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소사이어티' - 지상욱, 구로 자두마을학교 강연
일시 : 2014. 11.20(목) 오전9~12시
장소 : 구로구 자원봉사센터
- 공동체 복원과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에 대하여 강의 하였습니다. -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언제든지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나 팀쿡, 앙드레김의 사용 단어를 분석해 본 결과,
부정적인 표현은 없고, 모두 긍정적 표현의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긍정적 말의 본질은 능력이 있기에 확신을 주고,
그 확신은 소신을 갖게 하고,
그러한 소신이 가치관을 형성하며,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나만 잘하자와 나부터 잘하자는 전혀 다른 표현인데,
나만 잘하자는
나에게만 해당되어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내지만,
나부터 잘하자는
나 잘할테니 너도 잘하라는 것으로
상대를 강압하고, 강요하는 의미가 숨겨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서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솔선해서 버리고, 비우지 않으면 어떤 바람에 휩쓸릴 수도 있습니다.
‘임금이 누구인지 모르는 때가 가장 태평성대이다’ - 노자 -
10대는 꿈이 없고,
20대는 답이 없고,
30대는 집이 없고,
40대는 내가 없고,
50대는 일이 없고,
60대는 낙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취직 못하고, 결혼 못하고, 아이도 안 낳고,
내 집을 샀더니 경제는 더 나빠지고, 일은 없어,
자녀와 부모가 서로 눈치만 보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가 무너집니다.
나누고, 베풀고, 함께 가야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이기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멘토는,
삶의 변화를 통하여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영국의 노예해방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한 윌리엄 윌버포스입니다.
뛰어난 것은,
자신의 것을 움켜쥐고 나눔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것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비움의 철학을 실천하신
한경직 목사님은 내려놓음을,
김수환 추기경은 비움을,
법정 스님은 무소유를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우당 이회영 - 난잎으로 칼을 얻다!’
조선 최고의 가문
조선 최고의 부자
조선 최고의 형제
우당 이회영 선생님은 6형제가
‘나를 버려 모두를 구한다’는 신념으로
모두 독립운동을 하신분들 이십니다.
상대의 것을 빼앗아서 내가 더 가지려는 세상에서
자기 목숨까지 버리고서 세상에 행복을 선사한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고,
이 세상은 좀더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자리에 서서
자신이 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즐겁게 하는 것...그것이 공동체의 회복입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 강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