 건너 골에 들어섰다는 것은 알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에 다져진 길이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길들이 쉬어가기 위해 만들어 놓은 소와 탕을 따라양쪽의 돌무더기와 자갈들을 밟고 오르면 아침가리골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본적인 아침가리 계곡여행은 방동초등학교 조경동분교(폐교)에서 일단락된다. 그곳까지의 직선거리는 3km 그러나 구절양장으로 굽어져 있어 실제 거리는 8㎞가 넘는다.
6월이면 아침가리골은 트레커로 붐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려는 열정의 트레커들은 알파인 스틱을 짚고 아침가리골의 물길을 거슬러 오른다. 이들은 아침가리에는 사람이 만든 길이 아니라 산이 내어준 길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초록으로 빛나는 울창한 숲이있다.숲은 맑고 차가운 계곡을 품고 있다. 계곡은 넓을 뿐 아니라 깊고도 깊어, 들어갈수록 신비로운 광경을 펼쳐 보인다. 숲과 계곡에는 온갖 동물이 산다. 나무에는 박새 황조롱이 소쩍새 곤줄박이 부엉이가 둥지를 틀고, 물에는 열목어 어름치 갈겨니 통가리 쉬리 등이 헤엄치며 살고 있다. 아침가리골. 구룡덕봉, 가칠봉 등 해발 1200~1400㎙의 고봉에 첩첩산중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조선시대의 예언서 정감록 에서 말한,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삼둔 오가리' 가운데 한 곳이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달둔이고, 오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 명가리 적가리다. 예로부터전해지기를, 난과 포악한 군주를 피해 숨어 들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침가리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깊었다. 찾는 사람도, 찾고자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이 심산유곡이 5~6년 전부터슬슬 붐볐다. 오지 여행가가 하나 둘씩 들어왔고 알파인 스틱을 잡은 트레커가 계곡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꼭꼭숨은' 오지가 아니라 '몸 튼실하고 마음 가벼이' 떠난 트레커라면 누구라도 받아주는 트레킹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아침가리골에는 휴지 조각 하나 없다. 찾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보존 상태는 그대로다. 원시의모습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맑아도 너무 맑다.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계곡은 물뿐 아니라 하늘도 공기도 새소리도 심지어 계곡 이름마저도 부서질 듯 깨끗하다. 깨끗하지 못한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제군에 몰려 있다. 수원시보다 열 배가 큰 면적(약 1646㎢)에 서울 여의도 인구보다 간신히 많은 약 3만 명밖에 살지 않는 인제군은 '궁극의 맑은계곡'이 유지될 만한 모든 여건을 갖췄는지도 모른다. 비롯됐다. 아승이 머물던 골짜기라고 '아승가리'라 부르다 마을에 밭이 적어 아침나절이면 밭을 다 갈 수 있다는 뜻이 더해져 '아침가리' 혹은 '조경동(朝耕洞·아침에 밭 가는 동네)'으로 굳어졌다.
[방태산 표 삼계탕?^^을 준비하고 계신19회 이영상 선배님]
▣ 산행지: 방 태 산 ~ 아 침 가 리 골 [조 경 동]
▣ 산행일 : 7월14일(일) ▣ 주소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 트레킹 코스 : 방동약수→조경동교→아침가리골→진동1리 마을회관 (4시간±30분 소요) 방동약수터- 조경동교 - 아침가리골 - 진동2리 마을회관 (룰루~날라 중식시간포함 5~6시간소요) 코스는 당일 사정(날씨및 컨디션)등을 고려 해서 변동 될수 있습니다.
▣ 탑승 장소 및 시간 : *출발지: 일산 뉴코아 백화점 뒤 신협앞 06:10 1차 경유지: 화정 세이브존 앞 06:20 2차 경유지: 합정역8번출구앞SK주유소앞에서50M직진 텍사스 부대찌개 주차장 06:50 3차 경유지: 강변역1번 출구 맞은편 07:20
시간 준수 바랍니다^^.
▣ 회비:30.000원 ▣ 준 비 물 :
*산행복장은 반팔보다는 긴팔로 (계곡산행은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해야됩니다.몸에 물이 적셨다가 마르기를 반복하면 피부가 더 많이 타요^^) *신발은 여름용 계곡 트랙킹용 아쿠아 신발이 있으면 좋아요 없으신 분은 굿이 돈들여 사시 마시고 일반 등산화 신으시면 됩니다 일반 샌들이나 산악용 샌들은 바위가 많고 물기와 이끼로 미그러짐이 발생 할 수 있고 발가락 또는 발톱 부상이나 발목을 삐긋할수 있으므로 등산화를 추천합니다.(고어텍스가 아닌걸로 고어텍스는 물빠짐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고어텍스 신고 오실 분은 밑창에 구멍을 내시면 됩니다^^) *바지는 반바지나 칠보도 좋지만 가능한 긴바지를 추천합니다. (바지가 짧으면 신발안으로 잔돌이나 모래가 들어갈수 있다고합니다.) *스틱은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계곡을 횡단하여 걸을때가 많고 급류를 지날때 물깊이 측정 및 중심잡기에 아주 용이합니다. (상류쪽은 물이 맑아서 육안으로 물깊이 측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벌옷(속옷.양말.산행후 갈아입을옷) 산행시 차안에 두고 산행하니 별도로 작은 가방에 넣어가지고 오세요 그외 산행중간에 휴식및 식사시간에 젖은 몸을 보온할수있는 방풍의준비 *세면도구(알아서^^가능한 타올은 2장을 준비해주세요) 1장은 차안에 두고 1장은 산행시 젖은 몸을 닦을때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행동식및 간식은 지퍼락이나 락앤락통에 담아오세요 (물에 빠지면 못먹어요^^완전 방수)
▣ 배낭 꾸리는 방법: 배낭안에 들어가는 충분한 크기에 비닐 봉지를 넣고 그 안에 모든 장비를 집어넣고 아궁이를 고무줄로 꼭 묶습니다. 핸드폰이나 카메라등 물에 젖으면 안되는 중요한 물품들은 지퍼락이나 작은 비닐봉지 에 넣어오세요 아침가리골에 핸드폰이 안터진다고하니 배낭안에 별도로 수납하세요 *샌들이나 슬리퍼 준비해 주세요(산행후에 버스에서 갈아신으면 좋겠지요) *기타:젖은 옷이나 등산화를 담을 수있는 별도에 비닐 봉지를 준비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 산행 참가 신청하신분들 이벤트 진행합니다.소정에 기념품 드립니다.^^ ▣ 산행 문의 회장:16회 정형교: 010-5322-3824 총무:25회 김미경: 010-9055-2219 19회 정지태 대장: 010-3480-4969 20회 홍준표 대장: 010-3783-6774 22회 곽호남 대장: 011-219-9158
※ 산행시 안전사고는 개인의 책임이오니 산행전 개인준비물 및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시어 산행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이대부중 산사랑 산우회 회장 정형교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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