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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누리축제>
- 일시 : 10/13(토) 09:00~17:00 - 장소 : 응암로 차없는 거리(은평평화공원~서부경찰서 입구) - 부스 활동 : 혈압,혈당 및 골밀도 측정/주치의상담, 체성분검사 및 운동처방, 치과검진(어린이 불소도포), 한방 8체질 감별과 상담 - 자원활동 참가자: 무영, 레이, 윤X, 데조로, 도희, 어라, 오매, 지니, 아게하, 시타, 민앵, 봉미숙, 눈이안떠져, 칼리, 홍시, 피오, 유연, 송태심, 김진희, 지네, 이채영, 임진경, 이유진, 김수현, 최소이, 좌주현 |
<역마을 한마음축제>
- 일시: 10/13(토) 10:00~15:00 - 장소 : 역촌초등학교 - 부스 활동 : 혈압, 혈당 체크 및 건강 상담, 치과검진(어린이 불소도포) - 자원활동 참가자: 푸름, 인필, 양파, 오매, 지니 |
2. 축제 건강체험부스 평가회의
- 주말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근황 공유
1) 준비
- 아게하 : 처음엔 진료 보는 사람이 5-6명, 설명하는 사람들이 10명 이상 되어야 운영될 텐데, 사람 모으는 게 안되서 초조한 감이 있었다. 전날도 준비물 챙기는 과정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얼이 없이 임기응변하는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나?) 다들 많이 도와줘서 잘 됐던 것 같다. 푸름님도 전날 전화와서 도와줄 거 없냐고 묻고, 피오님도 전날 도와주고. 참 좋다, 이것이 협동조합이구나.
- 지니 : 2개 행사가 같이 진행되서 조금 못 챙긴 것 같은 느낌. 역마을축제는 처음 참여하는 거라 본부랑 소통이 잘 안된 것 같다. 자원활동자들이 많아 놀랐고, 아게하가 전화로 참여 유도하느라 수고함.
- 오매: 갓 조합원 가입하신 분들도 자원활동을 하면서 지역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실감 하셨을 것 같아 좋았을 것 같다. 직접 전화를 해서 참여 유도 하는 것은 좋다.
- 어라 : 사람을 어떻게 조직해야하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는 것, 사람들에게 병원 휴진한다는 것을 안내하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한 행사였다. 하루 행사였는데 의료생협의 조합원들이 많이 참여해야 하는 집약적인 행사였다. 그래서 사람 개개인에게 어떻게 진행 되어야 하는지 설명이 필요했던 것 같다. 과정에 대한 마인드맵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진행
- 오매 : 역마을축제는 은평누리축제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가졌다. 마을 잔치 분위기를 실감하는 행사였다. 전체적으로 정리가 안 된 느낌이었고 어르신들이 서서 부스 참여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힘들어 하셨다.
- 지니 : 누리축제는 역마을축제보다 연령대가 평균적으로 낮아 서서 부스 참여하는데 무리 없으나 역마을 축제는 연령대가 높아 일단 앉아서 진행되어야 한다. 다음에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그 분위기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 오매 : 참여하는 사람들을 줄 세우거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 (호응은 어땠나?) 젊은 엄마들은 새로운 병원에 대해 관심도가 높았으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대체로 반응도가 낮았다.
- 아게하 : 행사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너무 바쁘고 자원활동자가 부족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그렇게까지 바쁘진 않았다. 골밀도 측정 기계가 비용을 들여 빌린 것인데 시간을 안 지키고 설치까지 한두 시간이나 더 걸려서 아쉬웠다. 자원활동 조합원들이 계획한 시간보다 더 오래 참여 하고, 축제 당일 섭외된 중고등학생들도 자원활동을 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들도 ‘이런 것이 협동조합이구나‘ 라고 느낄 것 같았다. 중고등학생 자원활동자들이 쭉 자리 지켜줘, 우리가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행사나 다른 프로그램에도 자원활동이 많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 어라 : 자원활동하는 사람이 학생인 경우, 자원활동 주의사항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아게하: 자원활동자들을 위한 주의사항 OT자료를 준비했지만 축제 준비부터 자원활동한 사람들에게만 OT를 했다. 자원활동 참여하는 시간이 불규칙해 모두 설명하지 못해 아쉬웠다.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에는 꼭 간단한 OT시간을 가져야겠다. 자원 활동 전 OT를 받은 자원활동가와 그렇지 않은 집단의 집중도 차이가 커 OT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 오매 : 자원활동자가 조합 설명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말하고 있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 지니 : 조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참여자는 조금 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조합원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합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조합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자원활동단이 구성되기 전에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역마을축제 본부가 잘 꾸려지지 않아 많은 참여자들이 살림의료생협 부스에서 축제 추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 어라 : 골밀도검사와 치과검진에서 참여자들이 줄서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으나 예년에 비해 적어 다행이었다.
- 지니 : 한방 체질별 감별하는 위치가 중간에 있어 참여자들이 불편해 했었다. 다음에는 가장 바깥쪽으로 배치해야 할 것 같다.
- 어라 : 이번 축제를 통해 운동처방은 건강체험 부스에서 어렵다는 걸 알았고, 다음에는 그 위치에 한방 체질검사를 배치하면 좋겠다. 이번 업무 배치가 적절히 된 것 같아 좋았다. 본인은 앞으로 축제 참여 시에 급한 일 처리와 필요한 자원인력 모으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 오매 :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안정감이 있었다. 참여자들이 협동조합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2-1) 자원활동 참여자는 어땠는지?
- 지니 : 진료를 한 의료진들과 의사소통을 조금 더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당일 몸이 불편했던 자원활동자가 있어 힘들까봐 걱정이 됐다)
- 오매 : 자활 참여자들이 피곤해질 시간과 점심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한 감이 있었다.
- 어라 : 치매있으신 분은 주치의 상담으로 오시도록 안내하지 말라는 불편사항을 받았다. 하지만 자원활동자들이 치매 환자를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 실행되지 않았다.
행사 참여 하는 자원활동자 OT 자료는 꼭 필요하다. 자원활동자들이 축제 부스에 참여하는 것은 부스 체험 못하는 자활자들을 위해 조절이 필요하다.
- 아게하 : 설명하는 것이 매우 힘든데, 세 명이 필요하다면 여분의 사람이 주변에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 지니 : 와서 앉는 자리를 더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천막 뒤에는 한방 대기자분들이었는데, 한방은 항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내가 설명을 했는데, 한 분한 분 잡고 하니까 너무 진이 빠지고 아까웠다. 두세 명 한꺼번에 앞에 두고 설명하면 어떨까 싶다. 번호표랑 설명이랑 한 곳에서 하니까, 줄도 길어지고 힘들어졌다.
- 아게하 : 운동처방이랑 불소도포를 한 책상에 두고, 설명하는 곳에 책상을 더 여유있게 두면 어떨까 싶었다.
지니 : 불소도포할 때 어시스턴트가 있으면 좋은데, 다른 의사선생님은 혼자 하셔서 힘드셨을 것 같다.
- 아게하 : 운동처방은 왜 안된 건지?
- 어라 : 너무 사람이 몰려들어서 못했다. 점점 운동처방사 선생님이 설명을 잘하는 것 같고, 악력계는 인기 좋았다. 치과 길 선생님도 만족 크셨던 것 같다.
- 지니 : 치과 선생님이 두군데 축제 배치가 양쪽이 바뀐 것 아니냐고 인필이 물어보더라. 그런데 원래 그렇게 배치된 것 아니냐?
- 어라 : 누리 축제 중 의료진 담당은 무영, 한마음은 인필로 배치한 것이다. 그러나 와서 말씀하신 거랑 실제로 느끼는 힘듦은 다를 수 있으니 나중에 한번 꼭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마음 쪽 참여자들 평가를 들어보면 좋겠다.
- 지니 : 전화해서 내가 들어보겠다.
- 어라 : 무대가 앞에 있어서 밴드 소리 등 시끄러워서 힘이 들더라.
- 아게하 : 시끄러우니까 더 큰 소리로 말하게 되고 다들 목이 아프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3) 기타 평가
- 오매 : 거리건강체크 사업은 건강마을위원회 같은 위원회에서 할 수 있기 보다는, 사무국 위치가 본부가 되는 게 더 원활할 것 같긴 하다. 그래서 사업 관할 조정이 되면 더 좋을 듯
- 어라 : 위원회가 하든 자봉단이 하든 사무국 서포트는 필수적인 것 같고, 독립해서 하려면 몇 년 간의 경험이 쌓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일 년에 두 번 있는 행사니까...
역마을 축제는 앞으로도 나가는 것이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 무영이 못 나가고, 레이는 나갈 수도 있으려나... 할 만한지?
- 지니 : 내년 역마을 축제는 어떤 식으로 갈 것인지? (어라 : 삼년은 이렇게 가지 않을까) 잔치분위기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오매 : 축제가 누구를 중심으로 어떻게 준비되었는지 등, 핵심이 잘 파악이 안 되었다. 그게 있으면 묻어가면서 홍보하면 좋을텐데. 내년엔 간다면 우리도 재밌게 건강퀴즈 등을 해야하는 건 아닐지.....
- 어라 : 역마을축제 평가회의 때 꼭 같이 가서 준비팀이랑 인사도 하고, 평가내용도 전달하면 좋겠다.
- 아게하 : 메뉴를 더 다양하게 준비해 봐도 좋겠다. (죽염연고 만들기, 스트레스 측정, 안경 교정, 테이핑 요법, 통증주사 놓기....) 그리고 의료진들이 어떻게 운영할지 세세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준비팀이 세팅하기가 쉽지 않아 다음 행사에는 보완하면 좋겠다.
- 어라 :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병원에 올 것 같은지?
- 아게하 : 올 것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어르신들은 거기 멀어서 못 간다, 어딘지 모르겠다 는 반응이 있어 병원위치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 지니 : 엄마들은 확실히 올 것 같다, 근데 어르신들은 잘 모르겠다.
- 어라 :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드백 묻는 전화하고, 내년에도 같이 또 합시다.. 제안도 하면서. 회의록 간결하게 줄여서 카페에 올려주세요~ 병원이 노인환자 적은 게 고민거리이다. 거리에서 노인환자 데려오는 건 힘들고, 하려면 이 밑에서 해야 한다. 내년에 거리건강체크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내년에 얘기해보자. (상상축제 때는 휴진을?) 갈현동과의 연관성을 생각해봐서 판단해야 할 듯.
- 아게하 : 급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은 누가 이 축제에 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겠다. 그냥 병원이에요 하면서 주면 병원 홍보인가보다, 그러다가 주민들 몇 명이 같이 만들었다, 하다가 주치의 선생님 명함 주면서 저기 나와 계신다, 라고 하면 돌아보더라.
* 자봉단의 향후
- 구체적인 목표 필요 : 내년에 기획을 몇 회 할지, 어떤 것을 한다, 교육은 어떻게 한다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직원이 서포트할 수 있을 때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으니 좋은 런칭의 시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4) 의료인 설명회 평가
- 레이: 참여한 사람들이 현직 의료인, 의료대학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1차 의료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새기고, 가정의학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무영 선생님의 강의는 현직 의료생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힘을 주었다. 미나미 의료생협은 이상향을 보여주는 듯 하고, 살림의료생협에 대한 소개는 의료생협의 초기 방향을 그릴 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간호사들 모임에서는 간호사들만이 모인 자리라 의미 있었고, 다른 분들의 근무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결의를 다짐. 초기의 활동성을 가지고 10년을 유지하는 분들을 보며 본인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 어라: 1년에 한번씩이라도 꼭 주기적으로 이런 의료인 설명회에 참여했으면 한다.
3. 자원활동 참여자 후기
- 유연: 자원활동을 하면서 살림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홍보를 해보니 아직 살림에 대해 모르는 분이 많았지만, 설명을 열심히 듣는 분들도 많아 보람 있었다. 참여자들이 바빠서 모두 인사할 시간은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서로 이해하고 아끼는 분위기여서 좋았다. 자원활동 업무에 대해 안내를 잘 받아서 혼선이 없이 잘했다. 자원활동도 살림에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져서 조합과 조합원 모두 서로 역량을 키워 가면 좋겠다.
- 송태심 : 살림에 대해 홍보가 많이 이루어져 젊은 세대들이 알고 있었고 설명을 주의 깊게 듣는 사람이 많아 좋았다. 다음에도 자원활동이 필요하면 함께 하겠다.
- 눈이안떠져 : 축제를 많이 경험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세 번째 참여인데 홍보가 잘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조합 설명할 때 지역주민들의 이해도가 낮은 편이어서 의료 생협에 대한 교육을 많이 진행 했으면 좋겠다.
자원활동자들 연령대가 예상외로 낮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라 좋았다. 자원활동가들 수가 많아 놀랐다. 보통 거리건강체크(골밀도검사 혈압,혈당 체크)를 보통 보건소, 의료기기 판매업체에서 나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생협에서 그런 일들을 하니 새로웠다. 특히 보완할 부분은 없는 것 같고 다음 축제에도 가능하면 함께 하겠다.
- 김진희 : 색다른 경험이었다. 조합설명을 듣기 위해 기다리시던 분들이 대기하다 가버리시는 경우가 있어 조합 홍보에 배치를 조금 더 하면 좋았을 것 같다. 자원활동 참여자들이 주인의식이 있어서인지 적극적이라서 좋았다. 앞으로의 축제도 이대로 하면 좋을 것 같고, 시간 되면 함께 하겠다.
- 피오 :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기록지외에 참가자들의 연락처를 받았으면 축제 후 조합 홍보를 위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협동조합에 대한 의심이 많아 지속적인 조합 홍보와 설명이 필요하다.
- 민앵 : 토요일에 의원 휴진을 하고 축제에 부스 참가를 했는데 휴진공고를 못 보고 의원에 진료 받으러 오신 환자분은 없으셨는지, 그만큼 살림의료생협 홍보에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살림에서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과, 이번과 같은 축제에 참여하는 것 중 어떤 사업이 성과가 큰지 파악하면 좋겠다.
- 봉미숙 :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서인지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다. 자원활동하는 사람들의 시간대가 달라 교대를 했는데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지 않아 부스에 활동 참여가 매끄럽지 않았다. 진료업무를 하는 의료진들은 교체할 자원활동자가 없어 많이 힘들었을 거다. 앞으로 거리건강체크 등의 사업에 자원활동 의료인을 많이 섭외하면 좋겠다.
- 시타 : 토요일 휴진을 하고 누리축제 부스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지역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참여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 자원활동 전 OT자료가 있었다면 좋을 것 같다. OT를 위한 사전 모임이 어려우면 자원활동을 위한 주의사항을 간단한 문자메세지로 보내거나 문서로 읽기만이라도 하면 좋겠다.
- 칼리 : 조합홍보와 설명을 했었는데 부스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 등 사전 OT가 없어 에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자원활동 OT를 위한 모임도 시간을 맞추기 힘들 수 있으니 조율이 필요하다.
- 양파: 인필이 컨디션이 안 좋아 많이 걱정 됐다. 역마을 한마음축제가 점심시간 후 노래자랑을 시작하고 마을 잔치 분위기가 조성 되어서 부스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대처가 잘 안된 것 같다. 차후에 같은 날 축제 2곳에 참여하게 되면 검사용지를 따로 준비해 부스별로 가능한 체험 결과지를 만들면 좋겠다.
- 무영 : 참가하신 분들이 축제에서 골밀도 검사 후 결과 용지를 가지고 의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처방을 할 수 있어서 좋다.
- 레이 : 자원활동가들이 번호표 없이 혈압, 혈당 검사하는 곳으로 오시는 분들을 잘 안내하지 않아 진료와 함께 안내를 해야 해서 힘들었다. 역마을축제에서 혈압, 혈압체크를 하고 누리축제에서 번호표 없이 골밀도 측정을 원하셔서 힘들었다. 혈압, 혈당을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분주해서 혈압 측정에 자원활동 보조가 있으면 좋겠다.
- 윤X: 부스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판을 앞에 붙였으면 더 원활히 운영되었을 것 같다. 평소보다 업무강도가 세지는 않았고 처음 참여하는 활동이라 뜻 깊었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자원활동이 필요하면 참여하겠다.
- 데조로 : 부스 정리 후 짐 옮기기 등 부스 운영 시간 외에도 많은 자원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운동처방에 ‘여성’ 담당자가 있으면 ‘남성’ 참가자가 잘 참여하지 않는데 악력계가 있어 많이 오는 것을 보고 건강체험부스에 기구를 사용하는 것의 효과를 알게 됐다.
- 도희 : 자원활동에 참여하는 의료진들도 한시간정도 정해놓고 휴식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진료별로 보조하는 자활인원이 1명씩은 있으면 좋겠다. 한방체질 감별의 경우 시간이 20분 내외로 오래 걸리므로 체험 상담 예약을 처음부터 그만큼 간격을 두고 받으면 좋겠다.
- 푸름 : 다른 부스를 체험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 인필 : 거리건강체험에 자원활동 참여할수록 조합 홍보와 설명 실력이 늘어서 좋다.
- 홍시 : 행사가 많아 나뉘어 진건지 작년보다 축제 전체에 참여한 인원이 적었다. 역촌역에 내리자마자 마주하는 무대와 객석이 비어있어 허전한 느낌이었다. 공연 시간과 제목을 스탠딩 배너 같은 걸로 제작해 앞에 세워두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고 부스운영과 공연에 각각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배치하면 좋을 것 같다.
부스에 물이 배급되지 않아 물 사느라 힘들었다.
- 지네 : 자원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고, 나는 역할을 다 못한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다. 부스 앞에 홍보 판넬이나 조합 행사 영상을 볼 수 있는 전자앨범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첫댓글 우와... 너무 멋져서 잠이 다 깨네요. ㅎㅎ 행사 하나를 협동해서 잘 치러내는 것 만큼이나, 살림의료생협의 지향과 가치에 비추어 정성과 시간을 들여 잘 평가하고 소감을 나누고 기억/기록하는 것도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아게하님 마을활동가로 상근 시작하셨다는 소식 들었어요! "든 사람은 몰라도 난 사람은 안다"는 말이 있지만, 든 사람도 알겠네요. 든든합니다. ^^
감사합니다~ 시타님 좋은 후기를 주셨었죠! 저도 후기와 소감 나누면서 좋았어요. 시타님이 오기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시간 내서 축제 행사 자원활동 함께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