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의 배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016-8-21
▣ 최규혁 / 코웨이 정수기 피해자
“장 쪽이랑 머리랑 피부가 알레르기 같은 게 두드러기가 계속 생기고 약을 발랐는데도 약을 바르면 바를수록 더 퍼져나갔어요.”
☞ 웅진 코웨이 정수기에 중금속 검출, 8만7천대 판매(모델 CPI-380N)
- 중금속 니켈이 녹아 나온 것.(에발,증발기의 부식으로)
▣ 정수윤 / 코웨이 정수기 피해자
“니켈 중금속 부작용이라든가가 이런걸 보면 규혁이 증상과 일치하는 거예요. 정말”
- 여드름, 알레르기 증상 심함.
- 2009년 얼음정수기 출시(코웨이)
- 에바(증발기)
- 뜨거운 가스 넣어 얼음분리. 냉,온기가 오가는 “금속관”
- 영하 17도에서 18도 상승하여 얼음분리
-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니킬 도금 부식 가능성 높음.
▣ 코웨이 상담원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구요. 니켈에 관한 인과 관계가 확정이 되면 추후 저희 홈페이지가 언론기관 또는 고객센터에서 안내가 들어갈 겁니다.”
- 코웨이의 무상서비스 받은 후
▣ 김경환 / 코웨이 정수기 피해자
“원래 처음에 있는 기존 상태가 이 상태였던 거 같고요. AS기사분이 와서 이 덮개를 설치하고 가신 거 같아요. 밑에서 이렇게 끼워서 에바를 받치고 위에서 덮는 식으로 되어 있거든요. 이 사이에 에바 기둥이 지나가고 밑으로 얼음이 만들어지고요.”
- 떨어지는 중슴속을 받아내기 위해 덮개를 설치
- 1년 전에서부터 니켈 부식을 알고 있었던 코웨이
- 니켈 얼음 숨긴 ‘하나 더 서비스’
※ 태어난지 3개월된 아이에게서 과량의 니켈 축적
▣ 이송주 내과전문의 / 코웨이 얼음정수기 피해자
“피해자들 사진, 특히 어린애들이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고 괴로워했던 걸 보니까, 의사로서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어요. 왜냐면 이게 뻔히 보였거든요. 니켈에 만성 노출 되었을 경우 이거를 왜 빼먹었을까,
▣ 임종한 교수 / 인하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아이들에게서 0.5mg/L 정도의 노출 이하인 경우엔 별 문제가 없다 하는 부분들은 예전 데이터인데 예전에 조금 더 기준이 엄격하지 않았을 때의 기준을 인용하고 있는 겁니다.‘
▣ 이송주 내과전문의
“제가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이 그거죠. ‘배출 될 것이고’ 그 부분도 WHO에 있거든요. 그런데 음식에 있는 니켈의 경우에 관한 설명이에요. 그 말 뒤에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 ‘물 안에 있는 니켈은 열 배 이상 체내에 더 흡수된다’ ‘속이 비어있을 대는 40배 이상 더 흡수된다’
※ 물로 섭취하는 니켈, 더 위험!
- 수도꼭지에 도금된 니켈
WHO 에서는 “수도꼭지 물 흘려 보낸 후 마셔랴”
▣ 이덕환 교수 / 서강대학교 화학과
“니켈이 화학적으로 반응 해서 니켈이온이 되면 문제가 심각해져요. 니켈 금속 상태는 거의 화학 반응성이 없어요. 그래서 도금 물질로 많이 쓰는 겁니다.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 아마 상당히 뾰족뾰족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잘못해서 그걸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의 내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물질은 절대로 마시면 안됩니다.”
☞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에서도 발견
※ 청소가 안된 정수기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