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캠핑지로는 여자셋이서 춘천 중도야영장 으로 정했습니다
여기 저기 자료조사하고 예약도 해놓고 만반? 의 준비를 하였습니다..오로지 연약한 여자 셋이서 하는 캠핑이었기 때문입니다...지난번에 부족하였더 주방을 보충하였습니다
화로세트에다 테이블을 큰것으로 하나더 그리고 바닥깔개도 2개더 ..랜턴대.더치오븐과 오븐걸이..물통에다 아이스박스까지......장도 봤으니 이제 고고씽 만 ..
월요일 드디어 두번째 캠핑이 시작됩니다..헐..트렁크 가득히 장비로 찼는데 아이고 이 두 여성분들이 하드캐리어에 짐을 바리 바리 들고 왔습니다..ㅎㅎㅎ 겨우 뒷자석에 싣고 고고
10시출발해서 경춘고속국도 로 갔는데도 도중에 지체되어 거금의 통행료만 내고 시간은 더 걸렸습니다..흐잉 올때는 국도로 와야지..그래 내비양 말을 들었서야지..에이...
12시 30분 근화선착장 도착.......1시배이네요..주중에는 2시간마다 있네요.
차와 운전자는 20000 원 일반은 3000원 왕복입니다..승선표는 잘 간직하여야지요
10분만에 하중도 도착 캠프장 입장료.주차료.캠프료..을 냅니다..이제 이 캠프장안에 갇혀있습니다...ㅎㅎㅎㅎ
이제 사이트를 구축합니다...시간이 늦은고로 주방부터 만들고 라면을 끓입니다
이것들이 새로구입한 주방도구 들입니다
저 화사한 식탁보 ...멋지지 않아요.....? ㅎㅎ
콜맨 더치오븐 걸이대 입니다..이번에 더치오븐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랜턴걸이로..랜턴걸이대는 식품건조대로...식품건조대는 식기보관대로..용도변경합니다
더치오븐 대신에 큰 들통을 가져왔습니다
압력솥도 소형으로 준비하였고...
완성된 사이트모습...나무그늘을 동남향으로 측정하였더니 타프가 필요 없어졌어요..그래서 타프 생략..
자전거는 1시간에 5000원이라는데 6시 마감1시간전에 갔더니 낼 아침 10시까지 만원에 거래 완성..그래서 보조 운송수단으로 사용중..
저녁에 비가 조금씩 오기시작해서 식탁은 거실로 이동...화롯대에 불을 붙입니다
헐 토치는 사놓고 두고 와서 가스라이터로...
고기 구어먹고 노느라고 깜빡 춘천시내 야경을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조용한 캠프장 모습입니다...
아침밥을 먹고 나서야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자전거를 타고 또 30분에 15000원씩이나 주고 오토카를 탑니다
1인당 만원씩 주고 15분 남짓 걸려 모터보트로 하중도 한바퀴 돕니다
지금 이렇게 공사중인 다리가 상중도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현재 상중도까지는 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차로 갈수 있고 여기 이다리가 완성되면 이젠 하중도 캠프장도 배 타지 않아도 된답니다..또 어떤 이들은 아직 공사중인 이 다리로 캠프장 에 왔다고 인터넷에 올린 걸 봤는데 ...불법이니 이번엔 패스..
원래 캠프장 철수가 오전 11시지만 주중이라 텅텅 비어 있어 조금늦게 2시30분 철수 나가는 마을 입구입니다
정확히 근화선착장에서 3시에 출발하는 것이 보입니다..3시 10분 이번에는 7대를 싣고 나갑니다
중도 출발직전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더니 가평 올때까지 비가 옵니다
올해는 비를 피해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두번째 캠핑도 1박2일로 여자끼리 자알 마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버벅 거리던 텐트 치기도 순식간에 하고 걷는 것도....
이렇게 차차 캠핑의 세계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