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戰 姓名學
박 사 안 성 재
서 론
1. 연구의 목적
성명학과 관련된 서적을 다양하게 접하게 된다. 각종 문헌을 토대로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경험한 내용을 책으로 완성하여 많은 후학들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역작명을 기준하여 수리오행, 삼원오행, 자원오행론, 나아가 파동성명학. 측자(파자)성명학에 이르기까지 출간되었다.
이렇게 작명하는 방법이 많으면서도 자신이 오랜 기간 작명을 해 준 것을 기초하여 검증하거나 연구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후학들의 입장에서는 보다 완벽한 서적을 가지고 공부를 하여 정도의 길을 가길 원하고 있지만 저마다 주장하는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인연법을 찾아 공부를 하게 된다.
이제는 음지의 학문이 아닌 양지의 학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내 놓아야 하는데 이를 내 놓으면 경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음지 속으로 더 숨어 버린다. 자연의 이치 중 물을 보면 샘물은 솟아오르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학문도 마찬가지 이치라고 본다. 내 학문을 내 놓으면 또 다른 연구를 하여 새로운 학문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음지의 학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도전하는 자만이 생존하게 된다는 것을 인문학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간 중국문헌을 통한 음(音)오행을 기준하여 작명을 해 왔다. 오랜 세월을 중국문헌대로 사용을 해 왔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자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인정해 왔다. 세월이 흘러 훈민정음이 탄생되고 국문학자들이나 인문학, 그리고 성명학자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발음에 대해 일부가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참고문헌: 강 신항,⌜訓民正音硏究⌟,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87. 강원대학교, 국어국문과 사이트,⌜예의 부분⌟. 박 병채,⌜訓民正音⌟. 박영사,1976. 박 종국, ⌜訓民正音⌟, 정음사. 박 재범, 작명연구원, 다음까페. 최 국봉,⌜훈민정음 성명학⌟,온북스, 2011. 효정 천 승민,⌜역학산책⌟,다음까페)
발음오행에서 土와 水에 대한 이론이 표출되면서 문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준해야 한다는 학설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후학들의 입장에서 어떤 학문을 접해야 올바른 학문으로 받아들일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하게 된다.
많은 분들이 문헌을 토대로 수용하고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과 그 나라의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나라의 특성에 맞는 발음이 더 정확하기 때문에 동양권 중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준하여 작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또 다른 주장이다. 어느 것이 맞는가를 역학인이 연구하고 현실에서 검증된 자료를 기준하여 학술토론이 이루어지고 정착을 해야 하는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는 크지만 실제 통계 분석된 자료나 근거는 미약하여 자신이 공부한 바대로 지향하며 작명을 해 주고 있다.
이제는 성명학에 있어서도 집단을 통하여 분석된 자료나 통계된 자료를 기준하여 갑론을박(甲論乙駁)을 논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 본 저자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경우를 기준하여 연구를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 연구과정(硏究課程)
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씨의 종류는 얼마나 되는가?
➁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 어느 성씨가 가장 많이 당선되었나?(오행으로 분 석)
➂ 공천(公薦)과정에서 당(當)과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성에서 어떤 상관성 을 지니고 있나 살펴보기로 하였다.
가. 새누리당 외 이름 가운데 자를 기준하여 五行별 분석
나. 새누리당 외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를 十星으로 분석
➃ 성(姓)과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
➄ 이름 (가운데 자와 끝자)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관계
➅ 명예(名譽)와 관련된 십성은 어느 것인가!
➆ 선거가 진행된 해의 세운(歲運) 天干과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 분석
➇ 선거(選擧) 月과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
➈ 선거日과 이름 가운데 자와의 관계
명예를 가진 국회의원의 이름을 해례본에 기준하여 연구하고 통계분석(統計分析)한 결과를 지향하고자 한다.
앞으로 한자(漢字)의 획수를 기준하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나 이름은 부르기 쉽고 서로 상생의 조건을 가져야 한다고 배움을 가져왔는데, 이 내용에 대해 정치인(政治人)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출간(出刊)하게 되었다.
☉ 정치인의 이름이 공개된 것은 이미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가 되었기에 실 명을 거론하게 되었다. 따라서 가정의 인물이 아니고, 제19대 國會議員을 대상으로 명예와 관계된 이름은 통계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분석 한 서적으로 이해하시기 바란다.
2. 연구의 방법
제 19대 국회의원은 정족수가 300명이고 실제 당선된 분들의 당명과 성명과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하였다. 작금의 시대에서 이름은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소리의 파동이다.
이번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우, 어떤 이름을 가졌기에 당선된 것인지 오행과 명리학의 십성을 기준하여 결과를 나타내려고 한다.
연구의 방법에서 문헌을 기준할것인지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준할 것이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다 해례본을 기준하여 연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한글이 나오기까지 중국의 문헌에 대해 당시의 학자들이 모를 리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音을 주장하고 土와 水의 관계를 극복하였다고 판단되어 해례본을 기준하여 분석하는 것으로 하였다.
3. 저자의 주관성
발음오행에 대해서는 이미 중국 송나라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성을 한자로 부여받아 사용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세종대왕(1446년 제정· 공포한 한국의 국자)께서 해례본에 의하여 성과 이름이 모든 백성들에게 불리어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현재 많은 학자들 간에 의견 차이가 있게 되는데 바로 土와 水의 발음에 대한 견해차이 때문이다.
본 연구자도 이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간 20여년을 문헌오행에 의하여 작명을 해 왔지만, 이 시점에서 무슨 고민을 해야 되는가를 더 고민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기 이전에 많은 학자들이 중국의 문헌을 얼마나 연구하고 토론하고 내린 결정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 말에 맞는 발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임금과 신하(정인지 외)가 결정을 하였다고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법률이 정해지면 따르게 되지만 그 법률이 살아가는데 불필요하거나 개선될 요지가 있으면 수정하거나 개선을 하게 되는 이유와 같다고 본다. 그 당시 중국의 문헌에 의한 발음오행에 대해서 세종대왕이나 그의 신하들이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 될 것을 왜 바꾸어 사용했는가에 대해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일부의 학자들 중에는 해례본에 의하여 작명을 해주고 있었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이다.
반대로 기존 문헌오행에 의한 발음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는 것은 다수의 이론을 따라가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문헌오행에 의하여 작명을 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문헌 오행을 주장한 경우에 대해 나열하였다.
박재범은 문헌오행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이유가 한글은 소리가 아니라 오행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였다.
만약 오행을 기준하여 만들었다면 문헌에 의한 오행을 써야 이치에 맞을 것이다. 그런데 한글 창제를 하면서 중국의 문헌이나 소리에 대해 얼마나 많이 연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우리말로 만드는데 단순히 오행이 한글창제에 필요한 자로 비쳐지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어찌하여 훈민정음이 오행이 훈민정음창제에 필요한 오행이라는데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정인지외에도 많은 학자들이 중국의 음오행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였겠는가! 중국의 음오행을 한글에 그대로 반영하면 이런 혼란이 없었을 텐데 왜! 굳이 土와 水에 차이를 두었는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례본을 가지고 연구한 단체들을 주석을 달아 설명하는 것으로 하였다.⌟
4. 연구의 제한점
1) 본 연구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한 발음오행을 기준 하였으며 제19대 국회 의원 300명에 제한을 두었다.
2) 한문의 획수나 자원오행, 주역 작명 외 기타 작명학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 았다.
이론적 배경
1. 성씨 분석
우리나라의 성이 발음오행상 대략 173여개의 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ㅇ.ㅎ에 해당하는 성씨와 ㅅ.ㅈ.ㅊ에 해당하는 성이 다소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우리나라 성씨 (한자)
同一한 姓氏라도 한자를 사용하는데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성씨와 한자를 표기하였다.
가(賈), 간(簡), 갈(葛), 감(甘), 강(姜),(康),(强),(剛),(疆), 개(介), 견(堅),(甄), 경(景)(慶), 계(桂), 고(高), 곡(曲), 공(孔),(公), 곽(郭), 교(橋), 구(丘),(具),(邱), 국(國),(菊)(鞠), 군(君), 궁(弓), 권(權), 근(斤), 금(琴), 기(奇),(箕), 길(吉), 김(金) // 나(羅), 난(欒), 남(南), 낭(浪), 내(乃), 내(奈), 노(盧),(魯),(路), 뇌(雷),(賴), 누(樓) // 단(段),(單,)(端), 담(譚), 당(唐), 대(大), 도(道),(都),(陶), 돈(敦),(頓,), 동(董), 두(杜)(頭) // 마(馬),(麻), 만(萬), 매(梅), 맹(孟), 모(牟),(毛), 목(睦), 묘(苗), 묵(墨), 문(文), 미(米), 민(閔) // 박(朴), 반(潘),(班), 방(房),(方),(邦),(龐), 배(裵), 백(白), 범(范),(凡), 변(卞),(邊) 복(卜), 봉(奉),(鳳), 부(夫), 비(丕), 빙(氷) // 사(史),(謝),(舍), 삼(森), 상(尙), 서(徐),(西), 석(昔),(石), 선(宣), 설(卨),(薛), 섭(葉) 성(成),(星), 소(蘇),(邵), 손(孫), 송(宋),(松), 수(水),(洙), 순(淳),(荀),(舜),(順) 승(承),(昇), 시(施),(柴), 신(愼),(申),(辛), 심(沈) // 아(阿), 안(安), 애(艾), 야(夜), 양(梁),(楊),(樑),(襄), 어(魚), 엄(嚴), 여(呂),(余),(汝) 연(延),(燕),(連), 염(廉), 영(影),(榮),(永), 예(芮), 오(吳), 옥(玉), 온(溫), 옹(邕),(雍) 왕(王), 요(姚), 용(龍), 우(禹),(于), 운(雲),(芸), 원(元)(袁), 위(韋),(魏), 유(柳),(兪)(劉),(庾), 육(陸), 윤(尹), 은(殷), 음(陰), 이(李),(異),(伊), 인(印), 임(林)(任) // 자(慈), 장(張),(章),(莊),(蔣), 저(邸), 전(全),(田),(錢),(傳), 점(占), 정(丁),(程)(鄭), 제(諸),(齊), 조(趙),(曺), 종(宗(鍾), 좌(左), 주(周),(朱), 준(俊), 지(智),(池) 진(晋),(眞),(秦)(陳)// 차(車), 창(昌),(倉), 채(蔡),(菜),(采), 천(千),(天), 초(楚(肖),(初), 최(崔), 추(秋)(鄒), 춘(椿) // 탁(卓), 탄(彈), 태(太) // 판(判), 팽(彭), 편(扁),(片), 평(平), 포(包), 표(表), 풍(馮), 피(皮), 필(弼) // 하(河),(夏), 학(學), 한(漢),(韓), 함(咸), 해(海), 허(許), 현(玄), 형(邢), 호(扈),(胡),(鎬) 홍(洪), 화(化), 환(桓), 황(黃), 후(侯),(後), 흥(興) // 강전(岡田), 남궁(南宮), 독고(獨孤), 동방(東方), 망절(網切), 사공(司空), 서문(西門), 선우(鮮于), 소봉(小峰), 장곡(長谷), 제갈(諸葛), 황보(皇甫)
위와 같이 한글은 같아도 한자가 다른 경우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