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9년 7월 28일 오전 7시30분 성서홈플러스 출발~ 오후 8시 성서홈플러스 도착
참석인원: 46명
산행 코스; 추성리 주차장~두지~선녀탕~비선담
참 좋은 향기로운 산길이다 향기로운사람들과 함께라서 더 좋은 산행이 되었다 왕복 8.6km 일부는 달리고 일부는 걷고 9명의 마라토너들과 함께 했다 땀을 쏟으며 그들의 뒤를 따라 달린다 싱글렛에 명문이 있어 대구마라톤협회를 광고하며 사실은 달리는 대부분의 분들이 산악마라톤팀인데..
첫 오르막을 넘고 두지마을에 도착하니 옛생각이 많이 난다 한 잔 하면서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데 선두는 말걸리 타령이 없어 지나친다
계곡물이 많고 맑고 아름답다 계곡을 가득 메운 인파들의 즐기는 모습도 아름답다 황성원과 그 일당들의 산행 주파능력은 나의 힘을 능가한다 곳곳에 산행인파가 길을 막고 있어 다행이 따라 붙을수 있었다
계곡엔 계속 폭포와 담을 만들고 모였다 내려가고 모였다 떨어지는 연속을 모습 녹음은 양쪽에 줄지어 달리는 물길에 박수를 보낸다
1시간 하고도 7분을 달려 비선담에 도착하여 물에 발을 담그고 각자가 가져온 점심을 먹는다 늘 나는 빈손이었으니 당연히 주변의 동행들에 민폐를 끼쳤고
하산길에 산행선두조를 만나고 급히 하산을 달려 한다 때로는 쉬엄쉬엄 가는것도 의미가 있는데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사람을 보면 같이 달리고 싶은게 본능이니 고생을 사서 한다
추성리 도착하니 하산주 장소가 식당 2층을 잡았다네 나는 오늘운동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휴식을 취하고 8명은 또 달린다 서암으로 가고는 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하산주식당으로와서 오수를 즐긴다
하산주가 너무나 푸짐했다 감자, 수박, 돼지고기 수육, 콩국수, 등등 막걸리 한 잔, 맥주 한 잔, 음료수 한 잔으로 마무리를 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다 먹다간 후회를 할건 뻔한일
행복자문님의 아침 찬조 홍청헌부회장님의 사과즙과 오디담금주 이봉수부회장님의 감자 모두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석산대장님의 노력 수석총무님의 고생 곽희록님의 몸을 던진 진행 회장님의 수고 유원행부회장님의 봉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의 깔끔한 중간 감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추당 정재훈님과 근아 박호근님의 새로운 평생회원등록에 감사를 드립니다 |