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드꺼운 오후 2시, 업성꿈샘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와글와글놀이터가 시작되었어요.
2시가 되기전 잔디밭에 도착했는데 벌써 몇몇의 아이들은 모여앉아 놀이터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더군요.
무슨일이 있는걸까? 뭐 하는걸까? 궁금한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날 업성꿈샘 놀이터에는 지난 놀이지원자 양성교육에서 강의를 해주셨던 이영균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어요.
그래서 더 신나는 놀이가 펼쳐졌었지요~^^
'돈까스 놀이' 선생님의 신발을 기어이 밟아 보리라 재빠르게 뛰어 봤지만.... 역시 한 수 위... 언젠가는 꼭 성공하고 말테야~
긴 줄넘기를 이용한 줄다리기 한판, 더운 날씨 덕에 땀도 많이 나고 흙먼지도 많이 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얼굴에 함빡 웃음이.....
긴 줄넘기의 진수를 보여주마~ 점프 실력이 대단하죠?~
씨앗이 새싹이 되고, 꽃이되고, 열매가 되어 다시 씨앗이 되는 과정.... 왁자지껄 가위바위보 놀이중
실뜨기실로 예쁜 별을 만들었어요. 알듯말듯.... 천천히 따라하면 분명히 만들어지는데...
혼자서 해보면 알송달송..... 어떻게 만들었더라?....
잘 안돼면 친구에게 물어보고, 잘 만들어지는 친구는 옆에 친구를 알려주며 드디어 별 만들기 성공!~
물론 꼬마친구는 아직도 완성을 못했지만..... 그래도 포즈는 완성한것처럼....ㅋㅋ
진놀이, 긴줄넘기, 줄다리기, 돈까스놀이, 닭살이놀이, 실뜨기 등등....
신나게 뛰고 땀흘리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넘어져서 무릎도 깨지고, 땀도 나고, 먼지도 나고, 무척 더웠지만.... 그래도 아이들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 업성꿈샘도서관 앞 잔디밭에서는 신나는 와글와글놀이터가 열립니다.
같이 놀고싶은 친구~ 누구라도 놀러오세요~^^
첫댓글 천안에 두번째 와글와글 놀이터 업성꿈샘 놀이터가 시작되었어요~
와! 멋지다! 사진도 정말 좋아요! 천안의 생기가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더운 날씨 아랑곳하지 않고 잘 노네요. 마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