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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초음파을 시행하여 간단히 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등을 시행하고 복강경을 통해 직접 들여다 보는 것이 확진법입니다. | ■ 다양한 자궁근종들 |
☞ 치료
증상이 없는 자궁 근종은 담당 의사의 결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궁 근종은 양성 종양이므로 증상이 없거나 자라지 않으면 반드시 수술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고, 다른 기관에도 영향이 미치디 않는다면 빈혈 증세에는 철분을, 통증이나 변비, 냉증, 울혈을 제거하기 위해 적당한 약물을 투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는 생활요법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근종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받으므로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동물성 지방은 되도록 피하고, 변통을 좋게 하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전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 등이 바로 그러한 생활요법입니다.
수술은 근종이 있는 부분만 제거하는 근종 제거 수술과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이 있습니다 임신을 하고 싶을 때는 근종 제거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 수술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건강이나 생활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되는 경우에만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근종은 서둘러 수술을 해야 하는 병이 아니므로 , 자신의 건강 상태나 아이를 가질 것인가의 여부, 업무의 종류나 생활 환경들을 전체적으로 생각해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다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나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 적극적으로 수술을 생각하는 경우
1. 자궁크기가 임신 12주 크기보다 클 때
2. 월경과다, 빈혈, 골반통등 증상이 심할 때
3. 꼬여 버릴 위험성이 있는 모양의 종양
4. 방광과 직장등의 주변장기에 압박증상이 클 때
5. 위치가 특이한 경우
6. 골반내의 감염, 자궁내막증등 다른 골반질환과 같이 있을 때
7. 이미 있었던 자궁근종이 갑자기 빨리 커질 때
8. 환자가 암에 대한 공포가 있을 때
9. 폐경후에도 크기가 증가할 때
☞ 자궁경부암이란
여성의 자궁중에서 자궁입구와 가까운 곳에 생기는 암으로서 일반적으로 자궁암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연령적으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다음이 50대,30대의 순서입니다. 그러나 20대에도 적은 편은 아니고 심지어 9세에 발병한 경우도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젊을수록 진행하는 것이 빠르므로 젊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성경험 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미숙한 10대에 여성과 다수의 남성을 상대하는 여성에게 자궁 경부암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경부암은 임신 출산을 반복하는 여성에 발생하기 쉽고, 호르몬, 염증, 상처, 만성적인 자극이 관계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 병상
암은 화재에 비유할 수가 있습니다.
초기라면 한 양동이 물로도 끌수 있지만, 타는 범위가 넓어지면 소방차 몇대가 와도 힘들어 지지요. 암이 퍼지는 방법도화재와 같습니다. 불은 한번 나면 온집을 다 태우고 이웃집까지 번집니다.
암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자궁경부의 상피세포 일부에 악성변화가 일어나 조금씩 둘레에 퍼져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퍼지는 방법은 처음에는 수개월간 천천히 진행되나 어느 정도 퍼지면 갑자기 퍼져 나가게 됩니다.
■ 암이 어느 정도까지 진전됐느냐에 따라 다음 5단계로 나눕니다.
* 0 기암(상피내암) : 암의 세포가 자궁경부의 상피속에 묻혀있고 아래 조직과의 사이의 막(기저막)이 아직 깨지지 않은 상태.
* 1 기암 : 암이 자궁경부에 국한해서 있을 시기. 암이 상피에 생기기 시작해서 약 1 Cm정도의 자궁벽에 들러붙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 2 기암 : 암에 이미 자궁벽을 관철하여 자궁을 버티는 조직이나 질벽에까지 진출한 상태.
* 3 기암 : 암이 골반 벽까지 도달한 것. 혹은 질 밑에 1/3 까지 도달한 상태.
* 4 기암 : 암이 방광이나 직장에까지 퍼진 것, 또는 복강까지 번져 몸의 여기저기 림파절에도 진전된 상태.
☞ 증상
암의 초기, 다시 말하면 0기나 1기 초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월경과 관계없이 출혈이나 대하가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느 정도 암이 진전된 후에 있는 일입니다.
경부암의 출혈은 우선 접촉출혈이라고 해서 성교나 내진후에 소량의 출혈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에는 월경과 관계없이 부정 성기출혈이 되고, 양과 기간이 늘어 결국에는 막을 수 없을 정도의 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1회의 출혈양은 적지만, 장기간 계속되면 나중에는 빈혈이 되어 안색도 나빠지고 숨이 차고 피로하기 쉬운 증상이 생깁니다.
대하도 처음에는 하얀 물과 같은 것이 다갈색으로 되고 급기야는 심한 악취를 동반하게 됩니다.
통증이 동반될 때는 암의 말기로서 신경에 암조직이 퍼진 경우입니다. 통증이 심해 보통의 진통제는 잘 듣지 않게 되며, 결국에는 식욕도 없어지고 잠도 제대로 못자게 됩니다.
자궁의 주위기관까지 침범되면, 방광이나 직장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방광 증상으로는 소변이 잦고 개운하지 않은 등의 가벼운 증상에서 혈뇨로 되어 나중에는 끊임없이 소변이 새게 됩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심한 변비 후에 혈변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자궁암의 말기에는 대소변의 장애가 심하게 되어서 요독증이나 복막염, 나아가 전신쇠약에서 사암까지 가게 됩니다.
☞ 자궁경부암의 진단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 초기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된 경부암은 보아서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이나 그 정도까지 진전되기 전에 발견해야 합니다.
100% 고치기 위해서는 아무 증상도 없을 때 조기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30세 이상인 여성이 질부미란이 있는 사람은 1년에 1-2회의검진이 바람직합니다. 또 임신은 부인과 진찰을 받을 좋은 기회이니 초진때에 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검사는 어느 것이나 간단하며 고통도 없습니다.
■ 질 세포진 검사(세포 도말 검사)
암은 자궁외 점막에서 시작되어 그 일부 세포가 떨어져 나와 질안에 모이게 됩니다. 자궁구를 면봉이나 나무주걱으로 강하게 문질러 묻어난 것을 유리위에 묻혀 특수한 색소액으로 염색하여 검사합니다. 따라서 고통이나 출혈도 없고 검사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을해도 됩니다. 결과는 수일내에 알게 되는데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해서 판정한다.
1단계 : 이상한 세포가 보이지 않는다.
2단계 : 세포에 다소의 변화는 있으나 악성은 아니다.(염증이나 임신때 볼수 있는 것)
3단계 : 의심나는 세포가 보인다.(재검사가 필요하다.)
4단계 : 암에 대한 의심이 농후해서 보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5단계 : 명백하게 암세포가 인정된다.
1단계와 2단계는 우선 안심해도 되지만, 3단계는 요주의로, 질 세포진 검사를 반복하거나 정밀검사를 해야 합니다. 3-5단계에는즉시 다음 검사를 해서 치료로 들어가야 합니다.
■ 질 확대경
자궁질부에 빛을 넣어서 밝게 하고 이것을 10-20배 확대하여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육안으로 보아서는 모르는 작은 변화나, 표면의 요철, 충혈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해 놓으면 이상을 조속히 발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조직 검사
질 확대경으로 가장 의심되는 곳을 겨냥하여 조그마한 집게 같은 기계로 조직을 떼어낸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자세히 조사합니다. 하나하나의 세포를 세밀하게 관찰하므로 암의 결정적인 진단 방법이 됩니다.
세포 도말 검사로 의심되는 세포가 발견되었으나 조직검사로 확실한 암세포가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자궁주위를 원추형으로 떼어내어 수십장의 절편을 만들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직검사로 진단이 확실하게 되면, 그 범위에 대해 조사합니다. 직장을 통한 진단에 의해서 자궁의 주위에 암의 진행정도를 조사하고, 다시 방광경이나 직장경으로 주위의 장기에 퍼져 있지 않은가 관찰합니다.
X선으로 신장이나 요관을 검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요즈음은 암세포에서 혈액으로 녹아 나오는 몇 종류의 특수한 물질(종양지표 물질)을 측정하여, 암의 진단이나 특성, 퍼져나간 정도, 치료효과 등을 조사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 치료
자궁경부암은 진행정도, 연령, 다른 합병증 유무등에 따라 다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 0 기 : (자궁의 단순적출, 원추절제)
: 자궁만을 적출(단순적출)하여 완치가 가능합니다..수술후 장해는 전혀 없습니다.
: 젊은 여성이나 임신중에는 원추절제(암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원추형으로 절제하여 자궁을 보존)만을 하고, 엄중히 경과를 관찰하는 수도 있습니다.
* 1 기의 아주 초기의 것 : (자궁의 준 광범위 전적출)
: 자궁주위의 조직을 포함해서 약간 길게 절취합니다(준 광범위 전적출술). 방광과 직장의 장애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 1 기와 2 기 : (자궁의 광범위 전적축술과 추가하여 방사선치료)
: 자궁조직을 포함해서 방광과 직장의 가까운 곳까지 될 수 있는대로 넓게 절제합니다(광범위 전적축술). 골반내의 임파절까지 절제하고 전이가 없는가 조사합니다.
: 수술후 방사선을 골반내에 투사하는 치료도 필요합니다.
* 3 기와 4 기 : (주로 방사선치료)
: 수술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주가 됩니다. 방사선이 잘 듣는 종류의 암은 이것으로 치료가 됩니다.
항암제나 면역요법도 눈부시게 발전을 보이고 있어 여러 가지 약과 잘 규합하여 사용하면 우수한 치료성과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못하여 아직까지는 보조적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예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그만큼 효과가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5년후의 생존율을 보면, 1기에는 86%, 2기에는 67%, 3기에는 36%, 4기에는 12%로 저하됩니다.
치료후 5년간은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암의 재발은 치료하고 1-2년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찰이 절대 필요합니다. 5년이 지나서 이상이 없는 경우 암의 공포에서 해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자궁체부암이란
자궁 입구에서 깊숙한 속, 즉 체부에 생기는 암은 경부암과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발생연령은 50세 이상, 특히 60세 전후에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비만한 여성에게 잘 발생되며, 불임인 경우가 많아 호르몬의 이상도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이 여성호르몬에 잘 반응하여 두터워지고 출혈하기 쉽게 됩니다.
폐경기 이후에 호르몬을 남용하는 것은 삼가야 하고, 꼭 의사와 상담후 사용해야 합니다.
☞ 병증
* 0기 : 자궁내막에 의심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1기 : 암은 또 자궁체부에 한해 있다.
* 2기 : 암은 자궁체부에서 경부에 펴져 있다.
* 3기 : 암이 자궁 외에도 진출해 있다.
* 4기 : 암이 방광과 직장까지 범하고 있다. 또는 림프절 등 다른 부분 에도 전이되어 있다.
☞ 증상
자궁 깊숙한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 경부암보다 증상이 적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집니다.
경부암보다 느린 속도로 퍼집니다. 고령 여성에 많고 진행이 비교적 느리고 두꺼운 자궁벽에 쌓여있는 까닭에 주위에 번져나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폐경기 이후의 부정 성기출혈에는 우선 체부암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아무 계기도 없이 소량 출혈하고, 대하도 증가해서 점점 혈성이 됩니다.
자궁 안에 암의 환부에서 분비된 오물이 고이면, 이것을 내밀어 내려고 지궁이 수축하는 까닭에 진통같은 하복통을 일으킵니다.
말기의 증상은 체부암도 경부암과 거의 다른 점이 없습니다.
☞ 진단
자궁내막의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가는 막대와 같은 숟가락 모양의 기구로 자궁내막을 긁어서 조직검사를 합니다.
작은 솔로 자궁내부를 문질러 세포진을 시행하는 방법도 연구되어 복통이나 출혈 등의 부작용을 적게 하게 되었습니다.
암이 자궁의 좁은 부분에 한하여 있을 때에는 자궁경이나 조영법을 시험해 보기도 합니다.
특수한 검사법으로는 X 선 CT에 의해 암이 펴져 나간 정도를 조사하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치료
경부암과 같이 초기에는 주로 수술을 시행하며, 진행된 예에서는 방사선 요법을 실시합니다.
5년후의 치료율도 경부암과 거의 같은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