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장(接長)이란?
활터의 구성원 설명에서
원래 접(接)은 여럿을 하나로 묶어서 부를 때 쓰는 말이다.
같은 또래를 동접(同接)이라고 하고, 마늘도 한 묶음을 접이라고 한다.
그래서 활터에서는 사접(射接)이란 말도 쓴다.
활쏘는 사람들을 한 덩어리로 묶어서 부를 때 쓰는 말이다.
순 우리말로 바꾸자면 '활 쏘는 동무들'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접장이란 그 접을 이끄는 우두머리라는 뜻이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높혀 부르는 것이다.
- 한국의 활쏘기 204쪽-
활터의 예절 설명에서
접장(接長)은 '접'의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접은 사람을 묶는 단위를 말한다. 접은 우리에게는 아주 친숙했던 개념으로, 동학이 생겼을 때 그 기본 조직이 바로 접이었다.
남접이니 북접이니 해서 쓴 '접'도 이와 같은 개념이다. 마늘도 한 묶음을 접이라고 한다.
몰기를 하면 다른 사람을 이끌 만한 궁체와 궁술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말하자면 대접을 해주려고 하는 말이다.
편사때 획창을 할 때도 특별한 직책이 없거나 호칭이 애매모호 할 때는 '접장'이라고 한다.
- 한국의 활쏘기 212쪽 -
서당 설명에서규모가 작은 서당에서는 훈장 한 사람이 가르쳤으나 비교적 큰 서당에서는 훈장 혼자 많은 학동을 가르칠 수 없었으므로 학도들 가운데서 나이가 들고 학력이 우위(優位)인 자를 접장으로 내세워 그보다 하급과정의 학동들을 가르치게 하였다.
‘접(接)’이란 곧 단체의 뜻으로 같은 서당에서 수업하는 동료를 ‘동접(同接)’이라 하고, 이 접의 우두머리 격이 곧 접장이었다.
- 인터넷 두산세계대백과 -
국어사전 설명문에서
조선 시대에 접(接)의 우두머리를 일컫던 말이다.
접(接)은 글방 학생이나 과거에 응시하는 유생(儒生)들이 모여 이룬 동아리이다.
그러므로 서당의 우두머리 즉 현대의 반장에 해당한다.
①보부상의 동아리인 접(接)의 우두머리.
②서당에서 나이와 학력이 가장 높은 사람을 뽑아 선생을 돕도록 맡긴 사람.
출처: 용현정(의정부시) 원문보기 글쓴이: 행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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