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 [病发汗以后证][병발한이후증]
二阳并病, 太阳初得病时, 发其汗, 汗先出,
复不彻, 因转属阳明, 续自微汗出, 不恶寒。
若太阳证不罢, 不可下, 下之为逆, 如此者, 可小发其汗。
이양이 병병됨에 있어서 태양경이 처음 발병할때에 발한을 시켜
땀이 났지만 발한을 철저히 하지 못하므로 해서 양명경으로 전해져
계속해서 약간의 땀이 나고 오한이 나지 않는다.
만일 태양증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으면 공하하지 못하며 공하하면
역증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약간 발한시킨다.
设面色缘缘正赤者, 阳气怫郁在表, 当解之, 熏之。
若发汗不大彻, 不足言, 阳气怫郁不得越。
当汗而不汗, 其人躁烦, 不知痛处, 乍在腹中, 乍在四肢,
按之不可得, 其人短气但坐, 汗出而不彻故也。
更发其汗即愈。
何以知其汗不彻?
만일 안색이 붉은 것은 양기가 표부에 불울된 것이니 이를 풀어주어야 한다.
이때 발한을 충분히 하지 못하여 양기가 불울되고 발산되지 못하게 된다.
환자는 번조하고 아픈곳을 모르고 갑자기 복중이 아프다가 갑자기 사지에 아프고, 또 그곳을 만져도 모르며 한기가 나타나고 마냥 앉아 있기만 하는데,
이는 발한이 철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땅히 더욱 발한시키면 낫게 된다.
그러면 발한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는가 하면
맥이 삽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脉涩故以知之。
未持脉时, 病人叉手自冒心。
师因教试令咳而不即咳者, 此必两耳无所闻也。
所以然者, 重发其汗, 虚故也。
发汗后, 饮水多者必喘。
以水灌之亦喘。
发汗后, 水药不得入口为逆。
若更发其汗, 必吐下不止。
환자의 맥을 짚기 전에 환자는 양손을 교차하여 가슴을 싸고 의사가 그더러
기침하라고 시켜도 하지 않는 것은 환자는 두 귀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재차 거듭하면서 발한시켰기 때문이다.
발한한 후 물을 많이 마시는 자는 반드시 천역하게 되고 물을 주어도
천역하게 된다.
발한 후에 탕액이 입에 들어가지 못하고 역류할 경우 발한시키면 반드시
구토를 끊임없이 할 것이다.
阳明病, 本自汗出, 医复重发其汗, 病已瘥, 其人微烦,
不了了, 此大便坚也, 以亡津液, 胃中干燥, 故令其坚。
当问小便日几行, 若本日三、四行, 今日再行者, 必知大便不久出,
今为小便数少, 津液当还入胃中, 故知必当大便也。
发汗多, 又复发其汗, 此为亡阳。
皆谵语脉短者, 死; 脉自和者, 不死。
양명병에 원래 자한이 나는데에 의사가 다시 발한을 시켜 병이 이미 차도를 보이나
환자는 약간 답답해지는 것은 대변이 굳기 때문이다.
이는 진액이 모자르고 위중이 건조하기 때문에 변이 굳어지는 것이다.
이때 하루에 소변을 몇번 보느냐고 만일 본래 하루에 3, 4회 정도 보다가
지금은 2회 본다면 대변이 얼마 안되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소변의 횟수가 적어졌다는 것은 진액이 위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대변을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발한이 많은 데에 또 다시 발한시키면 망양이 된다.
만일 헛소리를 하고 맥이 단한 것은 사하고 맥이 고르면 사하지 않는다.
伤寒发其汗, 身目为黄, 所以然者, 寒湿相抟在里不解故也。
病人有寒, 复发其汗, 胃中冷, 必吐蛔。
太阳病, 发其汗, 遂漏而不止, 其人恶风, 小便难, 四肢微急,
难以屈伸, 属桂枝加附子汤。
服桂枝汤, 大汗出, 若脉但洪大, 与桂枝汤。
若其形如疟, 一日再三发, 汗出便解, 属桂枝二麻黄一汤。
服桂枝汤, 大汗出, 大烦渴不解, 若脉洪大, 属白虎汤。
상한에 발한해도 몸과 눈이 노래지는 것은 한습이 이에서 상박하고 해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인에게 한기가 있는데에 다시 발한시켜 위중이 냉해지면 반드시 회충을 토하게 된다.
태양병에 발한시켜 발한이 끊이지 않고 악풍이 나며 소변 보기가 어렵고 사지가
약간 뻣뻣하여 펴고 굽기가 어려운 것은 계지가부자탕증에 속한다.
계지탕을 복용하고 대한이 난 후에 맥이 홍대하면 계지탕을 투여한다.
만일 학질과 같이 하루에 2, 3회 발작하면 발한시키면 완해되고
계지이마황일탕에 속한다.
계지탕을 복용하여 대한이 나고 크게 답답하고 갈증이 덜지 않고
맥이 홍대한 것은 백호탕증에 속한다.
伤寒, 脉浮, 自汗出, 小便数, 颇复(仲景颇复字作心烦)微恶寒,
而脚挛急, 反与桂枝欲攻其表, 得之便厥, 咽干, 烦躁, 吐逆,
当作甘草干姜汤, 以复其阳。
厥愈足温, 更作芍药甘草汤与之, 其脚即伸。
而胃气不和, 谵语, 可与承气汤。
重发其汗, 复加烧针者, 属四逆汤。
伤寒, 发汗已解, 半日许复烦, 其脉浮数, 可复发其汗, 属桂枝汤。
상한에 맥이 부하면서 자한이 나고 심번하고 약간 오한하며 발이 당기는데
오히려 계지탕을 투여하여 표부를 치면 궐증이 된다.
인건번조하고 토역하는데 이때 감초건강탕을 투여하여 양기를 회복시켜주면
궐증이 낫게 되고 발은 따뜻해진다.
게다가 작약감초탕을 투여하면 발을 펼 수 있고, 위기가 불화하여 헛소리를 하면
승기탕을 투여하고 발한을 다 시키고 소침을 가한 경우에는 사역탕에 속한다.
상한에 발한시켜 이미 해제되었으나 반나절이 지난 후에 다시 답답해지고
맥이 부수하면 다시 발한시킬 수 있다. 계지탕에 속한다.
发汗后, 身体疼痛, 其脉沉迟, 属桂枝加芍药生姜人参汤。
发汗后, 不可更行桂枝汤, 汗出而喘, 无大热, 可以麻黄杏子甘草石膏汤。
发汗过多以后, 其人叉手自冒心, 心下悸, 而欲得按之, 属桂枝甘草汤。
发汗后, 其人脐下悸, 欲作贲豚, 属茯苓桂枝甘草大枣汤。
发汗后, 腹胀满, 属厚朴生姜半夏甘草人参汤。
发其汗不解, 而反恶寒者, 虚故也, 属芍药甘草附子汤。
발한 후에 신체가 동통하고 맥이 심지한 것은 계지가작약생강인삼탕에 속한다.
발한시킨 후에 다시 계지탕을 쓰지 못한다 발한시킨 후에 천역을 하고
대열이 없으면 마황행자감초석고탕을 쓸 수 있다.
발한을 과다히 시킨 후에 환자는 양팔을 교차하고 가슴에 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대기를 원하는 것은 계지감초탕에 속한다.
발한 후에 제하에서 뛰고 분돈증이 발생하려는 것은
복영계지감초대조탕에 속한다.
不恶寒, 但热者, 实也, 当和其胃气, 宜小承气汤。
太阳病, 发汗, 若大汗出, 胃中燥, 烦不得眠,
其人欲饮水, 当稍饮之, 令胃中和则愈。
发汗已, 脉浮而数, 复烦渴者, 属五苓散。
伤寒, 汗出而渴, 属五苓散证; 不渴, 属茯苓甘草汤。
太阳病, 发其汗, 汗出不解, 其人发热, 心下悸, 头眩,
身而动, 振振欲擗地, 属真武汤。
발한 후에 복부가 창만한 것은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에 속한다.
발한시켜도 병증이 해제되지 않고 오히려 오한한 것은 허하기 때문이다.
이는 작약감초부자탕에 속한다.
오한하지 않고 열만 나는 것은 실한 것이다 이때 위기를 화해주는
소승기탕을 투여해야 한다.
태양병에 발한시켜 대한이 나와 위중이 번조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물을 마시려 하면 조금씩 물을 먹여 위중이 화해지면 낫게된다.
발한시킨 후에 맥이 부하면서 수하고 번갈한 것은 오령산에 속한다.
상한에 발한시켜 갈증이 나는 것은 오령산증에 속하고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은
복영감초탕에 속한다.
태양병에 발한시켰으나 완해되지 않고 발열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몸이 떨리고 넘어지는 경우 원무탕에 속한다.
伤寒, 汗出, 解之后, 胃中不和, 心下痞坚, 干噫食臭,
胁下有水气, 腹中雷鸣而利, 属生姜泻心汤。
伤寒发热, 汗出不解后, 心中痞坚, 呕而下利, 属大柴胡汤。
太阳病三日, 发其汗不解, 蒸蒸发热者, 属于胃也, 属承气汤。
大汗出, 热不去, 内拘急, 四肢疼, 下利, 厥逆而恶寒, 属四逆汤。
发汗多, 亡阳谵语者, 不可下, 与柴胡桂枝汤, 和其荣卫, 以通津液, 后自愈。
상한에 발한시켜 완해된 후에 위중이 화하지 못하고 심하가 비견하고
트림을 하고 냄새가 심하며 협하에 수기가 있고 복명이 나면서
설사를 하는 것은 생강사심탕에 속한다.
상한발열에 발한시켰으나 완해되지 못하고 심중이 비견하며 구역하고
불리하는 것은 대자호탕에 속한다.
태양병 삼일에 발한시켰으나 완해되지 않고 열이 나는 것은 위에 속하며
승기탕을 투여한다.
대한이 나고 열이 제거되지 않으며 복중이 당기고 사지가 아프고 불리하며
궐역하고 오한하는 것은 사역탕에 속한다.
발한을 많이 하여 망양되어 헛소리를 하는 경우 공하하지 못하며
자호계지탕을 투여하여 영위를 화해주어 진액을 통해주면 절로 낫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