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걷기(2021.03.10) 10-1 코스 가파도, 마라도, 10코스 -운조-

[운조]

제주 올레길 10-1 코스(가파도)

상동포구-장태코정자-냇골챙이 앞-가파초등학교-가파도전화국-개엄주리코지-큰옹진물-가파마을제단-가파치안센터(4.2km/1~2시간)

제주 올레길 10코스

하모체육공원-하모해수욕장-섯말오름-해송길-송악산-사계화석발견지-사계포구-화순금모래해수욕장(15.6km/5~6시간)

오늘의 일정

10-1 코스(가파도)-9시 선박 탑승,11시40분 운진항 도착

상동포구-상동우물-소망전망대-고냉이돌-고인돌군락지-가파성결교회-의용소방대-돈물깍-발전소-개엄주리코지-상동포구(4.1km/2시간)

* 마라도 12시20분 선박 탑승-15시10분 운진항 도착

살레덕선착장-선인장자생지-서귀포해양경찰서-국토최남단 표지석- 마라도성당-등대-살레덕선착장(2.3km/1시간30분) 

10코스 일부(송악산)

운진항-대정중학교-하모해수욕장-알뜨르비행장-섯알오름-해송길-송악산주차장(11.6km/3시간15분)

* 운진항(15시12분 시작)-송악산주차장 (18시26분)

모처럼 놀멍(놀면서),쉬멍(쉬면서),걸으멍(걸으면서) 하면서 보낸 하루였다. 

단 버스와 배로 대기하고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지리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적잖이 걸었음에도 피로감이 없었다.

"섬은 산이다." 라는 말이 진리라고 알았는데 가파도와 마라도는 예외 인거 같다. 산위에 있는 커다란 분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알뜨르비행장의 일제의 잔재들...  섯알오름의 4.3 양민 학살터 그리고 송악산 구석구석 일제의 포진지등...

불운한 역사의 현장을 걸으면서 분하고 애통함에 마음을 진정 시키기에 힘들었다.

40만평이나 되는 일제의 해군기지... 비행장 그런데 이런 커다란 역사의 현실을 제대로 보존하고 교육의 장으로 쓰임을 하지 않고 그냥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 제2비행장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黑歷史지만 우리 젊은이 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地主들과의 문제겠지만 국가의 개발 사업은 조금은 강제되어도 되는게 아닌가 하는 愚問을 해본다.

(가파도)

너무 맛난 해물 짬봉...

(마라도)

마라도 가는 선박에서 보이는 가파도

(10코스 송악산)

하모해수욕장

해가 바다로 쉬러 갑니다.

조업하던 배들도 귀가하기 바쁘고...

우리도 송악산을 끝으로 누으러 갑니다.

혼인중매업소 광고(재미있네요)

-운조이야기-

[운조]

https://m.tranggle.com/istory/myviewer/story/post_id/221523/20211546752?tp=pcno (가파도)

[운조]

https://m.tranggle.com/istory/view/20211551634?tp=pcno (마라도)

[운조]

https://m.tranggle.com/istory/myviewer/story/post_id/221672/20211558524?tp=pcno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백곰]

나도 갈려고 했는데

[운조]

돌아오는 월요일 이나 화요일 또 가려고요...

[황사니]

가파도 에 도착하여 파란 풀보리 를 보는순간 마음에 상처가 치유돼는 기분 이였다 ㅎㅎ
그리고 시장기에 해물 짬뽕과 한라산 한잔은 꿀맛이죠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