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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용필은 4월15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아 한센인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가졌다.
지난해 5월 공연에 이어 1년 만에 소록도를 찾은 조용필은 이날 당초 예정된 10곡을 훌쩍
넘겨 14곡을 열창했다.
들으며 특별한 감동을 느꼈다.
한편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이날 조용필의 소록도 자선공연에 참여해 사랑의 의류
1,000점 한센병 환우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조용필은 앞서 지난해 5월말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한 뒤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 500명
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조용필은 그동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부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등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왔다.
조용필, 소록도 공연 미공개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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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녹동읍 앞 소록도. 한센인들이 살고 있는 '작은사슴의 섬'이다. 과거에는 이곳은 금단의 땅이였다. 이곳에 가수 조용필씨가 지난해(2010년) 런던필하모니와 함께 공연을 왔다. 메인무대가 런던필하모니였던 관계로 2곡만 부르고 자리를 떠야했다. 공연을 마치고 조용필씨는 한센인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내년에 다시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단다. '친구여' '꿈' 단 2곡에 아쉬움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1년 후 그는 밴드를 몰고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약속을 지킨것이다. 넓지 않은 이곳 '우촌복지관'에는 환우들,병원간호사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으로 가득찼다. 조명이 켜지고 안개특수효과가 무대를 휘감자 작은거인 조용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객석은 금새 열광하기 시작했다. 수십만원짜리 로열석에서도 볼수 없는, 코앞에서 천하의 조용필이 나타난것이다.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1시간여동안 10여곡을 불렀고 무대는 동네 노래방으로 변해 춤추고 노래하고 그들을 껴안았다. 객석을 돌며 그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신문에 싣지못했던 사진들을 몇장 올립니다.
어딜가나 있는 오빠부대의 기습포옹!! 기습포옹에 성공한 한 간호사가 승리의 브이...
"와줘서 고마우이!!" 무대에 등장한 조용필을 한 한센인이 어깨를 두드리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동네노래방을 방불케한 감동의 무대
소록대교 전경. 뒤로 보이는 섬이 소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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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용필님 나눔 사랑 멋지고 존경 스럽습니다 홧팅
조용필님 넘 멋지시네요존경스럽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모습
좋은 사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문에도 보도되어 많은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았다죠.. 조용필님 멋집니다!
조용필님 홧~~~~~팅 정말 멋지셨어요 !
나눔의 시작은 행복임을 확인하면서...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