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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석: 질의와 응답 139번. 7인,7나팔,7대접재앙에 대해 / (1) 7인,7나팔,7대접에 대한 서론. 2002-09-30. 계6, 계8, 계19:14, 겔38:15-18, 단11:40-43, 계7:7, 계7, 계11, 계9, 계16, 습1:2-3, 벧후3:7-11, 계6:8, 살후2:3-4, 계12, 눅8:3, 계2:10, 계7:14, 계12:13, 눅21:18, 계9:16, 계12:17, 사3:17, 계16, 계19, 슥14:4, 슥12:10, 롬11:26-27, 벧후3:6, 창1
7인,7나팔,7대접재앙에 대해 자세히 알기원합니다.
<응 답>
(1) 7인,7나팔,7대접에 대한 서론
(2) 7인 사건의 진행
(3) 7나팔 사건의 진행
(4) 7대접 심판
김지희 님 !(서론적인 응답입니다)
(1) 7인,7나팔,7대접에 대한 서론
질문은 간략하지만 요구하시는 내용은 너무나도 방대합니다. 그 이유인즉 7인, 7나팔, 7대접 사건은 종말에 있을 모든 사건들이며 요한계시록 전체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으시려면 "밤중소리" 홈페이지에 있는 전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는 가운데 연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본 홈페이지 내용 중 인과 나팔과 대접에 관계된 부분에 있는 것을 발취해서 응답해 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실 것은 7인은 계시록의 총론적인 사건 전개로 6장에 기록되어 있고 7나팔은 7년환난 중에 있을 환난과 재앙의 사건 전개로 8장에 기록되어 있고 7대접심판은 7번째 나팔 사건을 가리키며 그 내용은 계시록 16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과 나팔과 대접 사건은 서로 얽혀 있기도 하고 계시록 전반에 걸쳐 여러 곳에 산발적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의 내용을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항목별로 나누어 썼습니다.
차근히 읽으시는 가운데 본인의 정성을 보시고 잘 이해하셔서 좋은 신앙 가지고 주 재림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2년9월30일 민 병 석 목사
(2) 7인 사건의 진행
7인과 7나팔과 7대접의 상호 연결 관계
7인과 7나팔과 7대접은 각기 별개의 사건 전개가 아닙니다. 종말 사건에 있어서 서로 밀접한 연결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결고리를 잘 풀지 못하면 종말에 등장하는 여러 사건은 중복되거나 지리멸열되어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아래에 인과 나팔과 화와 대접 심판에 관한 맥과 서로간의 관계를 도표로 그리고 간략히 설명하기로 합니다.
인(印)의 사건은 6장에만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요한계시록 전체 내용을 포괄하고 있는 계시록의 총론입니다. 6째 인까지의 계시의 진행으로 주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모든 종말적인 사건이 끝나게 됩니다.
7째 인은 7나팔로 전개되며 그중 마지막 나팔인 7째 나팔은 다시 7대접으로 전개되므로 인류의 최종적인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화로는 5째 나팔이 첫째 화, 여섯째 나팔이 둘째 화, 일곱째 나팔이 셋째 화가 됩니다. 요한계시록 공부는 이처럼 인, 나팔, 대접, 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확한 구분으로서만이 바른 해답을 찾게 됩니다.
7인과 7나팔과 7대접과 3화에 대한 도표
< 7인 사건 >
1째 인 사건
2째 인 사건
3째 인 사건
4째 인 사건
5째 인 사건
6째 인 사건 < 7 나팔 사건 >
7째 인 사건.............. 1째 나팔 사건
┛ 7나팔사건으로 2째 나팔 사건
3째 나팔 사건
4째 나팔 사건
5째 나팔 사건 (첫째 화)
6째 나팔 사건 (둘째 화) < 7대접 심판 >
7째 나팔 사건 (셋째 화) ....... 1째 대접 심판
┛ 7대접 사건으로 2째 대접 심판
3째 대접 심판
4째 대접 심판
5째 대접 심판
6째 대접 심판
7째 대접 심판
1. 7인의 배경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이 어느 주의 날에 이 계시를 받아 이리로 올라오라고 하는 하늘의 음성을 듣고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는데 앉으신 이의 모습이 벽옥과 같고 무지개가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오른 손에 책이 있는데 일곱 인으로 봉한 책으로 안팎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요한이 이 같은 하나님의 보좌의 모습을 보고 있을 때 힘있는 한 천사의 큰 음성이 들려 왔는데 누가 이 책을 펴며 떼기에 합당하냐는 것입니다.
이에 요한은 하늘 위에나 땅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크게 울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24장로 중 하나가 울고 있는 요한에게 울지 말라고 위로하면서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일곱 인을 떼시리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때에 요한이 보니 예수님이 어린양의모습으로 보좌 네 생물 사이에서 계시는데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손에서 일곱 인으로 봉함된 책을 취했다고 했습니다.
이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은 이 세상과 사단을 심판할 심판 책인데 이 세상과 사단은 이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긴 자에게 인을 떼게 하심으로 이 책을 펼칠 권세와 심판의 권세를 주시는데 여기서 이긴 자란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자를 말하며 바로 예수님 만이 이 이기신 자가 되시어 어린양으로 등장하신 것입니다.
2. 6장과 7인과의 관계
그러므로 6장의 제목은 일곱 인으로 개봉되는 환난의 총론입니다. 일곱 인이란 하나님의 완전한 심판 권세를 말합니다. 그런데 계시록 6장에서 일곱 인중에 일어날 전체적인 사건의 내용을 총론적으로 보여 주십니다. 7년 환난이 시작되는 초기부터 7년 환난이 끝나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한 인류의 심판시까지의 전 사건을 6장 한 장에 기술하므로 인을 떼시는 예수님이 심판자이심을 명확히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의 한 인이 떼어질 때마다 새로운 사건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모든 사건은 오직 하나님의 심판 책에 기록된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앞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 책에 기록된 사건이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지는 일임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3. 여섯째 인까지의 사건들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에 의하여 일곱인 중에 하나의 인이 떼어질 때마다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사건과 환난의 모습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의 인을 떼시면서부터 이 땅위에는 7년 환난의 막이 오르게 됩니다.
(1) 첫째 인을 떼실 때에 흰말이 등장했습니다.
이 흰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 이 흰말을 적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이 설은 지금 우리 한국 교회에서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설이기도 한데 이설은 주로 오순절 교회 계통의 성경 해석입니다. 이에 대하여 설명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이 흰말이 적 그리스도를 가르키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2> 또 어떤 분들은 이 흰말을 예수님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 설도 그럴듯한 설명이긴 하지만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흰말은 그 탄 자가 면류관을 받고 활을 가졌는데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3> 희다, 또는 흰 색깔은 언제나 하나님 또는 예수님과 연관된 말이며 거룩함이나 의로움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 예수님이 다섯째 인을 떼 실 때에 등장하는 순교자들에게 하나님은 흰 두루마기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흰 두루마기는 순교자들에게 입혀 주시는 의의 옷입니다. 계 19:14절에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늘의 군대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고 했습니다.
6장에 나오는 흰말의 성경적 맥은 19장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같은 흰말이라고 하는 유사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성경 여러 곳에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하늘의 무리들이 함께 내려 올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철장 권세를 가지고 주님과 함께 이 세상을 심판할 첫째 부활 성도들입니다.
4> 예수님은 그의 재림을 앞두고 이 땅위에 있는 그의 백성들을 마지막 환난에서 구원해 내시기 위해 7년 환난에 들어가자 마자 이처럼 흰말을 내보내시어 알곡을 곡간에 모으시는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이 흰말의 예언의 사역을 통하여 온 세계에 추수하는 회개의 복음이 권능으로 증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증거로 인하여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중에서 아무라고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나오게 되며, 이들에 대하여 14절에서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 사만 사천의 수효로 등장하는 두 증인은 바로 이 같은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 7년 환난 중, 전3년 반에 하나님께 쓰임 받을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들입니다. 이들이 가진 활은 바로 이 같은 회개의 복음이며 그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은 곧 순교자들이 받는 최고의 영광인 생명의 면류관을 의미해 주는 것입니다.
5> 우리는 앞으로 이 땅위에 7년 환난이 온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7년 환난이 왔다고 하는 사실을 어떤 사건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이 흰말의 활동으로 알 수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은 하나님이 비밀이며 이것을 깨닫는 성도들에게 도적같이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사건으로 이 사실을 깨닫는 성도들은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다른 붉은 말이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환난에서 보호하실 그의 백성들을 흰말로 상징된 두 증인의 역사로 모두 건져내셨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이 땅위에 임할 후3년 반의 환난에서 보호하심을 받게 됩니다.
1> 다음에 둘째 인을 떼십니다. 이 둘째 인을 떼시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붉은 다른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손에 큰칼이 주어졌고 그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며 사람들을 죽이는 재앙을 선사한다고 했습니다. 땅에서 사람을 서로 죽이며 화평을 제하는 모습으로 보아 이 자는 인류의 마지막에 이 땅에 무서운 전쟁을 일으킬 존재임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2> 우리는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전쟁으로 계시록 9장에서 유브라데 전쟁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전쟁은 둘째 화라고 하는 전쟁인데(혹은 여섯째 나팔) 7년 환난 중,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는 세계적인 전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 동원되는 병력을 2만만, 곧 2억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인하여 살상되는 세계적 인명 피해는 전 인구의 3분의 1이라고 했습니다. 붉은 말이 바로 이 전쟁을 일으키는 전범자입니다.
3> 이 붉은 말은 전쟁 세력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이 말이 하는 화평을 제하는 일은 곧 전쟁을 의미합니다. 이 전쟁은 종래에 있었던 지역적인 전쟁이 아닙니다. 이 전쟁의 피해 인명이 무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나 된다고 했습니다. 이 붉은 말은 어느 한 개인이나 국가를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전쟁의 주도 세력은 땅의 사방의 바람으로 표현된 세계 4대 열강을 가리킵니다. 이 전쟁을 일으킬 주 세력은 물론 적 그리스도가 될 것이며 에스겔 38장에서 예언해 주고 있는 대로 이스라엘로부터 극한 북쪽에 있는 곡과 마곡의 세력도 개입될 것입니다.
인류의 종말에 있을 유브라데 전쟁은 물론 남방 왕인 아랍권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양상을 띄게 되겠지만 북쪽 끝에서 오는 북방 왕이 또한 이 전쟁에 개입되므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전쟁이 될 것임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겔 38:15-18.단 11:40-43). 이 전쟁이야말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찾아오는 지상에 있어서의 최후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같은 전쟁이 예수님이 둘째인 을 떼실 때에 이 세상에 임하는 재앙입니다.
(3) 셋째 인을 떼실 때에 검은 말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셋째 인을 떼시자 이번에는 검은 말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탄 자는 그 손에 저울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셋째 인을 떼실 때 등장한 검은 말은 무엇이며 이 말이 7년 환난 중에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
1> 이 검은 말을 탄 자의 정체를 알아보려면 그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검은 말을 탄 자의 손에는 저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저울이란 인간의 경제 생활 도구인데 이 저울의 사용처는 무엇보다도 양식을 계량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저울은 7년 환난 중에 매우 심각한 기근이 이 땅에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경종이며 경제적인 통제 정책을 상징해 주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서 6절에 나오는 음성을 들으니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들의 하루 임금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임금으로 얻을 양식이라고는 겨우 밀로는 한되요, 보리로는 석되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물가의 폭등은 말할 것도 없고 양식의 태부족을 의미해 주는 표현입니다.
2> 그런데 6절 말씀을 보면 환난 날에도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큰 소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소리를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라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도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무리 극심한 기근이 온다고 해도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감람유란 기름으로 성령을 상징해 주며, 포도주란 진리의 말씀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같은 재앙의 날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보호될 할 것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이십니다. 이들은 이 같은 재앙의 날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성도들의 혜택은 하나님이 성도들을 위해 예비하신 양육처로 인도하심을 받으므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7:7절에서 "저희가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장차 이 땅위에 임할 이와 같은 재앙의 날에 감람유와 포도주가 되셔서 하나님의 예비처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넷째 인을 떼실 때에 청황색 말이 나왔습니다.
이 청황색 말은 인류의 역사에 최종적으로 등장시킨 환난 세력입니다.
1> 그런데 이 자의 이름이 놀랍게도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음부가 그 뒤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가 가진 권세가 있는데 땅 4분의 1의 권세로 이 자는 이 권세를 가지고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 죽이더라고 했습니다. 청황색 말을 탄 자의 이름이 사망이라고 한 것은 이 자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사망을 선사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자를 따르는 모든 사람은 음부, 곧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2> 이 청황색 말은 무서운 존재입니다. 검이란 사단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말합니다. 흉년이란 이 땅위에 임하는 기근을 말합니다. 이 기근은 바로 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온 것이기 때문에 이자의 권세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망이란 영적인 죽음을 말합니다. 땅의 짐승이란 거짓 선지자로 말미암은 미혹을 말합니다.
이 같은 권세가 청황색 말로 상징된 적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것은 하나님을 떠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모든 인류들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을 받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이 네 말이 등장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기간이 곧 7년 환난입니다. 7인으로 봉함한 이 심판의 비밀의 책을 개봉치 아니하면 우리의 이 역사 위에 이 같은 말이 등장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5) 이제 예수님에 의하여 다섯째 인을 떼실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째 인은 재앙이 아니라 주의 재림과 인류의 심판을 독촉하는 순교자들의 호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로 인하여 목 베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서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큰 소리로 외쳐 댔습니다.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삼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나이까"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호소하는 순교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이들 새로운 수효의 순교자는 7년 환난 중에 순교할 하나님의 종들의 수효입니다.
이들의 등장하는 모습이 다음 장인 계시록 7장에서 그 이마에 인맞 하나님의 종들인 144,000명으로 나옵니다. 이들은 계시록 11장에서 두 증인으로 활동하다가 순교하게 됩니다. 이들의 순교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게 될 순교자의 수효인 것입니다.
3. 인류의 마지막 심판
이제 드디어 예수님은 인류의 마지막 심판을 가져올 여섯째 인을 떼실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교자들의 수효가 채워졌습니다.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에 따라 거두어 드린 흰옷 입은 무리들도 하나님의 예비처로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더 지체할 이유나 필요가 없습니다. 이 같은 일과 함께 이 세상은 곧 후3년 반에 들어가게 되며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이 주의 재림과 함께 임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떨어지며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는 유사이래 최대의 지각의 대 변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 땅위에 임하는 일곱째 대접 심판의 모습입니다. 이 날에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재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결론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손에서 일곱 인으로 봉하고 안팎으로 쓴 책을 취하시어 6장에 와서 그 인을 떼기 시작한 예수님은 그 첫째 인으로부터 여섯째인 까지를 모두 떼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일곱째 인 뿐입니다. 그런데 일곱째 인은 다른 인이 아니라 첫째 인으로 부터 여섯째 인까지의 진행 과정을 나팔로 보여 주시기 위해 그 비밀을 열어 주는 인입니다. 그리하여 일곱째 인이 계시록 8장에서 떼어지는데 이 인이 떼어지면서부터 일곱 나팔이 등장하여 아직까지 진행된 첫째 인으로부터 여섯째 인까지의 사건을 7나팔로 새롭게 전개해 나가게 되것입니다.
이제 얼마 후에 이 땅위에는 예수님이 첫째 인을 떼실 때 등장한 흰말이 나올 것입니다. 이 흰말의 등장은 우리들에게 7년 환난 시대에 들어갔다고 하는 하나님의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 이마에 인 맞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들이 계시록 11장의 권능을 받고 1260일간의 예언적인 사명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때부터 인류의 역사는 앞으로 7년간의 시한부적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주의 강림 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롯의 때와 같이, 노아의 때와 같이 세상적인 기복 생활에 도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라고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그 날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3) 7나팔 사건의 진행
7나팔 사건은 요한계시록 8장, 9장, 16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에서는 첫째 나팔로부터 넷째 나팔까지의 사건이 그리고 5, 6째 나팔은 9장, 마지막 7째 나팔은 16장에 나옵니다.
전개됩니다.
1. 인과 나팔과 대접과 화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일에 있어서 먼저 인과 나팔과 화와 대접이 말해 주고 있는 뜻을 잘 이해하고 납득해야 합니다.
(1) 먼저 요한계시록은 7인을 개봉하는 것으로 사건의 내용이 열려지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계시록 6장에서 여섯째 인까지 떼시는 가운데 이 땅에 환난과 재앙과 주 재림으로 인한 인류 최후의 심판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6장에서 한꺼번에 보여 주신 것으로 이 사건이 7나팔을 통해서 계시록 전장에서 다시 펼쳐져 가기 때문에 계시록 6장을 환난의 총론, 혹은 계시록의 총론으로 부릅니다.
(2) 다음에 8장에서부터 나팔을 부는 새로운 형태의 심판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나팔은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전개된다고 1절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여섯째 인까지로 끝나고 일곱째 인은 7나팔을 불기 시작하는 신호로 작용되는 것입니다. 8장에는 첫째부터 넷째 나팔까지의 사건이 나와 있지만 계속해서 5,6,7째 나팔이 전개되어 나가게 됩니다. 다섯째 나팔이 5개월 황충이 화로 나오고, 여섯째 나팔이 유브라데 전쟁으로 나오며, 일곱 번째 나팔이 인류의 마지막 심판으로 나오게 됩니다.
(3) 다음에 요한계시록에는 화라고 불리우는 무서운 환난이 세 번 일어납니다. 9장으로 넘어가면 첫째 화라고 하는 5개월 황충이 화가 나옵니다. 이화는 그 이마에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만 임하는 화인데 이 화는 성도들이 전3년 반 마지막 시기에 가서 적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세력으로부터 받는 영적 핍박으로 이 핍박을 마지막으로 전3년 반의 기간이 막을 내리고 곧 후 3년 반으로 넘어가면서 유브라데 전쟁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전쟁이 발발하는 것입니다.
이 전쟁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죽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다음에 셋째 화가 있는데 이 화는 일곱째 나팔로 불려지는 일곱 대접 심판이라고도 말합니다. 이화는 인류의 최종적인 화로써 주님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인류의 심판을 말합니다.
(4) 그리고 일곱 대접이라고 하는 환난이 있는데 이 일곱 대접은 일곱째 나팔 또는 셋째 화라고 불려집니다.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인류의 마지막 심판으로, 이 심판에서 이 지구는 불로 멸절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한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습 1:2,3 밷후 3:7-11).
2. 성도의 기도와 세상의 환난
1절에서 예수님은 일곱째 인을 떼십니다. 이 인을 떼실 때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해졌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제 장차 이 땅위에 일곱 나팔의 재앙을 내릴 일에 대한 하늘의 긴장을 의미합니다. 하늘의 총사령관으로 인류의 심판을 집행하시는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에게 일곱 나팔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3절 이하에서 일곱 나팔로 이 세상에 본격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는 일에 대하여 그 영적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3. 첫째부터 넷째 천사까지의 나팔
(1) 마침내 첫째 천사의 나팔이 불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곳에서 알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8장에서 나오는 첫째부터 넷째까지의 나팔은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사건이 아니라 환난 직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7년 환난과 특별한 의미가 주어져 있는 나팔입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때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피 섞인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박과 불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상징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도 이 같은 도구를 쓰셨습니다. 그런데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진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어떤 강력한 혁명 세력에 의한 무자비한 심판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째 천사의 나팔로 심판을 받은 이 지역은 온 세계의 3분의 1지역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한 나라를 심판하실 때는 먼저 그 나라를 심판하실 혁명 세력을 등장시켜 그들로 심판하게 하십니다. 인류의 종말에도 이 세상을 심판하실 멸망의 도구를 심판의 도구로 등장시키는데 이 자가 사탄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가지고 종말에 전세계에 피의 대혁명을 일으킬 적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종말에 이 세상을 멸망시킬 혁명 세력으로 적 그리스도를 사용하십니다. 피가 섞였다는 말은 무자비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떨어졌다"는 말은 이 세상에 무서운 재앙을 가져 올 한 인물을 가리키는데 이 자를 적 그리스도로 보는 것입니다. 청황색 말로 등장하는 적 그리스도는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고 했는데 첫째 나팔은 이 같은 적 그리스도의 활동을 계시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계 6:8).
7년 환난의 도래는 먼저 적 그리스도의 나타남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살후 2:3,4). 이 자가 세상에 등장하면서 이 세상은 모든 것들의 3분의 1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3분의 1지역이란 전세계적인 광활한 지역으로 이 자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세계 전반에 미칠 피해 상황을 계시하신 것이며 이처럼 세계적으로 일어날 큰 재앙은 적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재앙인 것입니다.
(2) 다음에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때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까? 불붙는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다고 했습니다. 불붙는 큰산이란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나는 이 나라가 이 세상에 불을 던지는 무서운 환난의 세력이란 것과 다른 또 하나는 이 나라는 장차 불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라고 하는 해석입니다. 성경에서 산이란 나라를 상징해 줍니다.
그러므로 큰산이란 거대한 나라를 의미해 주는데 땅 3분의 1의 크기를 가질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산이 바다에 던져졌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다란 혼란한 세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다의 3분의 1지역에 불붙는 큰산과 같은 것이 던져졌다는 말은 첫째 천사가 분 나팔과 같은 사건의 맥락에서 연결되는 사건입니다. 그러면 "불붙는 큰산과 같은 것"으로 등장하는 이 재앙 세력은 누구를 말하고 있는가? 여기서 계시된 "불붙는 큰산과 같은 것"은 장차 적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적 그리스도에게 모든 권세와 영광을 돌리는 큰 세력권이 등장을 말합니다. 이 세력이 계 17장에 나오는 "열 뿔" 곧 "열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이 불붙는 큰산으로 비유된 열 뿔은 적 그리스도의 등장과 더불어 세상에 그 뚜렷한 모습을 들어 낼 것입니다. 이 큰산은 단 2장의 신상에 나오는 다섯 나라 중 다섯 번째 나라로 이 나라 끝에 가서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을 내려 칠 때(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분에 의해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 큰산과 같은 괴물이 바다에 더지우매 어떤 피해가 온 것입니까?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의 3분의 1이 죽고 배들의 3분의 1이 깨어지더라"고 했습니다.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온 세계가 살육과 살상으로 인해 피바다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유브라데 전쟁으로 이미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죽게 됩니다. 이런 피비린내 나는 살상은 이 세상으로 피바다를 이룰 것입니다.
다음에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3분의 1이 죽는다고 했습니다.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됐다는 것은 결과를 말한 것이고 바다 가운데 피조물들의 3분의 1이 죽는다고 한 말은 그 원인이 되는 것으로 같은 재앙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배들의 3분의 1이 깨어진다고 했습니다. 배는 바다의 교통 수단입니다. 이 같은 피해는 온 세상의 교통 수단이 마비되어 발이 묶인 상태를 말하며 전쟁의 재앙으로 말미암은 결과에서 오는 재앙입니다.
(3) 다음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까?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강물의 3분의 1과 여러 물 샘에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해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그 큰 별의 정체를 해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별 이름이 쑥이라고 했습니다. 쑥은 사람의 영적 생명을 죽이는 이단 사상으로 이 악한 사상이 7년 환난을 전후하여 이 세상에 팽배할 것임을 가리킨 것입니다.
이 쑥물로 인하여 강물의 3분의 1과 여러 물 샘의 물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을 죽었다고 했습니다. 사탄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요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비 진리로 타락시키는 일입니다. 그 방법이 또한 악랄한데 그가 가지고 있는 악한 사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타락시키며 이 사상을 쑥물이라고 했습니다. 계12:4에서 사탄이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그 꼬리가 하늘 별 3분의 1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고 했습니다. 땅에 던짐을 받은 하늘 별 3분의 1은 하나님의 종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성도들에게 쑥물을 먹일 사탄의 종들입니다. 이 하늘 별이 떨어진 곳이 강들의 3분의 1과 물 샘이라고 나타난 것은 하나님의 종들의 타락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사탄은 변질된 복음으로 우리에게 쑥물을 먹입니다. 변질된 복음은 어떤 모양으로 포장됐건 사탄의 쑥물입니다. 인류의 종말에는 이 사탄의 쑥물이 온 세상에 팽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쑥물이 7년 환난을 전후해서는 음행의 포도주로 둔갑하여 온 세상을 혼취케 하는 잔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영적 흑암 시대가 인류의 종말인데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씀을 들려 주셨고,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영적 흑암이 온 세상에 이처럼 깔려 있는 영적 어두움을 의미해 주는 표현입니다.
(4) 이제 넷째 나팔이 불었습니다. 이 나팔이 불매 어떤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해 3분의 1과 달 3분의 1과 별의 3분의 1이 침을 받아 그 3분의 1이 어두워졌다고 했습니다. 이 넷째 나팔은 첫째가 둘째와 연결된 것처럼 셋째 나팔과 연결되는 사건의 계시입니다. 해는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계 12:1절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해 입은 여자'로 비유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교회들이 쑥물로 인하여 3분의 1이 침범을 받은 것입니다. 또 이 나팔로 달과 별들의 3분의 1이 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달은 교회의 성도들을 비유적으로 상징한 말입니다. 그리고 별들이란 하나님의 종들을 의미합니다. 밤도 그러하더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한 밤은 세상의 영적 흑암 상태를 말합니다. 밤에 빛을 비춰야 할 교회의 3분의 1, 성도의 3분의 1, 하나님의 종들의 3분의 1이 타락하므로 밤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일곱 천사가 불 일곱 나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1> 천사에 의해 부는 일곱 나팔은 그 나팔의 순서대로 반드시 이 땅위에 환난으로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첫째부터 일곱째 나팔로 진행되어 나가면서 이 세상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그 순서대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2> 그리고 첫째 나팔로부터 넷째 나팔까지의 진행이 이처럼 이 땅위에 첫째 화와 둘째 화를 가져 올 적 그리스도의 등장과 영적 흑암이 오는 시점에 이르면 이미 주님의 재림의 신호가 우리들 앞에 다가 온 것입니다. 이 넷째 나팔이 불고 앞으로 다섯째 나팔이 불어오면 그때에는 이미 전3년 반 마지막인 5개월 황충이 환난을 만나는 7년 환난 중, 중간 지점에 들어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시기가 우리 앞에 실질적으로 오려면 짐승인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이 체결되어야 하고 곧 이어 144.000의 두 증인이 등장하여 1260일간의 예언을 전하는 일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4. 다섯째 천사의 나팔(계시록 9장)
계시록 9:1절을 보면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때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고 했습니다. 다섯째 천사의 나팔부터 이 세상에는 화라고 하는 재앙이 임하게 되고, 여섯째 천사의 나팔은 둘째 화, 셋째 화는 일곱째 천사의 나팔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1)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별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데 이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무저갱을 열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하늘에 있었든 존재인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있을 뿐 아니라 그 열쇠로 무저갱을 열기까지 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이 별의 존재는 보통 별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별은 사단인 붉은 용, 바로 그 자를 가리킵니다. 이 별이 어찌하여 언제 하늘에서 떨어졌는가에 대해서는 계시록 12장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지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어쫓기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단이 미가엘 천사장에 의하여 하늘에서 이 지상으로 내어쫓기면서부터 이 땅위에는 무서운 환난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7년 환난 중에는 하늘에 있었던 사단이 지상으로 쫓겨 내려와 이 지상에서 최종적인 투쟁을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2) 이 자가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무저갱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무저갱이란 말이 여러 번 나오는데 이 단어가 헬라어로는 "아부쏘스"라고 합니다. 이 말의 본래의 뜻은 밑창이 없는 깊은 곳을 가리키며 신학에서는 이것을 영계의 감옥으로 풀이합니다. 이 무저갱 속에는 수많은 악한 영들이 갇혀 있는데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활동하셨을 당시, 예수님께 내어 쫓김을 당한 귀신들이 무저갱에 들어가라고 마시기를 간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눅 8:3).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타락한 천사들 중 어떤 자들은 이 무저갱에 가두기도 하셨고 어떤 자들은 지상에서 활동하는 것을 허락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원래가 이 무저갱의 열쇠는 열면 닫을 사람이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이 소유하고 계시는데 종말에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위하여 잠정적으로 사단에게 무저갱을 열 수 있는 권한을 허락하신 줄로 아는 것입니다.
(3) 이 자가 무저갱을 열었을 때에 그 무저갱의 구멍에서 큰 풀무 불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황충이란 메뚜기 떼를 말합니다. 이 황충이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인간 황충이를 말합니다. 귀신의 활동은 사람 속에 들어가야 가능합니다. 그 수많은 귀신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사단의 지시에 따라 활동하는데 그 활동하는 모습이 마치 기막힌 행동 통일의 명수여서 세상의 푸른 존재를 다 갉아먹는 황충이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 황충이 떼들은 이미 사상적으로 적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는 그의 졸병들로 이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교회에 말할 수 없는 핍박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받은 전갈의 권세란 성도들을 괴롭히는 사단의 권세를 말합니다. 전갈이란 팔레스타인 지방에 살고 있는 거미 종류의 곤충인데 그 꼬리에는 쏘는 침이 있으며 이 침에 쏘이기만 하면 생명까지 위태로운 그런 독침을 소유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4) 인 맞지 아니한 자는 누군가? 무저갱에서 검은 연기 같은 악한 귀신들이 지상에 올라오자 이 귀신들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 이 세상에 수많은 인간 황충이 떼들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 황충이들의 지도자에 대하여 11절에서 그들의 임금이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고 했습니다. 아바돈은 파괴, 아볼루온은 파괴자란 뜻으로 무저갱의 사자란 바로 사단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가지고 마흔 두 달 동안 이 세상을 지배하는 적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황충이 떼들은 바로 적 그리스도의 영적 부하들로 적 그리스도에 의해 움직이며 사단과 적 그리스도에게 충성하는 일단의 거대한 무리들입니다.
이들이 해할 대상이 있는데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고 하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은 이 황충이 떼들이 해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들로 규정하고 이 기간 동안 그들에게 재앙이 내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전혀 모순된 말이며 해석상 이치에 합당치도 아니한 것입니다. 가해자의 정체를 볼 때 이들은 분명히 믿음 없는 자들이며 적 그리스도 편에 속한 행동 대원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구태여 자기편에 속한 불신자들에게 해를 입힌다는 논리는 성경적이 아닙니다.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풀이나 푸른 것이란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평민들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각종 수목이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황충이의 해함에서 제외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해 함을 당할 대상이 분명히 밝혀지고 있는데 그들은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왜 하나님께서 이마에 인 맞은 사람과 인 맞지 아니한 사람과 구분시켜 놓으셨는가? 이에 대한 바른 해답을 얻어야 첫째 화가 어떤 화이며 무슨 사건이라는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7장에서 그 이마에 인 맞은 하나님의 종들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 중에서 각기 일만 이천 명씩 선발된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들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은 이스라엘이라고 표현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종말에 두 증인의 사명자로 쓰시기 위해 성령의 권능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이들은 불사신의 몸으로 전3년 반 동안 계11장의 사역을 하게 되는데 이들에게 주신 권능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저희를 해하려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인간 황충이 떼들은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은 하나님의 종들은 이 기간 동안 해 함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일반 성도들을 핍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핍박하는 기간은 다섯 달 동안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의 마지막 환난인 첫째 화는 그 기간이 다섯 달간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환난에 대하여 "10일간의 환난"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으며(2:10), 7:14절에서는 "큰 환난"이라고 했으며, 12:13절에서는 교회에 대한 핍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성도들이 애통하는 회개로,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하므로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격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처음 사랑을 회복한 사랑, 순결하고 생명력 있는 살아 있는 믿음이 될 것입니다.
이 환난 기간 성도들이 당해야 할 핍박의 모습이 6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해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이 기간은 순교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무서운 핍박이 가해져도 죽는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마치 욥의 경우처럼 사단에게 성도들을 죽이는 권세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눅 21:18절에서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성도들이 이 기간을 슬기롭게 잘 넘기면 여러분은 한결같이 죽음을 보지 않고 천년왕국의 백성으로 이 땅위에 새롭게 세워지는 에덴 동산에 들어가 천년간의 꿈같은 축복된 생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첫째 화는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이 화는 다섯 달 동안만 존재하고는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6. 여섯째 천사의 나팔
다음 계9:1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둘째 화와 셋째 화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화는 모두 후3년 반에 임하는 재앙이기 때문에 주의 재림을 준비한 성도들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는 환난입니다.
(1)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여섯째 천사의 나팔은 둘째 화를 가리킵니다. 둘째 화가 되는 이 여섯째 천사의 나팔은 전3년 반의 기간이 마쳐진 직후, 후3년 반에 들어서면서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 여섯째 나팔인 둘째 화가 어찌하여 후3년 반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것인가에 대한 증거는 긴 시간의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겠습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를 향하여 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 음성은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는 명령입니다. 이 네 천사의 사명은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땅에 불지 못하게 하였다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계 7:1). 이 땅의 사방의 바람이 단 7장에서는 하늘에서 큰 바다에 불어 온 네 바람이라고 말함으로써 이 땅에 전쟁의 재앙의 바람을 부는 전쟁 세력을 의미해 주며, 종말에 이 세상에서 세계대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4대 열강을 상징해 주는 표현입니다. 이 중에서 나타날 작은 뿔의 존재가 바로 적 그리스도로 등장할 짐승인 것입니다.
(2) 하나님 앞 네 뿔에서 난 한 음성의 명령을 따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가 놓이자 무서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네 바람으로 상징된 네 천사의 정체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3분의 1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고 했습니다. 둘째 화로 일어나는 전쟁에는 네 천사로 상징된 4대 열강이 그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의 충돌로 인하여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죽을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전쟁의 발생 일시에 대하여 이곳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 년, 월, 일, 시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년, 월, 일, 시가 언제인가에 대하여 전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년, 월, 일, 시까지 이미 작정해 놓으셨음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아랍권의 남방 왕과 적 그리스도와의 충돌로 시작되며 그 후, 겔 38장에서 예언해 준 말씀대로 극한 북방에 있는 곡의 세력이 예루살렘을 침공해 오는 것으로 확대되면서 세계대전으로 확전 될 것입니다.
(3) 다음에 이 전쟁에 동원되는 군사력과 세계 인구의 피해 상황이 명백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전쟁에 참가하는 군사력이 2만만, 곧 2억이라고 했습니다. 2억의 군사력은 대단한 것으로 세계적인 전쟁의 양상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인구는 대충 잡아 60억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3분의 1의 수효라면 20억의 인구가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살상을 초래하는 전쟁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핵전쟁을 의미합니다.
(4) 16절 이하에서 이 전쟁에 동원되는 병력과 병기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설명은 지금부터 2천년 전에 인류의 종말에 있을 세계대전의 모습을 환상으로 본 것이기 때문에 좀 이상스럽게 표현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전쟁은 불과 유황과 연기로 치러지는데 불과 연기와 유황이 뒤범벅이 된 모습은 핵 폭탄이나 미사일 같은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신형 무기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 이들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이들은 그들의 손으로 행한 죄악된 생활을 회개치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후3년 반의 환난에 누가 들어가서 재앙을 당할 것이냐에 대한 바른 해답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1> 첫째는 예수를 믿지 않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이 대 환난에 떨어지게 됩니다. 후3년 반은 심판 기간이기 때문에 죄인을 회개케 하는 성령의 역사가 없습니다.
2> 다음에 육적 이스라엘인 유대인들이 이 대 환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인류의 역사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하여 그 예수를 영접하므로 남은 자의 민족적 구원이 이루어 지게 된다고 예언되고 있습니다.
3> 다음 세 번째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지만 1260일간의 회개 기간 동안 신부의 단장을 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들이 이 대 환난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구원받은 신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받으려고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믿는 백성들에게 주시는 환난은 언제나 심판인 것이 아니라 회개를 위한 사랑의 징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들은 대 환난에 들어간 후 이 유브라데 전쟁의 재앙을 통해서 회개하게 되어 올바른 믿음으로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11:1.12:17).
그리고 그 나머지 전 인류들에게는 구원이나 회개의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20절에서 유브라데 전쟁이 끝난 후에 이들의 생활 태도에 대하여 "회개치 아니하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무서운 재앙을 남겨 두셨는데 그 재앙이 바로 일곱째 대접 심판입니다.
7. 일곱째 나팔 사건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일곱 대접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 일곱 대접 심판을 화로는 셋째 화, 나팔로는 일곱째 나팔로 불려 집니다. 1절에 나온 말씀을 보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 음성은 일곱 번째 천사들에게 내려진 명령인데 그 명령의 내용은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것입니다.
(이 7나팔 사건은 곧 일곱째 대접 심판이기 때문에 "7대접 심판"란에서 취급하겠습니다.)
(4) 7대접 심판
7대접 심판은 7째 나팔 사건의 진행입니다. 그리고 이 7대접 심판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으로 진행되며 7째 대접 심판으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진노의 심판이 마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7대접 심판은 계시록 16장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내리시는 마지막 심판이 어떻게 세상에 임하는가?그 심판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 심판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인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에 대한 자세한 모습을 16장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놀랍고 두려운 인류의 최종적인 심판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의 자세와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할 줄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엔 예외나 특혜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진노가 담겨진 일곱대접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일곱 대접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 일곱 대접 심판을 화로는 셋째 화, 나팔로는 일곱째 나팔로 불려 집니다. 1절에 나온 말씀을 보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 음성은 일곱 번째 천사들에게 내려진 명령인데 그 명령의 내용은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것입니다.
(1) 그 첫째 천사가 첫 번째 대접을 쏟았습니다. 이 첫 번째 대접을 쏟은 곳은 땅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대접 심판입니다. 이 첫 번째 대접을쏟음으로 어떤 일이 생긴 것입니까?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고 했습니다. 헌데란 일종의 종기로써 악하고 독한 헌데란 독한 종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종기는 적 그리스도와 그 우상에게 경배하므로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 곧 666표를 받은 사람들에게 생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종기는 급성 피부암의 성격을 띈 일종의 피부병이겠지만 세상의 약으로는 고침을 받을 수 없는 병입니다. 그리고 이 종기는 나머지 일곱 대접이 다 쏟아 부어 질 때 까지 그 괴로움이나 아픔이 계속될 것입니다. 욥에게 찾아온 종기는 이보다는 덜 했겠지만 하루 종일 잿더미 위에 앉아서 기왓장을 가지고 온 몸을 긁어 대는 괴로움 속에서 지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종말에 이 세상에 유행할 각가지 세속적인 성도들의 생활상을 지적하면서 이사야 3:17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고 경종 하셨습니다. 여기서 딱지가 나게 하신다는 말씀은 바로 계시록 16장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악하고 독한 헌데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헌데가 생기는 날, 아름답고 사치스럽게 꾸몄던 여인들의 모든 장식품들이 그 몸에서 벗겨질 것이라고했습니다.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 목거리와 머리와 망사와 반달장식과 귀고리 면박 화관 발목 사슬 띠와 향합 호신부 지환과 코 고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코에 코 고리가 달리는 날이면 그때는 그 몸에 이 같은 종기가 생길 그런 날이 매우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께서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손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여 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날에는 이런 것 대신에 악하고 독한 헌데로 말미암은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숱한 머리털이 대머리를 대신하고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17절에서 여자들에게 이 같은 종기를 나게 하실 때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독한 종기에 걸린 사람들을 보세요, 가려워서 견딜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 한곳만 가려워도 온 몸을 비틀게 되는데 온 몸 전체에 이런 종기가 생겨났을 때의 일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이 어디 옷이라도 입을 수가 있습니까? 이처럼 무서운 종기라면 아예 임신복 같은 통치마를 걸치고 있다가 가려움이 심할 때면 즉시 속옷을 들추어 가려운 곳을 긁어 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곳에서나 속살을 드러내고 긁어 댈 것이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체를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무서운 재앙의 날이 반드시 옵니다. 이 날은 후3년 반 마지막 시기에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그 날을 대비하기 위하여 깨어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2) 다음 두 번째 천사가 두 번째 대접을 쏟으라는 명령을 받고 바다에 쏟습니다. 그랬더니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어 그 바다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물이 다 죽더라고 했습니다. 이 둘째 대접 심판은 바다에 대한 심판입니다.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에 대한 심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은 비단 인간들에게만 내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내리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악이 모든 만물에게까지 미쳤기 때문입니다. 둘째 대접 심판으로 바다가 온통 피가 되었으므로 바다의 오염은 극도에 달하게 되고 바다의 교통은 완전히 마비 상태에 들어갈 것입니다.
(3) 세 번째 천사가 세 번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이때 모든 이 세상의 강물도 그 물의 근원도 모두 피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물 근원까지 피가 되었으므로 그 근원에서 솟아나는 샘물도 물이 아니라 피로 솟구치는 것입니다. 이때 아마 하나님의 보호처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지금 이 상태 되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집에서 수도꼭지를 틀면 물 대신 피가 나와 그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물을 저장해 둔 물탱크에서도 물 대신 피가 나올 것입니다. 그 어디 가도 물은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고 물 대신 피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수력 발전이건 화력발전이건 원자력 발전이건 이때 일체 가동이 중단될 것입니다. 물이 없이는 발전소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휘황찬란한 거리의 네온사인도 그때 일체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며 이 대접 재앙을 겪는 모든 사람들의 집의 냉장고나 세탁기나 에어컨도 일시에 끊어져 생활의 어려움이 말이 아닐 것입니다. 단 한 시간의 수도 물 단수에도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들인데 모든 물이 피가 되어 물이 없는 세상이 된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물대신 피를 마시며 그 피로 밥을 짓고 그 피로 세수를 하며 그 피로 빨래를 하며 그 피로 목욕을 하며 그 피로 애기들 우유를 끓여 먹여야 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온다고 예언되어 있는 것입니다.
(4) 다음 네 번째 천사가 네 번째 대접을 쏟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늘에 있는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운다고 했습니다. 해란 곧 태양을 말합니다. 태양은 그 부피가 지구의 거의 130만 배나 됩니다. 이처럼 거대한 물체가 공중에 떠 있는데 그 태양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불덩어리인 것입니다. 그 중심부의 열은 25,000도 가량이고, 그 표면의 열은 6,000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열의 거대한 물체가 하늘에 떠 있어 태양계를 뜨겁게 비취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엔 약 25,000메타 공중에 오존층이라고 하는 대기권이 있는데 이곳에서 태양계에서 내려 쬐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약화시키지 않으면 이 지구는 태양열에 의해 견뎌 낼 수가 없을 것이며 또 두텁게 깔려 있는 공기 층이 태양열에 의해 견뎌 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지금의 열보다 갑절의 열을 보낸다면 이 같은 자연적인 방패구조는 파괴될 것이며 이 지상의 모든 생물은 마치 전자 렌지 속에 들어간 음식물처럼 뜨거움에 견뎌낼 수 없을 것입니다. 1978년도의 더위는 몹시도 극성맞았습니다. 인도에는 43 - 49도의 고열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파키스탄은 무려 51도의 열로 물고기가 15분만에 물에서 튀김이 되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런 일기 속에서도 사람들은 냉방장치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을 것은 물이 피가 되는 재앙으로 이 세상의 모든 발전시설이 마비상태에 들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만약 후3년 반의 환난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고 지금 이대로 이 세상에 남아서 살아가고 있다면 이때 이 같은 엄청난 재앙으로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5) 다섯 번째 천사가 그 다섯 번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온 것입니까?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고 했습니다. 다섯째 대접에서 내리시는 재앙은 이 세상에 캄캄함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낮이 없는 밤만의 세상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전기불도 없습니다. 촛불도 없습니다. 그 어두운 캄캄함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형편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몸에는 여전히 악하고 독한 종기로 인하여 괴로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은 없고 수도 꼭지를 틀면 여전히 피가 쏟아져 나옵니다.
하늘 문이 닫혔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고 세계적 가뭄이 계속됨으로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어찌나 사악하고 패역한지 회개는 고사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심판이 이 세상에반드시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 날에 우리가 살고 있는 위치는 어느 곳입니까? 세마포로 신부의 단장을 한 성도들만이 이 재앙을 피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6) 여섯 번째 천사가 그 여섯 번째 대접을 유브라데 강에 쏟았다고 했습니다. 이 대접은 곧 아마겟돈 전쟁을 말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이란 하늘에서 내려 오시는 예수님과 이 지상의 적 그리스도의 군대와의 마지막 대결인 하늘과 땅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자세한 모습이 계시록 19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적 그리스도는 자기의 최종적인 운명이 닥아온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적 그리스도는 마지막으로 그의 군대들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집결시키는 것입니다. 후3년 반의 적 그리스도의 통치에 끝까지 저항하고 불복하는 이스라엘을 최종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유브라데 강을 건너 모깃도 골짜기로 모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예수님은 하늘의 군대인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을 이끄시고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산채로 사로 잡혀 불붙는 영원한 지옥 속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많은 적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이한 칼로 죽임을 받아 공중의 새들의 밥이 되는 하나님의 큰 잔치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2. 놀라운 사건과 일곱번째 대접심판
이 같은 일이 끝나는 직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그리스도인들의 대망 해온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 여섯 번째 대접 재앙 후에 곧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이 내리는데 이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이야말로 이 지구 자체가 불에 완전히 소멸되어 버리는 재앙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에 의하여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야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1) 그 하나가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구원입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일로 인하여 오랫동안 민족적인 저주의 역사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조상들이 선택한 길이요 지금도 그 자손들이 즐거이 걸어온 길이기 때문에 누구를 나무라거나 원망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자기들의 혈통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치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7년 환난 시에 가서 적 그리스도를 그들의 메시야로 영접할 것이지만 그가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사건으로 유대인들은 적 그리스도를 배척하기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예수님이 유대인들 앞에 재림하시게 됩니다. 그가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4:4). 이때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으신 그 예수의 모습으로 오시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그분, 예수님을바라보고 민족적으로 회개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스가랴 선지는 이처럼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리라"고 했습니다(슥12:10). 이때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얻는다고 하신 말씀이 응해 질 것입니다(롬11:26,27).
(2) 그리고 또 하나의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우리들까지라도 깜짝 놀랄 사건인데 이 사건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공중휴거라고 말합니다. 이 땅위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이 일시에 하늘로 들리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에 이때 공중으로 휴거 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제 남은 일곱 대접 재앙에서 이 지구의 폭발과 함께 영원한 멸망에 빠져 버리고 말게 될 것입니다. 이때 신랑을 맞을 준비가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예비처에서 공중으로 끌어 올리우심을 받아 이 지구의 폭발에서 구원을 받아 천년왕국의 새 땅에 내려 올 것입니다.
(3) 이제 모든 여건이 갖추어졌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성도들이 이 지구상에서 공중에 있는 그 어디인가에 끌어 올리우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 세상에는 단 한 명의 성도들도 존재치 아니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마지막 심판이 내려져도 좋을 모든 여건이 조성된 것입니다. 심판을 진행하고 계시는 예수님은 일곱째 천사를 향하여 일곱째 대접을 쏟으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일곱 번째 대접을 받은 천사는 그 대접을 공기가운데 쏟았습니다. 그와 함께 번개와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일어나는데 이 같은 지진은 어찌 그 규모가 큰지 인류 역사상 이런 큰 지진이 일어남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지진의 큰 규모가 오늘 본문 말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 첫째로 그 큰 성 바벨론이 세 갈래로 갈라졌다고 했습니다. 큰 성이라고말하고 있는 곳은 말할 것도 없이 이 지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지구가 이 일곱째 재앙으로 내린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세 갈래로 갈라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 갈래로 갈라진다고 하는 표현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 지구자체의 폭발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폭발시키는 방법으로 내려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벧후3:6). 그 날에는 조용했던 화산이 갑자기 폭발하듯 이 지구가 일시에 폭발할 것입니다.
> 다음에 이 지진의 규모에 대하여 두 번째로 밝혀 주시기를 만국의 성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만국의 성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도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서울도 동경도 런던도 뉴욕도 모스크바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세계의 이 모든 도시들이 일시에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흔적도 없이 지구의 깊은 땅속 밑, 불 밑구멍으로 주저앉아 버릴 것입니다. 옛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러했습니다.
> 다음에 이 지진으로 인하 재앙이 세 번째로 각 섬도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각 섬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도서로 곧 대륙을 의미해 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70,8%가 바다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세상에 온 땅은 다 섬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일시에 사라져 버린다고 했습니다. 이때 이 같은 심판으로 존재하는 것이란 둥근 지구 위에물이 출렁대는 그런 현상, 창세기 1장의 지구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 다음에 또 말씀하시기를 "산악도 간데 없더라"고 했습니다. 높은 산도 자취를 감추어 버릴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무게가 100근이나 되는 우박이 하늘에서 사람들 머리 위에 내려 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같은 재앙이 내릴 때 과연 이 지구상에 그 어느 누가 살아남을 자가 있겠습니까? 로켓을 타고 별나라로 도망을 쳐도 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오바댜 선지는 이처럼 말씀해 주었습니.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라"고 하셨습니다.
결론 : 이 날이 얼마나 두려운 날입니까? 얼마나 떨리는 날입니까? 이 날이 반드시 우리들 앞에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을 대비하라고 예수님은 여러 차례 말씀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돈을 많이 벌어 궁전 같은 주택에서 호화롭게 산다고 해도 그것으로 자랑거리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어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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