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오봉산
국내 3대 관음성지(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인 양양 낙산사는 1340년 전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하러 온
의상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이다.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자락에 자리잡은 낙산사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르는 곳이기도 하다.
화엄경 에는
금강산에는 법기보살
오대산에는 문수보살
천관산에는 천관보살
남방해상의 광명산, 즉 보타낙가사 에는 관음보살이 상주설법한다고 설 하고 있다.
보타락
보타전
보타전 법당내 모습. 관음상
해우당 전경
홍련암
낙산사의 산내 암자로 원래 낙산사의 모태가 된 암자이다.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뒤 목숨을 건 구도 끝에 마침내 백의관음을 친견한
성스러운 관음성지 이다.
중국에서 돌아 온 의상대사가 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오봉산에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소문을 듣고 관음 굴을
찾아오니, 그 곳이 홍련암 이다.
의상대
휴휴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이다.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 놓는 곳,
묘적전 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되어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어 명소로
부상하였다.
묘적전 법당 불이문을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자리 한다.
법당에 모셔진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용안은 눈부시게 화려함으로 장식되어 있다.
다라니 굴법당
다라니 굴법당의 부처님진신사리
왠놈의 사리는 전국 절간마다 그리도 많은지... 여기서도 2~3과도 아니고 무려 53과가 모셔져 있다. 참 씀쓸하다.
사찰내 불교백화점에서는 지역특산품등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한 켠에서는 방생 할 물고기를 판매하고, 황어 먹이도 판매하고, 한 쪽에서는 고무보트를 준비하여 방생 할
불자들을 위하여 장사를 하고... 난리부르스다..
바닷가에는 수 만마리의 황어때가 몰려들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연화법당
바닷가의 널찍한 바위에 연화대를 설치하고 법회를 열고, 노보살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바다를 향해 끝없이
이어진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불자들의 행렬에 주변 국도도로변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인파로 북세통을 이룬다.
관음법종
관음법종은 전체에 순금을 입혀 황금종이 되었고, 신심깊은 불자들은 아무나, 종을 세번 칠 수 있도록 개방을
해 뒀다.
지혜관음보살
동쪽 끝 자락에는 지혜관음보살상을 화강암으로, 높이 33자의 통 돌로 무게 115톤, 3단 좌대를 합해 높이
53자의 거대 불상을 조성하였다.
짥은 사찰연혁에 정말 엄청난 불사다. 확 오른다.
서둘러 고요한 골짝 절집을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