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장애-비장애 학우 더불어 즐기는 축제 만들기’ 앞장
근육장애인 활동 지원 위한 다양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 마련
뉴스웨이 / 2014-09-25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근육 장애 학우 8명 대동제 초청…원활한 축제 참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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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토) 열린 경희사이버대 대동제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와 교수진, 근육장애학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장애 학우들의 원활한 축제 참여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며 전 구성원이 더불어 즐기는 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20일(토)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경희사이버대 가을 대동제에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주최 및 한국근육장애인협회의 후원으로 평소 거동이 힘들어 학교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경희사이버대 및 경희대에 재학 중인 근육 장애 학우 8명을 초청했다.
장애 학우들에게는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했다. 장애 학우 쉼터를 마련해 산소 호흡기 충전 시설 및 충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장애학우 도우미를 1:1로 배정해 장애 학생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에 동행했다. 축제 후에는 차량 지원을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 ‘소통의 발견’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휠체어를 직접 타보는 장애 체험 뿐만 아니라, 장애 학우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상에 포진된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 학우 초청을 학생회에 처음 제안했던 사회복지학과 13학번 조준성 학생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 학우들은 학교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다. 나를 비롯한 장애 학우들의 뜻 깊은 대학 생활을 위한 제안을 적극 받아들여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경희인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즐기며 더 없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근육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뜻 깊은 기부금 모금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미술치료 및 심리상담 전문가 주인영 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해 각각 그림을 통한 심리 상담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를 전달했다. 학우들 간 포옹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프리 허그 이벤트도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체험비 및 기부금을 전달한 결과, 총 64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의 이름으로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기부돼 추후 근육장애인 활동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총괄 운영을 맡은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이승은 학생회장은 “현재 장애 아동을 키우는 엄마로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간 많은 기회에서 배제된 장애 학생들의 소외감을 이해한다.” 고 말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연 사회복지학과장도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의 소통하는 대학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간의 배움을 실천으로 이뤄가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4092508202659343&md=20140925082259_AO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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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행복스쿨 봉사단의 상담팀장이신 주인영 원장님의 미술치료, 윤정현 단장, 양지안 기획팀장, 최정원 재정팀장, 김소연 경영팀장, 한선미, 이성숙, 김신형, 강창민, 김현주, 김창곤, 김형정, 김종식 단원들이 참석하여 지원하며, 함께 즐긴 축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