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촬영지
(전남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
시청률 50%를 넘기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사극 ‘주몽’을 촬영한 세트장이다. 고구려 건국 신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다. 드라마로 익숙해진 고구려의 저잣거리, 졸본 부여성, 철기제작소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굽이도는 영산강과 너른 나주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광도 펼쳐진다. 4월엔 유채꽃이 대지를 샛노랗게 물들이고, 흐드러진 배꽃이 하얀 꽃대궐을 연출한다. 배 박물관, 과수원, 배술 가공공장을 연결하는 여행 코스가 개발돼 있다. 백제 지역에서 가장 큰 토성인 회진토성,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복합묘제 복암리 고분군, 백제 이전에 흥했던 세력의 흔적을 보여주는 반남고분군도 볼 만하다.
나주시청 문화공보실 (061)330-8108
황진이 촬영지
(경북 예천 병암정)
넓은 연못에 우뚝 솟은 정자 ‘병암정’은 풍류와 어울리는 곳이다. 탁 트인 시야, 잔잔한 연못이 황진이처럼 시 한 수를 읊고 싶어지게 한다. 예천은 문화의 향취로 가득하다. ‘물에 떠 있는 연꽃’ 형상이라는 금당실 마을은 고택과 돌담길이 볼거리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영화 촬영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 ‘영어완전정복’이 금당실의 경치를 빌렸다. 요즘엔 반상의 문화가 공존한 특징을 살려 ‘양반체험’ ‘전통혼례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영화 ‘그해 여름’을 촬영한 선리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을 내 선동분교는 영화 속 농촌봉사활동 장면의 배경이었다. 그 밖에 한국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저자 권문해가 세운 초간정, 불경을 보관한 회전식 책장 ‘윤장대’가 있는 용문사도 예천의 자랑거리다.
예천 문화관광과 (054)650-6395
태왕사신기 촬영지
(제주시 묘산봉)
제주시 묘산봉 지역에 자리잡은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광대한 면적에 자리잡은 태왕사신기 촬영장은 세트라기보다는 콘크리트, 대리석 등 석조 건축물로 만들어진 부분과 다양한 조경시설등을 구비하여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8월 말 일시적으로 관광객, 도민들에게 무료로 문을 열었으며 9월들어 태왕사신기 방영부터는 유료로 입장을 하게 된다. 아직 미완성의 세트장에는 2008년도까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조성되게 되는데 각종 숙박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 동부지역 오름군락지에 자리잡은 세트장은 묘한 주변환경과 어우러저 묘한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곳이다.
제주시에서 일주도로나 번영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잘못하면 다른길로 들어서기 쉬운 곳에 위치하여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히 자신이 갈 위치에서부터 확인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오전10부터 오후4시까지 입장시간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주말을 이용하여 돌아봄이 좋겠다.
(9064-728-2752)
대조영 촬영지
(강원 속초시)
강원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 인근 대조영 세트장은 황궁 등 당나라 양식의 건물과 고구려 양식의 건물 수십 채가 들어서 있으며 대조영 외에 다른 역사드라마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다.
(033-632-8711)
겨울새 촬영지
(충남 서산시일대)
서산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문화방송(MBC)에서 선보일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겨울새'를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간월도 간월암, 부석사 등에서 촬영하기로 방송사측과 협의를 마쳤다. 김수현(원작 및 감수) 작가의 소설 '겨울새'를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는 자신의 절망과 싸우며 상처를 치유해 가는 한 여자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영된다.
또 인근 예산군은 오는 10월부터 한국방송(KBS)에서 새로 방영할 농촌 드라마를 '의좋은 형제'의 마을로 유명한 대흥면 동서리, 상중리, 교촌리 일원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지난 17년간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후속 드라마로 방영될 이 드라마는 종갓집 3대가 가족애로 살아나가는 모습과 귀농한 도시민들이 시골에 정착해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예천은 나도 잘 모르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