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2658번. 죽음? / 정말이지 꿈 길을 헤매는 자리에서 깨어나세요. 2012-03-22. 시115:17, 시104:29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시 104:29)
시편에 보면 죽음 후의 상태를 이렇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께서 호흡을 취하니까 죽었고 그 다음에는 천당이나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결국 사람은 육체와 호흡의 결합되었을 때 살아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주께서 취한 것은 육체에서 빠져나온 호흡이지 영혼이라고 하는 어떤 또다른 의식이 있는 개체는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할 때도 육체에다가 생기(생명의 기운)를 불어 넣었지 지옥이나 천당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영혼을 불어넣은 것이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목사님은 왜 죽으면 영혼만 천당으로 가고 지옥으로 간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요?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시115:17)
시편에 보면 죽은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는데 지옥에 내려가서 형벌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 성경절이 육체를 가리키는 것이고 육체는 죽었으니까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육체 그 자체는 살아있는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의식, 생각하는 힘,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이런것이 있어야 존재하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죽으면 이런것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까?
결국 죽으면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생각할 수 없는데 어떻게 영혼만 지옥에 내려가서 형벌을 받을 수 있습니까?
논리적인 응답을 바랍니다.
<응 답>
정말이지 꿈 길을 헤매는 자리에서 꺠어나세요.
형제여, 왜 그리도 어리석은 무리들에게 속하여 이단자들의 미혹에 귀를 기우리시나요.
성경에 나오는 지옥과 천국, 사람이 죽은 후의 영혼의 향방에 대한 계시는 漸進的으로 나와 있습니다. 특히 구약에서는 이런 계시가 아직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 되지 않은 그런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후,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 비밀이 밝혀졌으며 천국와 지옥에 대한 환실한 계시가 들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이나 지옥, 인간의 영혼에 대한 사실 증거는 실체로 계시된 신약에서 찾아야지 그림자로 보여주신 구약에서 찾으시면 시행착오를 일으킵니다.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시104:29).
이 말씀은 인간의 영혼이 없다는 내용의 말이 아닙니다. 이 시를 쓴 사람은 아직까지의 자기가 알고 있는 인간의 죽음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그대로의 지식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편 기자의 말씀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사람의 호흡을 취하시면 사람은 죽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죽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 호흡을 취하심으로 죽는 것입니다. 사람의 육체는 호흡을 함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호흡을 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호흡을 취하시면 사람은 그 시로 죽습니다.
그러나 죽는 것은 그 몸이라고 했습니다. 영혼이 아닙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말고 몸도 죽이고 영혼도 죽이는 그 분을 두려워하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몸의 호흡을 취하시면 우리의 몸은 죽지만 그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에 가게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물론 흙으로 돌아갑니다. 땅에 묻는데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말도 되지 않는 소리죠.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시115:17).
이 말씀 역시 말씀 그대로입니다. 살아 있는 인간들은 자기의 죽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호흡이 끊기는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또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극히 평범한 상식입니다. 죽은 자가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무덤에서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 무엇을 알 수 있을 것입니까? 그러면 꿈이라도 꾸나요.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무덤에서 그 시체가 썩어 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육체는 이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완전히 소멸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부활의 날까지 천국에서 영적 안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 모든 선진들은 사람이 죽음 이후의 사실에 대해서는 계시 받은 바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인간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육신의 일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육신의 일은 신약에 나타난 사후세계의 계시를 모르는 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영적 소경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형제처럼 육신의 되어질 일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열어보세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리고 분명한 천국과 지옥의 실체와 사람의 영혼의 실존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약은 구약에 기록되지 못한 구원과 영적인 사실에 대해 그 실체를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씌었던 수건을 벗고 그 놀라운 계시의 실체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왜 구약적 계시의 성취와 온전한 계시를 보여주시는 신약성경에 나온 그 놀라운 실체는 고의적으로 덮어 두고 구약에서 그림지만 더듬는 꿈길을 헤메이는 것입니까?
형제여, 한번 눈을 크게 뜨고 구약은 덮어두고 신약성경에서 특히 주님의 말씀에서 형제의 주장의 증거를 찾아 형제의 주장을 변증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3월22일 민 병 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