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01D140D4BC522C330)
2년전에 대전 충대병원에서 갑상선 전절제와 임파선까지 수술한 뜰안입니다
수술후 계속되는 손, 발 저림과 온 몸이 조여드는것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칼슘을 복옹하면 조금은 덜하다 다시 힘들고 그런 나날들이 2년이 넘게 계속되여 왔습니다.
1차 동위치료는 밀폐된 공간에서 2박3일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나와
개인병원에서 2주동안 요양하였는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증세도 있고 소화도 잘 안되고
가족들도 못만나고 전화통화와 문밖에사다놓은거 먹고 하다가
퇴원무렵 운동한다고 공원에 나갔다가 어지러워 넘어젔는데 허리와 무릅에 심한통증
다시입원치료하였는데 약물중독 증세와 혈소판수치가 저하되여 항생제를 함부로 쓸수없다고
피부에 바르는약만 주는데 온몸이 부스럼천지 견딜수없어 다시 충대병원 피부과진찰
약물중독이 맞으며 너무 심하다고...
치료하기를 2주 차츰덜해지고 회복이 잘되여
12월달엔 다시 성가대에 복귀 이상하게도 저음은 잘 안오고 고음은 잘 나온다 .
2011년동안은 몸이 많이좋아 외국여행도 다녀오고 가족들과 함께 국내여행을 즐기며
좋아저가는 내모습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지요! 물론 손발저림현상이 있을때마다
칼슘약을 더 복용하고 심하면 응급실에가서 링겔처방으로 누가누가 이기나 내기하듯이 살았죠!
2차 동위 치료를 해야한다고 2주동안 식이요법을하고 1차때보다 복용량이 월씬적은
컵으로 약물을 홀작 마시기에 힘든과정이 없으리라 믿었던것이 저에겐 화근이였던것같아요!
집에서 안방에는 아무도 못들어오게하고 나혼자 모든생활을 해결하며 지냈죠.
감기가 함께 동반되면서 목소리가 가라앉기에 감기증세가 있어서 그런가했는데
결론은 목소리가 수술했을때처럼 안나오고 점점 탈진현상이 심해지고 칼슘저하와
혈소판수치저하로 병원에 2월4일 입원하여 2주동안 집중 치료하고 나왔죠.
퇴원하여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여서 더 안좋아지기전에 좋은공기마시며
좋은친구 벗삼아 열심히 사는날까지는 건강하게 살고싶어서 제주도에 가기로 결심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설득하여 제주도로 내려왔답니다.
우선은 원룸을얻었고요 남편과 둘이서 소꿉장난합니다
예약하고 어제는 진료와 검사를 하고 오늘은 우선 2주 처방을 받고 왔지요
제주대학병원에서 치료하며 쉬고 놀고 열심히 살아서 제주도에서 내병 날려버릴거예요!
제주도에 계신 갑상선 암환자 여러분~
저를 위해서도 여러분을 위해서도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자구요!
그리고 올레길갈때 우리부부도 함께 데리고 가 주시면 안될까요?
우리 참고로 육십대가 넘어서 늙었다고 안 도와 주실까요!
서로 정보교환도 하며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면 고맙고 감사할건데 안될까요?
제주대학뒤편 산속원룸에서 입도 인사 드립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 꾸뻑 ~꾸뻑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gapsangicon.gif)
첫댓글 제주 원룸 월임대료가 얼마인지 여쭤봐도될까요 한달정도 가서 살고싶어서요 여행스케치에 보니 애기 둘 데리고 200만원으로 한달동안 제주도에서 행복한시간 보냈다고해서 저도 해보고싶어서요 장흥편백나무숲근처로 갈까 제주도로갈까 고민중이예요 고민만하다 끝날까 두려워요 부디 건강 찾기를 기원합니다
저두 장흥 편백나무숲을 알아봤는데 너무비싸드군요! 그래서 많은돈 안들이고 부부가 함께할수있는 작은공간으로 제주도 원룸을 선택했습니다. 그정도의 돈으로 가족이 행복하게 스트레스 날려버리며 줄겁게 살수있을것같네요!
넵 언제 함 방문 하겠습니다 .부담감 없이요. 늘 건강 하셔요.
방문은 안하셔도 연락만 주시면 모임에, 등산에, 올레길에 동반할 준비가 되여있답니다. 참고로 우리는 주일날에는 교회에 가기때문에 시간이 없답니다.
넵 늘 건강 하십시요.
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 규제관련 안내
제주도에서의 소꿉놀이 넘 부럽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뜰안님 말씀대로 바램대로 제주 청정 자연에서 잃은 건강 병을 말끔히 나아오시길 빌겟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주어졌네요 갑상선이 가져다준 행복이겟지요 남편분과 소꼽놀이
시간을 거슬러 행복을 다시 찿는 시간이 되시길요!!! 화이팅!~~
어머나 산속에 원룸이라니 환상적이네여~*^-----^*~
두분이서 신혼분위기도 ^.~
저도 제주도 서너번 가봤지만...
언제나 멋지고 낭만적인곳으로 남아있는데...
남편분과 행복하게 오래도록 알콩달콩 지내시며 건강도 더더욱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아~ 저도 대전 사는데.. (주중에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
멋진 곳에 새로 보금자리 만드셨으니
모든 병 다 떨쳐버리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