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3번. <질문 : 답변> 환난전 휴거설을 부인하는 이유를 / <7년 환난전 휴거를 부인하는 이유>. 2004-11-19. 단9:27, 계11, 계13:5, 계12:5-6, 계12:13-14, 마24:31
목사님께서는 7년 환난전 휴거를 부인하시는데 그 이유좀 알수있을까요
◆ 민병석
<7년 환난전 휴거를 부인하는 이유>.
7년 환난전 휴거설은 주로 세대주의 신학에서 주장하는 신학설입니다. 이 설이 등장한 원인은 세대주의 신학에서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시대를 '왕국연기 시대'로 부른데 연유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지 않고 그를 메시야로 영접했었다면 예수님 당시에 지상에 메시야 왕국(천년왕국)이 이루어질 것인데 그들이 자기들의 메시야를 죽임으로 메시야 왕국이 연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연기된 기간이 이방인의 시대가 되었고 이 이방인의 시대는 7년 환난 이전까지란 주장을 세웁니다. 그것은 7년 환난 기간은 유대인의 회개기간이므로 교회는 그 7년 환난 전에 공중에 휴거해야 하다는 주장에서 이 7년 환난전 휴거설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인즉 그런 것이 아닙니다.
7년 환난 기간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한이레 기간에서 나온 것으로 적그리스도가 체결할 한이레의 기간이 곧 인류의 종말에 있을 7년 환난 기간과 동일한 기간인데서 부쳐진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연단기간은 실인즉 한이레(7년)인 것이 아니라 한이레의 절반(후3년 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적그리스도로부터 받는 박해 기간에 대해 단9:27절에서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라"고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한이레의 절반은 후3년 반을 가리킵니다.
계11장의 두 증인의 예언사역은 1260일간인데 이 기간은 종말의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의 교회를 위한 예언기간으로 이 기간은 전3년 반 기간입니다.
계13:5절에서 적그리스도의 통치기간을 42달로 말씀해 주고 있는데 이 기간은 후3년 반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계12:5-6절과 13-14절에 나오는 계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양육처에서 보호 받을 기간이 1260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나오는데 이 기간은 계시의 문맥으로 보아 전3년 반 기간이 아니라 후3년 반 기간에 있을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종말인 7년 환난기에 들어서자 곧 두 증인의 1260일간의 예언사역이 있게 되며 그 예언사역을 통해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 중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무리(신부준비를 마친 성도)들이 후3년 반, 적그리스도의 통치로 들어가기 직전, 하나님이 예비하신 보호처로 큰 독수리의 날개에 얹혀 날아가게 됩니다.
말하자면 7년 기간 중, 전3년 반은 두 증인의 예언사역 기간으로 이 예언을 통해서 교회가 신부의 단장을 하게 되고 후3년 반은 공중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지상 어느 곳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게 되며 7년이 마쳐질 때, 일곱째 대접 심판 직전에 모든 택한 백성들의 공중으로의 휴거하는 사건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마24:31).
2003년12월12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